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기자회견으로 보는 뉴진스, 민희진, 하이브 사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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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2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내부 감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사업상 비밀을 유출했고 싱가포르 투자청, 사우디 국부펀드에 하이브의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게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주장했다.

민희진 대표는 곧바로 해명했다.
내부고발을 했더니 하이브가 자신을 어도어 탈취범으로 몰고 언론 플레이로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3일 후 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을 한다.
기자회견에서 한 주장들이 얼마나 근거가 있고 설득력이 있는지 민희진을 편애하는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만 모아서 정리해봤다.(주관적인 내용은 이 텍스트처럼 색을 넣겠다.)

아일릿의 표절, 카피 의혹

민희진이 문제제기를 하기 이전부터 뉴진스 부모님들이 민희진에게 아일릿이 뉴진스를 모방한 것이 아니냐고 우려를 표현했다고 한다.
컨셉 사진, 스타일링, 뮤비 연출신, 안무, 자체 콘텐츠가 유사하고 타 아이돌 작업 경력 없이 뉴진스만을 전담했던 데뷔 시절 스태프를 아일릿 소속사에서 고용한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컨셉, 사진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유튜브 크레딧

뉴진스 유튜브 크레딧

아일릿 유튜브 크레딧

르세라핌 유튜브 크레딧

방탄소년단 유튜브 크레딧

로고 타이포

로고 타이포 디자인

안무

뉴진스 안무1

아일릿 안무1

뉴진스 안무2

아일릿 안무2

뉴진스 안무3

아일릿 안무3

뉴진스 안무4

아일릿 안무4

뉴진스 안무5

아일릿 안무5

고궁 한복 화보

화보1

화보2

화보3

화보4

뉴진스 이전의 아이돌 한복 화보

뉴진스 이전에도 아이돌 한복 화보는 흔했다는 주장이 있어서 참고용으로 관련 이미지를 첨부한다.

오디션 포스터
오디션 무빙 포스터의 톤앤매너가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플러스 오디션 포스터 (민희진)

플러스 오디션 포스터 (민희진)

빌리프랩 오디션 포스터

플러스 오디션 무빙 포스터 (민희진)

빌리프랩 오디션 무빙 포스터

데뷔 전 명품 행사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뉴진스는 데뷔 무대 전에 샤넬 행사에 섰었는데 아일릿도 데뷔 무대 전에 아크네스튜디오 패션위크 행사에 선 것이 뉴진스를 따라한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정리
민희진이 제기한 카피 의혹의 핵심은 빌리프랩이 나온지 1년 정도밖에 안 된 뉴진스를 노골적으로 카피한 것으로 의심되고 어도어 측에 사전에 동의를 구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회사도 아니고 하이브 내의 레이블끼리 카피 의혹 문제가 벌어졌다는 것이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다.
민희진은 하이브가 대중들에게 아일릿이 하이브 내부 레이블의 모든 수혜를 받은 것처럼 인식시키려고 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일이 벌어지면 뉴진스만의 브랜딩이 기성화가 되고 모든 아이돌이 뉴진스화 된다며 그것은 아일릿에게도 뉴진스에게도 엔터 사업 전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거라고 민희진은 주장했다.

하이브의 언론 플레이와 뉴진스 방해

민희진은 하이브에서 3일간 자신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 기간동안의 관련 기사 제목들을 모아봤다.

4월 22~24일 까지의 민희진 관련 기사 제목 모음

기사 중에는 민희진이 BTS도 자신을 베꼈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민희진은 그런말을 한 적 없다고 기자회견에서 해명했다.

하이브는 뉴진스 부모님들에게 이번 일이 뉴진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것이라고 말했지만 민희진은 기사 제목에 “뉴진스 맘”으로 뜨는데 어떻게 뉴진스에게 피해가 없겠느냐고 따졌고 이 사태를 터트린 날짜가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 있는 시기인 점도 지적했다.

또한 기존 업무자료를 다운 받을 시간도 주지 않고 부대표의 노트북을 압수수색해서 업무에 지장이 생겼다며 정말 뉴진스를 위하고 있는게 맞냐며 따졌다.

