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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Archives: 행복론

맛있는 음식과 건강 사이에서의 균형: 삶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맛있는 음식 마음껏 먹고 일찍 죽겠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이 말은 단순히 유머로 넘길 수도 있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삶과 건강, 그리고 선택의 문제를 다시금 고민하게 합니다. 내일 죽을지, 오래 살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는 내일 죽을 수도 있고, 또 예상치 못하게 오래 살 수도 있습니다. 둘 중 어떤 경우든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삶에 대한 태도는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뉘죠: 미래를 준비하느라 오늘의 삶을 지나치게 고통스럽게 만드는 경우 오늘만 즐기면서 미래를 전혀 대비하지 않는 경우 둘 다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미래를 위해 오늘을 너무 힘들게 살다가 내일 갑자기 … 더 보기

직업에 귀천이 없다? 진짜 의미를 제대로 알자 많은 사람들이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을 곱씹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누구나 더 좋은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을 구분한다. 월급, 근무 환경, 노동 강도 등 여러 이유로 사람들은 직업을 차별한다. 그렇다면 이 말은 단지 허울뿐인 위로에 불과한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이 말을 진심으로 이해한다면, 우리는 사회에 대한 태도부터 바뀌어야 한다. 청소부와 건설노동자들: 이 사회의 기둥 청소부나 건설노동자들은 환경이 열악할 뿐,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 그들 없이 이 사회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겠는가? 매일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단 하루만 수거되지 않아도 길거리는 금세 쓰레기로 뒤덮이고, 악취가 진동할 것이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고, 그 … 더 보기
성공이라는 것에 대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인생이 성공한 인생 아닐까? 꼭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목표여야만, 그것을 이뤄야만 성공일까? 그러니까 유튜브 구독자 수라던가 장사를 해서 하루 수익이라던가 이런 것은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있어야 하는 것이잖아. 운이 좋으면 쉽게 달성할 수 있고, 운이 나쁘면 평생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는 거야. 왜 운에다가 내 인생과 행복과 성공을 맡겨야 하냐는 거야. 그런 것을 성공의 기준으로 두는 것은 너무 불완전하다는 거야.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것도 두가지 성향으로 나뉘는 것 같아. 애초부터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예민하고 그런 분야에 타고난 사람들이 있어. 그런 사람들은 애초에 사업 아이템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 것보다는 … 더 보기
난 친해지려고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거라고 생각한다. 서로 동등한 느낌이랄까? (친해지려고 한다는 표현도 부정적으로도 해석될 수 있겠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렇다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잘보이려고 하는 것은 내가 상대방에게 얽메이는 것이고 그래서 잘해주는 것은 더더욱 잘못된 것이다. 모두가 날 좋아할 수는 없듯이 내가 노력한다고 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애초에 남에게 잘 보일 필요도 없다. (싸가지 없게 살라는 말은 아니다. 너무 타인의 시선이나 마음에 얽메이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잘해주는 것은 그냥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것만이 좋은 것이고, 남의 마음이든 물질이든 얻기 위해서 잘해주고 부탁을 들어주고 나서 상대방이 원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실망하게 되어있다. 결과가 나쁠 가능성 때문만은 아니고 … 더 보기

“5억년 버튼”이라는 만화를 봤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한글로 번역된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합법은 아닌듯.)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어떤 버튼을 한 번 누르기만 하면 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그 버튼을 누르면 나는 가상의(?) 공간에 5억년간 갇히게 되는데, 5억년이 지난 후에 나는 그 5억년간의 기억을 잃고 다시 버튼을 누르는 순간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나의 입장에서 보면 그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그냥 천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만화의 내용은 그 버튼을 알게 되고 누른 후에 어떤 공간에 갇힌 주인공이 5억년을 보내며 어떤 반응을 보이고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에 대해서 보여준다. 만약 나에게 5억년 버튼을 누를 것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당연히 누르지 않을 것이다. 또다른 내가 5억년동안 아무것도 … 더 보기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가서 거기서 영원히 지내고 싶다거나 후회되는 순간으로 돌아가서 과거를 고치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고 나처럼 많은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아. 그런데 그건 사실… 지금도 그런 거라는 생각이 들어. 그 순간이 나에게는 이미 지났지만, 그 순간은 과거에 그대로 새겨져있다고 생각해. 영원히 말이야. . . 그리고 죽음이라는 것은 이별인 것 같아. 내가 키우는 채소를 먹기 위해서 죽이는 것조차도 나는 약간 감정이입이 돼서 불편함을 느끼고는 해. 먹으려고 키웠고 어쨌든 나는 그 채소가 아니더라도 뭐든 다른 생명을 먹어야 하잖아. 물론 굳이 내가 키워서 죽이는 행위까지 할 필요는 없긴 하지. 내가 소고기를 먹는다고 소를 잡을 필요는 없는 것처럼 말이야. … 더 보기

