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문득 떠오른 노력과 재능에 대한 정의

너무 뻔하고 당연한 결론이겠지만,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재능을 타고난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난 분명히 그런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재능이 짱인가? 반대로 아무리 재능을 타고났어도 노력하지 않으면 올라갈 수 없는 자리가 있는 것이다. 너무 당연한 말 아닌가?

결국 재능이 전부가 아니고 노력이 전부가 아니다. 굳이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전부터 했던 말인데 내가 어떤 재능을 타고났는지, 내가 타고난 재능을 어디서 어떤식으로 발휘할지를 찾는 노력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가 어떤 재능을 얼마나 타고났는지 평생 모를 것이다. 로또도 하기 전에는 모르는 것처럼 내가 무엇을 얼마나 타고났는지를 처음부터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누군가는 쉽고 빠르고 보편적인 재능을 타고났을 수도 있지. 그런데 그걸 부러워만 하면 뭐가 달라질까? 결국은 평생 내가 타고난 재능을 찾아다니고, 세상에 활용할 방법을 찾아다니고, 그것을 더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굳이 노력 VS 재능으로 볼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재능을 찾기 위한 노력을 평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타고나지 못했다? 그렇게 단정짓는 것이야말로 내가 나에 대해서, 그리고 세상의 이치를 모두 알고 있고, 내가 아는 것이 진실이라고 오만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을 비하하는 것 같지만 사실 오만하고 게으른 생각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내가 타고난 재능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작은 가능성이라도 찾으려는 것이고 성실하고 겸손한 태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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