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을 때 뒤에서 흉보는 사람을 조심해라

나는 착하거나 현명한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쉽게 휘둘리기도 하고, 나도 흉보는 것에 동조하게 되기도 하더라.
사실 지금도 남 흉을 안 보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아무튼 뒤에서 남 흉보는 것을 아주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과는 거리를 둬야 한다.

일단 나도 모르게 영향을 받게 된다.
안 좋은 소리를 많이 들으면 나는 직접 겪은 것도 아니면서 그사람을 안 좋게 보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언제든 내가 없을 때 내 흉을 볼지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내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앞에 말했듯이 나도 물들어서 남 흉을 보게 되기도 한다.
내가 정말 불만인 부분을 하소연하고 흉보는 것이라면 또 모르겠다.
그렇지도 않은데 남 흉을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는 정말 내 스스로가 실망스럽다.

또한 거기다 맨날 남 흉을 보던 사람이 나한테 남 흉보지 말라고 말하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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