문득 스티브잡스의 죽음이 떠올랐다. 아무리 큰 돈을 번 성공한 사람도 죽음은 피해가지 못한다. 사실 나는 죽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별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게 내일이 없다면 정말 무섭고 슬픈 일이지만, 또 어떻게 보면 지금의 나와 내일의 나는 분리된다. 어차피 오늘의 나는 죽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어쨌든 스티브잡스를 떠올리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든 생각이 있다. 사람에게 목표와 성공이라는 것은 필수적이다. 왜? 그게 있어야 인생이 재미있거든. 그런데 그것에 너무 몰입하면 내 삶의 즐거움과 행복조차 목표에 먹혀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도 그런 것 같고… 생각해보면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엄청나게 시간낭비를 하고 논다. 그러면서 또 성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을 즐기지도 못한다… … 더 보기
기계나 외계인 입장에서는 인간은 정말 비효율적이고 쓸때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동물일지도 모른다. 잠 자야하고, 밥 먹어야 하고, 쉬어야 하고, 씻어야 하고 등등…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런 것 안 하고 일만 평생 할 수 있다면, 그건 또 무슨 의미일까? 왜 능률적이어야 하고 왜 시간 낭비를 하면 안 될까? 우리는 왜 살아가고 있는 걸까? 그러니까 다른 기계나 외계인은 어떤 것을 가치에 두고 살아갈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인간으로써 내가 하는 그 수많은 시간 낭비들도 내 삶의 일부이다. 인간이 인간다움을 포기하거나 버리려고 하거나 부정하려고 들면 안 될 것 같다. 물론 나중에 과학이 발전해서 먹을 필요도 없고 잠을 잘 필요도 없는 세상이 온다면 … 더 보기
어차피 인간은 다른 생명을 죽여서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다. 동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인간이 다른 생명을 죽이는 것이 당연하고 괜찮아지는 것은 아니다. 인간성이라고 불리는 그 나름의 제한을 두려는 의지와 노력은 인간 사회에서 아주 필수적인 것이다. 그것이 없어지면 세상은 정말 잔인해지고 오직 힘에 의해서만 모든 것이 결정나게 될것이다. 당신이 지금은 중간에 속한다고 해도 약자들이 모두 사라지고 나면 상대적으로 당신이 약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 . 또한 그 보호와 존중은 오직 인간들 사이에서만 유지되면 되는 걸까? 인간에게만은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다른 생명에겐 잔인한 사람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식물이나 채소는 피가 나지도 않고 소리를 내지도 않고 … 더 보기
전에도 썼었지만 삶은 결국 별것 아니다.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수도 없고, 이전의 순간을 완벽하게 기억할수도, 되돌릴수도, 멈출 수도 없다. 그저 불완전하게 기억할 뿐이다. 그런 일이 었었다고, 내가 진짜로 온전히 존재한다고 착각할 뿐이다. 하지만 주관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나는 어쨌든 분명히 지금 살아있다. 나는 무엇인가를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너무 소중하다. 내 삶이나 내가 가진 어떤 것, 가족, 평화 등등… 나에게 정말 큰 의미를 지니는 것들이 너무나도 분명하게 느껴지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은 이거다. 절대적으로 보면 나도 별것 아니고 내 삶, 이 순간도 별것 아니다. 모든 것이 허무하다. 객관적으로 그게 사실이다. 지구는 우주에서 먼지보다도 작고, 지구에서 인간은 역시 너무나도 작고, 인간의 수명은 찰나에 불과하다. … 더 보기
죽을 때 안타까운 줄도 모르면 그건 안타까운게 아니거든. 예를 들어 인류가 한꺼번에, 순식간에 사라진다면? 누가 안타까워 하지? 안타까워할 사람도 없잖아? 내가 죽을 때도 순식간에 아무것도 못 느끼고 죽는다면? 살아있는 사람중에 안타까워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난 모르잖아? 어차피 죽었으니까. 그러니까 시간이라는 건 중요한게 아닌 것 같아. 수명도, 나이도 중요하지 않아. 그냥 지금 순간을 같이 지내는 것. 그게 전부인 것 같아. 가족이든 친구든 스트리머든 그냥 그게 전부야. . . . 이런 느낌이기도 해. 내가 이 세상이 허무하고 지구나 인류가 정말 너무 사소하고 작은 존재라고 생각하면 그게 진짜인 것이고, 내가 어떤 것이나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것은 우주보다도 소중한 거야. 결국 상대적으로,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이 … 더 보기
인간은 결국은 죽고 인류가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전에도 자주 썼지만 사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불분명한 것일 수도 있다. 매 순간 우리는 끊어진 순간을 살아가고 있고 의식은 연결되지 못한다. 그저 연결된다고 착각하고 믿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그건 있다. 나한테 정말 의미가 있는 것이 있다면 그건 정말 의미가 있는 것이다. 가족, 애인, 아내, 자식, 친구… 명예, 돈, 인기 등등… 그 어떤 것이든 말이다. 그러니까 삶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고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내가 정말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삶이 재미가 없다면 재미있고 의미있고 가치있을만한 것을 찾아다니면 되고, 현재 … 더 보기
내가 기분 좋은 기억을 떠올리거나 하는 생각은 낭비라는 생각이 안 들잖아. 그 자체로 행복하니까. 그런데 내가 어떤 안 좋은 마음에 계속 휩쌓이는 건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뭐 물론 그런 마음을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만 그 다음이 있다고 할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해. 하지만 그래도 쓸때없이 그런 생각에 얽메이게 되는 것 같다면, 나의 지금의, 나중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구체적인 다른 일 같은 것을 생각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 같아. 그게 노력하면 되거든. 일에 빠져서 집중하다보면 다른 생각은 안 들게 되거든. 그러니까 뭐든 해야지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별것 아닌 거라도 진짜 구체적으로 뭔가를 해야 하는 것 같아. (사실 할 일은 너무 많지. 꼭 돈을 버는 … 더 보기
결국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둔 사람도 언젠가는 주춤하기 마련이야. 시간은 계속 흐르고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어. 사실 아무 의미가 없어보이기까지 해.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이 순간인 것 같아. 지금 당장 내가 느끼고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이 순간 말이야. 미래를 위해서 지금의 행복이나 편안함을 포기해서는 안 돼. 단지 내일도 행복하기 위해서 나는 돈을 벌어야 하고 일을 해야 하는 거야. 또한 미래의 성공을 꿈꾸는 것과,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가 지금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일 뿐이야. 다시 말해서 성공을 위해서 나를 희생하면 안 돼. 나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뿐인 거야. 물론 개개인에 따라 그 기준은 다를 거야. … 더 보기

