꾸준히 노력한다는 것은 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니야.

나는 그렇게 생각해.
뭐든지 의지로 노력해서 성과를 이뤄내는 사람은 그 의지나 재능이 타고난 거야.
또는 정말 현실적이고 유연한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내가 애초에 보편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이나 직업, 돈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수능이나 돈이 될만한 직업을 가지기 위한 시험 공부를 하라고 한다면 진짜 죽어도 못할 것 같아.

어떻게 보면 이건 태도, 관점의 차이라는 생각도 들긴 하네.
다른 사람은 수능이나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것을 열심히 할 수 있는 걸거야.
그런데 나는 멍청하든 오만하든 수능이 필요하다고 느끼질 못하는 거야.
그러니까 노력을 할 수가 없는 거야.
너무 허무하고 아무 의미도 없어 보이는 것을 어떻게 보고 외울 수가 있겠어.

그러니까 내가 어떤 자격증이든 수능이든 공무원이든 관련 공부를 하려고 한다면 그것을 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진심으로 깨달아야 한다는 거야.
이게 철이 안 들었다고 하는 건가?

어떤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돈의 중요성을 알고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노력해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간단 말이야.
그런데 나는 어릴때부터 그러고 싶지가 않았어.

어쨌든 내가 철이 없든 틀렸든 놀기만 하겠다는 건 아니니까.
내가 노력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는게 중요하다는 거야.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말 꾸준히 노력해야만 하고 꾸준히 노력하려면 내가 그것에 흥미를 느끼고 그것의 필요성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거야.

예를 들어 어떤 분야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낸 사람이 후회를 하는 거야.
좀 더 어릴 때부터 이렇게 진심으로 노력했으면 어땠을까라고 말이야.
그런데 사실 그사람은 그 이전의 성공하지 못했던 분야에서도 놀았던게 아니야.
열심히 하려고 했을 거야.
하지만 소질도 없었을 수 있고 적성에 안 맞았던 거야.
그래서 꾸준히 노력할 수가 없었던 거야.
노력하려고 노력했는데도 말이야.
계속 그렇게 노력하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다니다가 결국은 찾아낸 것이 아닐까?
자신이 빛날 수 있는 장소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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