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도 잘못하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

10년 전만 해도 이건희, 이재용이 잘못한 것이 있어도 경제를 살렸으니까 봐주자는 인식이 꽤 있었다. (지금도 그런가?)
그당시에는 실제 판결도 그런식으로 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식으로 이재용을 용서하면 이재용의 범죄로 피해를 당한 개인이나 정부는 뭐가 되지?

이재용 정면 얼굴

당연한 말이지만 이제는 그래서는 안 될 것이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당연한 말을 굳이 다시 꺼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재용 혼자서 삼성의 모든 일을 다 하고 모든 돈을 혼자 벌어들인게 아니다.
삼성에 다니는 직원들이 삼성에게 빌붙어서 돈만 받고 있는 것도 아니다.
이재용을 비롯한 수많은 직원들이 각자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했으니까 삼성이 발전하고 성과가 나왔겠지.

그런데 이재용은 그 성과를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악용했고 삼성에까지 손해를 끼친 것이다. (물론 아직 유죄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고 재판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겠지.)

그리고 전처럼 이재용을 또 봐주게 되면 앞으로도 계속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지 않을까?
처벌을 안 받는데 왜 법을 지키며 살까?

또한 이재용이 잘못한 만큼 벌을 받지 않는다면 사회에도 아주 큰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어떻게든 성공하기만 하면 처벌도 피할 수 있구나.”
그러면 사람들은 절대 정정당당하게 노력으로 성공하려고 들지 않고 무슨짓을 해서라도 더 빨리 성공하려고 들 것이다.
경쟁이 아닌 사기를 쳐서 성공하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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