어도어 탈취 계획

민희진은 진지하게 어도어 탈취 생각을 한 적도 없고 그런 사담만으로 배임이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기존에도 하이브의 견제와 방해 때문에 불만이 쌓여 있었고 회사에 오랫동안 묶이는 불합리한 계약을 실수로 하게 되면서 부대표와 하이브에 대한 푸념을 하며 장난처럼 하이브 탈출 계획을 짰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로또 당첨되면 자기가 다니던 회사를 사서 사장 짜르고 직원 중에 누구는 승진시키겠다는 식의 회사원의 상상과 비슷한게 아닐까?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어도어를 탈취할 수 있겠느냐며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 피프티피프티의 선례가 있는데 자신이 왜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하겠냐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싱가포르 투자청, 사우디 국부펀드와 관련한 사람들을 만난 것처럼 언론에 나오고 있는데 자신은 그런 사람들을 만난적이 없다며 그런 사람이 있다면 내 앞에 데려와 보라고 말했다.

경업금지

민희진은 하이브에 영원히 묶이게 될수도 있는 불합리한 계약을 맺은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박지원의 말만 믿고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가 나중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 수정하기 위해서 2024년 초부터 주주간 계약 재협상을 진행중이었다고 한다.

기자회견 당시에는 비밀유지조항이 있어서 내용을 전부 공개하지 못했었는데 이후 조금씩 관련 정보들이 공개되면서 경업금지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경업금지란 회사를 퇴직한 이후 일정기간동안 같은 업종 회사 창업을 제한하는 규정인데 주주간 계약에 흔하게 들어간다고 한다.

문제는 민희진이 가진 어도어 지분의 5%를 처분해야만 경업금지가 풀리는데 그 5%를 처분하는데 하이브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이브가 동의하지 않으면 5%의 지분을 팔 수 없고 지분을 팔지 못하면 계속 경업금지 조항에 묶여서 엔터 관련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방시혁 의장의 태도 변화

“제가 성덕이 된 겁니다” 라고 말하는 방시혁 의장

“SM은 잊고 민희진 월드를 건설하시는 걸로”라고 말하는 방시혁 의장

자신이 걸그룹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말하는 방시혁 의장

처음 방시혁 의장이 민희진을 영입할 때는 자신이 성덕이라며, 민희진 월드를 건설하라고 말했었고 자신은 걸그룹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빅히트의 인프라와 민희진 크리에이티비티로 진행해야 팬덤시장 선점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카톡을 공개했다.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말하는 방시혁 의장

카톡 내용 중간에는 방시혁이 민희진에게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말한 내용도 공개됐다.

민희진의 카톡 내용이 어도어 찬탈의 증거라면 방시혁의 카톡 내용은 에스파 폭행 사주의 증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ㅎㅎ 즐거우세요? 왜 웃어요? ㅋㅋ 진짜 궁금한 건데 아 즐거우시냐고요 ㅎ”라고 말하는 방시혁 의장

방시혁 의장과 관계가 나빠진 특정 사건(따로 설명) 이후 뉴진스가 빌보드 핫100에 오르자 방시혁은 민희진에게 위와 같은 카톡을 보냈다고 한다.

민희진은 뉴진스가 빌보드 핫100에 올랐으니 당연히 즐겁지 않겠냐며 방시혁의 말이 이상하게 들렸다고 말했다.

하이브의 견제, 방해

“그리고 도대체 우린 언제부터 적극적인 홍보가 가능한거야? 내가 레이블 분리하게 된것도 약속 어기고 사쿠라를 먼저 낸다고 했기 때문인건데”라고 말한 민희진

하이브 박지원 대표와의 대화 내용으로 하이브가 처음에 민희진에게 한 약속을 깨고 사쿠라가 소속된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키겠다고 민희진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항의하는 과정에 방시혁과의 관계도 나빠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하이브는 대중들에게 민희진이 만드는 걸그룹이 르세라핌인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민희진이 뉴진스를 홍보하거나 뉴진스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전원신인은?”이라고 말하는 민희진

민희진은 유퀴즈라는 방송에 출연하게 됐는데 자신이 만들고 있는 걸그룹(뉴진스)이 전원신인이라는 것을 말해도 되냐고 박지원에게 물어보고 있다.
박지원은 그 말을 하면 르세라핌이 아닌 것을 대중들이 알게 되기 때문에 곤란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

“복수는 성공해서”라고 말하는 박지원

민희진은 하이브가 자신한테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이 뻔뻔하고 하이브가 약점 잡힐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불평하고 있다.
그러자 박지원은 “복수는 성공해서”라는 말을 한다.
박지원도 하이브가 민희진에게 하고 있는 요구가 정당하지 않음을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다고 추측해볼 수 있겠다.