돈이 많다고 다 행복한 건 아니라는 말은 돈이 없는 사람들의 자기 위로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 물론 돈이 많다고 다 행복한 건 아니겠지. 돈 많아도 몸이 아프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행복하지 못할 거야. 돈 많은 사람 중에 자살하는 사람도 있고 말이야. 하지만 돈은 너무나도 보편적이고 너무나도 강력한 가치야. 돈이 많으면 돈 벌려고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대다수의 사람들의 가장 보편적인 걱정이 바로 돈 걱정이잖아. 그걸 안 해도 되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가치인 거야. 누군가는 돈이 없이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힘든 일을 하는게 정말 싫거든… 배고픈 것도 싫어… 일을 안 하고 편히 먹고 살려면 돈이 필요하잖아. 그러니까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 더 보기

이 세상은 결국은 상대적인 것 같아. 시작이 있으면 시작 그 이전에는 뭐가 또 있지 않았겠어? 끝이 있으면 그 이후에 또 뭐가 새로 생기지 않겠어? 크기도 마찬가지잖아. 원자인지 전자인지 그런 작은 것들도 더 파고들면 그 안에 또 뭐가 나올지 어떻게 알아? 우주도 마찬가지로 우주의 끝이 있다면 그 끝을 넘어서 또 뭐가 있을지 어떻게 알겠냐는 거야. 그래서 인간이 우주에서 정말 작아서 하찮게 보이고, 수명도 우주의 시간에 비하면 너무 짧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저 상대적일 뿐 작거나 하찮거나 수명이 짧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거야. 예를 들어 인간의 입장에서 하루살이의 인생이 정말 짧고 허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상대적일 뿐. 하루살이 스스로에게는 살아가는 … 더 보기

