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는 것, 멈추는 것, 중단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 + 생각나면 바로 하는 것도 핵심이다! + 우선 순위도 중요하다. + 급하게 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시도) (일) (mdgj)

한 번에 하나씩만 생각하자. 행동하자.

조급할 필요가 없는 이유
이 세상에 중요한 일은 어차피 없다.
나는 불필요하게 조급하고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또한 조급해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나는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을 차분하게 쓰면 된다.

한 자리에 앉아서 끈질기게, 오랫동안 일을 하는 것보다 멈춰야 할 때 미련 없이 멈추는 것이 더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놀다가도 일을 해야 할 타이밍이라거나 노는 것이 조금이라도 재미없다고 느껴질 때 곧바로 멈춘다면 노는 것이 일에 방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을 하다가 막히거나 집중이 잘 되지 않거나 몸이 지쳤다고 느껴질 때 빨리 끝내고 놀려고 억지를 부리지 않고 바로 중단하는 것이 시간이나 에너지, 건강 관리 측면에서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빨리 끝내려고 조급하게 일을 하면 실수가 나올 수 밖에 없다. 또한 그 어떤 것이든 멈추고 중단하는 것을 잘할 수 있게 되면 다시 일을 시작하거나 놀거나 쉴 때 마음의 저항이나 부담이 없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더 멀리, 길게 봤을 때 끈질기게, 오래 일을 하기 위해서라도 멈추고 중단을 잘하는 능력을 키워봐야 할 것 같다.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딴짓을 안 하고 차라리 가만히 있는게 더 나은 것 같다. (나를 심심하게 만들면 일이라도 하겠지.)

어차피 집중력 금방 떨어진다.
일 오래 붙잡고 있는게 진짜 비효율이다.

.

.

생각해보니까 해야겠다고 생각이 난 것은 바로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일을 미루는 것이 시간 낭비이기도 한데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마음이 불편해지게 되기도 한다.

쉬는 것도 아니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하려는 일은 대부분 시간을 아주 짧게 소비한다.

예를 들면 씻어야 하는데 추워서 계속 심리적으로 미루게 된다. 그러면 유튜브를 보거나 쉬거나 놀면서도 계속 마음이 불편하다.

일을 하는 시간보다 미루면서 불편한 마음을 가지는 시간이 더 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불편한 상태의 시간을 하루에서, 인생에서 오래 보내는 것이 진짜 시간 낭비인 것 같다.

미루다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조급하게 일을 하면 실수가 많아지고 본질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것도 있다. 그러니까 당장 후딱 해버리고 마음 편하게 놀든 쉬든 하자는 것이다. 불편하고 애매한 시간을 오래 유지하지 말자는 것이다.

.

.

우선 순위에 따라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을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당장 해야 할 것을 하지 않으면 역시 마음이 불편하다.

꼭 일이 가장 최우선인 것도 아니다. 당장 밥을 먹어야 한다거나 운동을 해야 하는데 그걸 미루게 되면서 일을 한다거나 잡스러운 행동을 한다.

그러면 역시 계속 마음이 불편한 상태가 지속된다. 나는 분명히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마음이 편한지, 당장 무엇을 하는 것이 최선인지 알고 있다. 그것을 하자는 것이다.

.

.

인생에서 내가 만들 수 있는 것의 양은 나의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러니 느긋하게 하면 안 되고 너무 아껴도 안 된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어차피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의 양은 정해져있다. 급하게 하려고 한다고 더 많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실수만 많아진다.

.

.

타이머 활용하기
타이머를 켜면 그 시간 안에 빨리 일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일을 빨리 시작하게 되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핵심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일할 준비를 잘 해서 컨디션도 좋아야 하고 마음도 차분해야 한다.
그래서 일에서 타이머는 일을 빨리 시작하기 위한 용도라기보다는 일을 오버하지 않고 적당히 하기 위한 용도로 쓴다고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다.
적당히 하고 끊어야 잠시 쉬다가 다시 부담없이, 컨디션을 유지하며 계속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일을 시작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딴짓을 멈춘다, 가만히 쉬면서 일할 마음의 준비와 몸의 준비를 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
그러니까 핵심은 부담이 없어야만 하고 그러려면 과하게 하면 안 된다.
어차피 일을 한 번 시작했으면, 딴짓만 안 하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오늘 할 수 있는 적당한 분량의 양은 알아서 하게 된다.
그리고 딴짓은 언제든 멈출 수 있어야 한다.
바로 일을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일을 잘하기 위한 차분한 마음이나 건강, 컨디션 관리를 위한 준비 시간이 걸리고 그것을 하려면 딴짓을 일단 멈추는게 중요하다.

This entry was posted in 잡담. Bookmark the permalink.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