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피자 추천, 맛있게 먹는 방법, 토핑 추천

냉동 피자 맛있게 먹겠다고 이것저것 많이 사보고 많이 올려서 먹어봤다. 그 후기를 간단하게 써보려고 한다.

일단 나는 풀무원 페퍼로니 피자를 추천한다. 오뚜기 피자도 많이 사먹었었는데 가격도 비싸졌고 맛도 이상해졌더라. (맛이 느끼해졌다랄까? 그냥 뽑기가 잘못됐을 수도 있지만 한 번 맛이 없게 먹고 나니까 다신 사먹고 싶지 않았다.)

풀무원 피자는 5개정도 파는거 사면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 (요즘에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개당 4천원 정도였다.) 맛도 계속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 같다.

풀무원 피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다른 맛도 별로인 건 아니지만, 난 기본인 페퍼로니 피자가 가장 무난한 것 같다.

위에 토핑은 일단 나는 오뚜기 토마토 소스랑 모짜렐라 치즈를 따로 구매해서 위에 더 추가해주는게 기본이다. (그렇게 안 해도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하도 그렇게 해먹다보니 원래 기본 맛이 어땠는지 기억도 잘 안 난다.) 그리고 그 위에 깻잎, 상추, 오레가노, 루꼴라, 마늘, 가지, 후추를 올려서 먹어봤다. (바질도 올려서 먹어보려고 키워봤는데 방이 추워서 그런지 바질들이 제대로 못 크더라.)

거기서 개인적으로 피자를 가장 맛이 있게 만들어준 토핑은 마늘이었다. 다진 마늘을 적당히 올리면 약간 달달해지면서 정말 맛있더라.

가지는 익은 가지를 가위로 잘라서 올려서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고기를 추가로 넣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에 깻잎이나 상추 같은 생채소 가위로 잘라서 피자 위에 올려서 먹으니까 맛도 있고 조금이나마 몸에 더 좋은 음식을 먹는 기분이 들었다.

루꼴라도 집에서 조금이나마 키우는데 성공해서 올려서 먹어봤는데 힘들게 키운 보람은 없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루꼴라가 깻잎이랑 뭐가 그렇게 다른지 모르겠더라.

후추는 느끼한 맛을 약간 줄여준 것 같은데 크게 차이는 안 났고 오레가노는 말려서 빻은거 사봤는데 맛이 너무 이상하던데? 무슨 박하? 민트? 그런 향도 약간 나면서 곰팡이 냄새 같은 것도 나는 것 같아서 피자 맛을 망치는 느낌이었다. (내가 산게 이상했던 걸까?)

요약하면 모짜렐라 치즈랑 오뚜기 토마토 소스 적당히 추가해주고 다진 마늘 한 숟가락 정도 올리고 가지도 있으면 좋고 그렇게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위에 상추나 깻잎 같은 녹색 채소 생으로 많이 올려서 먹으니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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