민희진이 하이브에 대해 푸념하는 내용

하이브가 시상식도 도와주지 않고 홍보도 제대로 해주지 않고 오히려 역바이럴 돌리는 것 아닌가 의심까지 든다고 말하고 있다.

정리하면 민희진은 하이브가 자신의 이미지만 이용하려 들고 자신과 뉴진스를 견제, 방해 해왔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뉴진스 부모님과의 대화

뉴진스 부모님과의 문자 대화 내용

뉴진스의 부모님이 민희진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가지 조언을 하는 내용이다.
민희진을 향한 악의적인 내용들이 유포되고 있으니 기자회견에 나가서 해명하라는 것이다.

앞에 얘기했지만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도 뉴진스 부모님들이 먼저 나서서 민희진에게 얘기했다고 한다.

민희진이 자기자신을 위해 뉴진스 멤버들과 부모님들을 이용하고 하이브에 문제제기를 했던게 아니라는 것을 해명하고 싶었던 것 같다.

뉴진스 데뷔 서사, 하이브 첫번째 걸그룹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들을 전부 다 자기가 키운 것처럼 말하고 다니지만 사실은 쏘스뮤직의 연습생 5명을 선발해서 만든 것이라는 식의 언론 기사가 있었다.

그 기사 내용에 대해 민희진은 이렇게 반박했다.
민희진은 하이브에 들어와 걸그룹을 만들기로 했고 쏘스뮤직 연습생 중에서 민지를 선발했다.
민지 이외에는 마음에 드는 연습생을 찾지 못해서 민희진, 하이브, 쏘스뮤직이 함께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을 열었고 처음에 하니를 선발했다.
그 이후 “하이브 첫번째 걸그룹”이라는 브랜딩으로 다니엘, 해린, 혜인을 선발했다.

그렇게 선발된 뉴진스 멤버들은 쏘스뮤직에서 민희진이 선택한 곡, 안무를 연습하고 있었음에도 민희진과 뉴진스 멤버들을 서로 만나지 못하게 쏘스뮤직에서 막았다고 민희진은 주장했다. (결국 뉴진스 멤버 전원이 처음부터 쏘스뮤직의 연습생이었다는 언론의 기사는 악의적 왜곡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던 어느날 민희진은 하이브에게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키고 뉴진스는 쏘스뮤직의 두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기로 결정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한다.
애초에 다니엘, 해린, 혜인은 하이브 첫번째 걸그룹이라는 브랜딩을 보고 지원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민희진은 어도어라는 레이블 설립을 요구했고 하이브는 하이브 지분 100%가 아니면 뉴진스 멤버들을 넘겨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민희진은 지분 싸움을 하다가 뉴진스의 데뷔가 더 늦어질 것 같아서 하이브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나중에 어도어가 낸 성과의 보상으로 어도어 지분의 20%를 민희진이 저렴하게 사는 방식으로 받았다고 한다.)

또한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데려올 때 쏘스뮤직에서 어도어의 지분을 달라고 요구해서 하이브가 위로금 명목으로 쏘스뮤직에 20억을 지급했는데 민희진 입장에서는 왜 그랬는지 지금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당

하이브는 언론을 통해 민희진이 무당과 카톡으로 회사 일과 관련된 논의를 한 것도 문제삼았다.
무당에게 BTS가 군대에 언제 갈지 물어보고 BTS를 언제 군대에 보낼지도 의논했다는 것이다.

민희진은 기자회견에서 무당은 원래 알던 지인이라며 무당이 지인인 것이 죄는 아니지 않냐며 따졌다.
정신과에 다니면서도 답답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아서 그 지인과 의논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가의 정책을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의 사업의 결정에 대해서 무당과 의논하는 것을 문제삼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BTS를 언제 군대에 보낼지를 무당과 정한다는 것이 누군가를 해친다거나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의 생각이나 행동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민희진은 자신에게 무당 주술경영이라고 하는데 “그 사람들이 더 주술보러 다닐 거다.”
“자기들이 하니까 저한테 몰아붙이는 거다” 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 이후 커뮤니티에서는 하이브와 단월드의 연관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하이브는 BTS가 소중한 자산이라며 BTS 이미지를 허락없이 사용하는 경우 소송을 해왔는데 단월드에서 BTS를 꾸준히 언급하며 홍보를 해왔음에도 현재까지도 소송이나 문제제기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ESG 경영, 랜덤 포토카드

민희진은 하이브의 ESG 경영에도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하이브는 ESG 경영을 한다며 물에 녹는 종이 타령을 하는데 원래 종이는 물에 녹는다며 랜덤 포토카드 같은 것 때문에 팬들에게 부담이 전가되고 음반 시장이 교란된다고 민희진은 주장했다.