장인은 도구가 나빠도 좋은 결과물을 만든다. 하지만 도구가 좋으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장인이 굳이 좋은 도구를 쓰지 않을 이유는 없다. 또한 까탈스러운, 도구를 가리는 장인도 있다. 최고는 최고를 알아본다. 장인은 케바케다. 또한 장인이 쓰면 그 도구는 가격을 떠나서 좋은 도구이고 그 도구가 기준이 된다. 그러므로 장인도 최고의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구를 가린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 장인은 좋지 않은 도구로도 멋진 결과물을 만든다는 것, 결국은 실력이 중요하고, 그 어떤 환경에서든 의지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과연 정말 그럴까? 오히려 장인이라거나 그 분야의 최고의 정점에 오른 사람들은 까탈스럽다. 그리고 그사람들이 원하는 기준이 세상의 기준이 된다. 부정할 수 없는 … 더 보기

내가 모은 것들을 다시 또 언제 사용하고 볼 것인가… 평생 한 번도 안 사용하고 볼 수도 있겠지. 그러면 수집은 쓸때없는 행동일까? 다 팔아버리거나 버려야 할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수집이라는 건 마음의 만족, 즐거움을 위한게 더 크다고 생각해. 사실 이 세상의 대부분이 다 마찬가지야. 음식도 맛을 뭐하러 따져? 배만 부르고 건강을 해치지만 않으면 되는 거 아니야? 그런데 왜 사람들은 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 하는 걸까? 다시 말해서 우리 인생에서 감정적이거나 감성적인 행복, 만족은 생각보다 아주 중요하고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것처럼 수집도 나의 재미와 행복,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생에서 중요한 행위일 수 있는 거야. 굳이 그것을 다시 … 더 보기
대중적인 가치든, 현실적이라고 불리우는 가치든, 이상적이라고 부리우는 가치든 내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 내가 하는게 너무 하찮게 보여서 처음부터 너무 대단하고 어려운 가치를 추구하는 것도 휘둘린 것일 수 있고, 갑자기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따라가고 현실이나 돈을 추구하는 것도 휘둘리는 것일 수 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고 뻔해보이는 일도 내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하는게 맞는 것이다. 진짜 내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 진심으로 내가 바라고 실패해도 후회하지 않을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

1.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어떤 보상을 바라고 해서는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돈 없이 의지만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아이를 키우는데에 필요한 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투자 대비 보상이 엉망이다. 자식이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자식이 먹고 살만해도 나를 돌봐준다는 보장도 없다. 뉴스만 봐도 알 수 있다. 자식들에게 버려진 노인들의 비참하고 처참한 삶… 그리고 비정상적으로 높은 노인 자살률… 모두가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다. 내가 뉴스에 나오는 저 비참한 노인처럼 되지 않으리란 법이 없다는 것을… 그렇다고 아이에게 “나는 나의 노후 준비를 위해 너를 고등학교까지만 지원할 것이고 학원도 보내지 않겠다.” 라고 말한다는 건 … 더 보기

