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구분하지 말자? 성인지 감수성? 한가지만 하자.

남성스럽다, 여성스럽다라는 것까지도 차별적인 발언이라고 하잖아. 그말은 성을 구분하지 말고 똑같이 생각하고 대하자는 것 아니야? 그런데 성인지 감수성은 또 뭐야? 여성이 사회적 약자이고 불리하다고?

남성스럽다, 여성스럽다 이런 말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 차별적인 표현도 아니야. 문제는 그런 인식을 남에게 강요하고 차별하는데에 사용하는게 문제지 그 자체가 차별적인 건 아니라는 거야. 오히려 그런 확대해석으로 여러가지 표현이나 단어를 혐오표현으로 단정지어버리고 그런 표현을 쓴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야말로 마녀사냥이고 차별이야. 차별의 근원이 바로 확대해석으로 문제가 없는 것을 문제로 만들어서 공격하고 없애려는 거거든.

다시 말해서 남성스럽다는 건 이성적이고 힘이 세다는 것이고 여성스럽다는 건 감성적이고 힘은 약하지만 세밀하고 정교한 작업은 잘한다는 식의 인식이 있잖아. 그건 여성을 정의하고, 남성의 정의하는게 아니라. 남성에서 보편적으로 보이는 모습과 여성에서 보편적으로 보이는 모습을 통해서 그런 표현이 생겨났을 뿐인 거야.

단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고 이해하면 되는 거야. 모두에게 그런 인식을 기대하고 강요하니까 문제가 됐을 뿐이야. 그런데 구더기 무서워서 초가삼간 다 태운다고 불편할 수 있는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다 없애자는 억지스러운 주장을 하고 있다는 거야. 그런 단어나 표현을 없앤다고 차별이 사라지는게 아니라니까? 중요한 건 숨기고 없애는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사람이 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더 알리고 이해시켜야 하는 거야.

그리고 성별의 차이를 구분하지 말자는 식으로 주장하면서 여성이 사회적으로 약자이고 불리하다는 것을 이해하라는 건 또 무슨 궤변인지 정말 모르겠어. 성별을 구분을 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결국 남녀는 신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구분을 할 수밖에 없어. 애초에 남자와 여자라고 부르는 것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하는 거잖아. 그런데 구분해야 할 부분에서는 구분하는게 차별이라면서 하면 안 된다고 하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오히려 성별로 구분해서 혜택, 특혜를 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거야. 여성이 사회적 약자이고 불리하다? 그런 구체적인 근거도 없는 막연한 주장은 어린애도 안 할 주장이지. (어리광 부리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남녀의 구분을 여성이 유리한 쪽으로만 하려고 드는 사고방식 자체가 문제라는 거야.

예를 들어 “남자 여자 구분하지 말고 똑같이 봐! 똑같은 인간이야! 할 수 있고 없는 것도 똑같아!… 하지만 당장은 여성이 차별받는 사회니까 여성은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해…”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차별하지 말고 똑같이 봐달라고 말하면 보통은 그걸 증명하기 위해서 자기가 더 열심히 해서 증명하려고 들지 않아? 그러니까 “차별만 하지 않으면 똑같이 잘할 수 있으니까 차별하지만 마! 그리고 여성이 더 약하거나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고 생각하지도 마! 여성 남성 구분하지도 마!”라고 말하면서 일단은 특혜를 달라는게 무슨 소리냐고… 그것도 뭉뚱그려서 말이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어떤 문제가 있으니까 그건 여성에게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도 아니고 일단 여성한테 더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전제를 깔라고 사회에 요구하는 거잖아.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여성이 차별받는다면서 사회를 탓하고, 그러면서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 여성을 우대하고 보호해달라고 사회에 요구한다? 탓을 하는 대상에게 보호를 요구한다? 이게 어리광이지 뭐야. 한가지만 해… 너무 비상식적이고 이기적이잖아. 세종시의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는 받겠다면서 택배차 지상 출입은 제한하겠다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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