/20230221/ 스웜프맨이라는게 있더라? 내가 생각한 것과 매우 비슷한 내용이다. “나랑 똑같은 존재가 생겨났고 원래의 나는 죽었다면 과연 새로 생겨난 그것은 나인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여기서 “그것을 나라고 볼 수 있는가? 아닌가?”는 사실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핵심은 “나라는 존재는 과연 얼마나 분명한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그 고민을 위해서 그런 가상의 상황을 상상하게 된 것이다. (스웜프맨은 어떨지 몰라도 나는 그런 이유 때문에 그것과 비슷한 것을 고민했던 것이다.) 내가 지금 내린 결론은 “인간은 그만큼 불완전한 존재라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조차 없다.”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주변에서 어떻게 보든지 그것은 중요한게 아니고, 오로지 나의 관점으로 봤을 때 나라는 존재는 얼마나 분명하게 존재하는가에 대해서 나는 … 더 보기
성공해야 한다는 마음이, 조바심이 자신을 괴롭게 만든다. 그리고 열등감을 키워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게 만드는 것 같다. 악플러나 그런 것 말이다. 결국 그런식으로 세상 모두가 괴로워하게 되는 것 같다. 어차피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다. 나는 그냥 편하게 살면 되는 것 아닐까? 성공해야만 행복할 수 있다는 그 믿음. 그 자체가 잘못된 허상이 아닐까? 그러니까 나는 가만히 있는데 사회의 낙오자라거나 죄를 짓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한심한 것처럼 사회가 몰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사회의 태도 자체가 잘못된 거라는 생각이 들고, 사회가 그렇더라도 나는 그것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원래 자연스럽게 욕심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 방향이 다 다를 뿐이다. 그런데 현재 사회는 특정한 방향, 사회가 … 더 보기
멋진 말로 이런 말이 있다.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노력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게 나쁜 건가? 꼭 많은 것을 가져야 하나? 굳이 꼭 열심히 노력해야만 하나? 성공을 추구해야만 하나?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고 일단 내 몸을 내던지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그것만이 옳은 길인가? 꼭 원대한 꿈을 가져야만 하고 최선을 다해야만 하나? 아무것도 욕심내지 않고 그냥 소박하고 편하게 살면 안 되나? 그게 왜 잘못됐지? 난 그런 생각이 들어. 그런 거창한 목표, 욕심, 원대한 꿈 같은 것들을 내려놓으면 정말 편하고 행복할 수 있어. 그리고 나서는 시간이 온전히 내것이 되는 거잖아? 할게 … 더 보기
의도적으로라도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 내 현실은 내가 선택한대로, 내가 내키는대로 살아온 결과이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하기 싫은 것을 피하며 살아온 것이고 그래서 지금의 결과로 완성된 것이다. 그 어떤 선택이든 좋은 면과 나쁜 면은 함께 있는 것이다.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만큼 편하게 여유롭게 살아왔다는 것이고 외롭다면 그만큼 힘들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나쁜 면만 생각하지 말고 의도적으로라도 좋은 면을 보면서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미래에 후회할 것 같다면 그렇게 되지 않도록 지금 당장 변하고 행동해야만 한다. 실수를 해서, 틀려서, 사고가 일어나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면 그것은 후회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후회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 후회할 행동을 하며 … 더 보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이 평화를 유지하려면 그에 필요한 미래에 대한 대비나 중비가 필요하다. 또한 남들만큼 누리려면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건강이든 돈이든 안정적인 직장이든 말이다. 큰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은 삶이 유지될 것이고 입고 먹고 살아야 하니까 말이다. 현재의 평화를 유지할 돈이 없으면 그게 바로 큰 사고가 되는 것이다. 거꾸로 그런 생각도 들었다. 나는 미래에 대한 너무 많은 대비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닐까?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큰 사고까지 염두에 두고 말이다. 또는 너무 높은 기준의 미래를 그려놓고 있었던 건 아닌가? 그러니까 필요 이상으로 조바심을 내고 있지는 않냐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것도 맞지만, 너무 필요 이상의 … 더 보기
내가 먹고 싶어도 덜 먹고 참는 것을 누군가는 돈이 아까워서, 살이 찔까봐 그런다며 행복하고 솔직하지 못하게 산다며, 나 같으면 그렇게 안 산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당장 배가 덜 부르고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 그 자체가 나에게 만족을 준다. 내가 덜 먹어서 계속 이 편안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좋고 살이 찌지 않고 현재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내가 자제력을 발휘했다는 것이 좋다. 타인의 가치를 당신의 가치와 일치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남을 당신처럼 생각하지 마라. 이 세상에는 정말 수많은 사람들의 각자의 가치가 존재한다. 한 명의 개인조차도 수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기도 한다. 몇시간의 즐거움을 … 더 보기
사람은 원래 타인이 존재해야만 내가 존재하는 것도 맞긴 해. 하지만 너무 비교하고 있진 않나? 남은 저렇게 여친도 있고 성공하고 돈도 많고 재능도 타고났고 능력도 있고… 결국 나는 나 자신의 편안함만 따지면 되는게 아닐까? 내가 힘들지 않고 여유있는 한도에서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놀고 쉬고 일하면 그게 행복 아닌가? (결국 돈이 행복과 아주 밀접한 이유가 돈이 많으면 안 힘들어도 되잖아. 난 돈이 적은 대신 누리는 것을 포기한 거고…) 큰 병이 생긴다거나 돈이 필요하다거나 그런 것을 미리 대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너무 겁내고 압박을 받을 필요는 없다. 어차피 그런다고 상황은 크게 변할 것도 없는데 뭐하러 마음을 불편하게 하나? 또 한가지 중요한 핵심은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