또한 뉴진스도 하나의 앨범을 6개의 버전으로 내고 1개만 구매할 때는 랜덤으로 구매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뉴진스도 똑같은거 아니냐는 비판이 있는데, 1개의 버전으로 모아서 내면 앨범이 사전처럼 너무 두꺼워지는 문제가 생기고, 랜덤으로 하지 않으면 멤버별로 순위가 매겨지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민희진이 문제삼은 다른 아이돌의 랜덤 포토카드는 수백만원을 써도 다 모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면, 뉴진스 앨범은 6개 세트 버전(약 10만원)을 사면 끝이다.
최근 일본에서 세븐틴(SVT) 앨범 더미가 길거리에 대량으로 버려진 것이 민희진이 문제삼은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군대축구

하이브에 문제가 있다면 해결책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민희진은 방시혁 의장이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장이라는 최고 결정권자가 특정한 레이블에 프로듀싱을 맡으면 주변에서 잘 보이려는 사람이 있다보니 전체 레이블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군대에서 축구를 하면 계급이 높은 사람한테만 공을 몰아서 주듯이 말이다.

기자회견 이후의 추가 소식

뉴진스 부모님들의 의견서

2024년 3월 31일에 뉴진스 부모님들이 빌리프랩이 뉴진스를 베끼고, 하이브는 뉴진스를 견제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어도어 민희진 대표에게 제출한 의견서가 공개됐다.

뉴진스 부모님들은 뉴진스 멤버들이 사내에서 방시혁 의장과 마주쳤을 때마다 인사를 했지만 방시혁 의장이 모른척하고 외면했다는 말을 뉴진스 멤버들에게 들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못 알아 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일이 수차례 각기 다른 날짜, 다른 장소에서 벌어졌으며, 단둘이 마주쳤던 때에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또한 데뷔 전 뉴진스 멤버들이 쏘스뮤직에서 무한 대기, 방치당하다가 데뷔를 포기하려고 했던 적도 있다고 한다.

관련 기사 : [단독] 뉴진스 부모들 “방시혁, 뉴진스 멤버들 인사도 안 받아…” [전문] ②

뉴진스가 나온 유퀴즈 방송 장면 중 일부

뉴진스 민지는 과거 유퀴즈 방송에서 연습생 시절 2년간 어탠션을 연습해왔다고 말한적이 있다.
뉴진스 부모님들이 말한 멤버들의 무한대기, 방치 시기가 민지가 언급한 2년간의 시기인 것으로 추측된다.

긴 휴가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이 있던 날(4월25일) 뉴진스 부모님들이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사이를 중재하기 위해 하이브를 찾아가서 하이브 측과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하이브 측에서 민희진이 해임된 이후 도쿄돔 팬미팅이 끝나면 뉴진스 멤버들에게 긴 휴가를 주려고 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레미(상 받은) 프로듀서를 섭외하는데 1년 반 정도 걸리는데 최대한 빨리 붙이려고 한다’는 말도 같이 했는데 부모님들은 긴 휴가가 1년 반을 얘기하는 것인지 우려스러웠다고 한다.

하이브 관계자는 뉴진스 부모님들에게 민희진의 무속인(무당) 경영은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니 아이들에게는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하이브에서 나오고 한시간도 안 돼서 무당 관련 기사들이 쏟아져서 매우 황당했다고 한다.

뉴진스 부모님들이 방시혁 의장이 왜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았는지 질문하자 하이브 관계자는 방시혁 의장이 안면인식장애가 있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뉴진스 부모님들은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못 알아보더라도 인사를 하면 보통 인사를 받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 : [단독] 뉴진스 멤버 어머니 A씨 “박지원 하이브 대표가 뉴진스에게 긴 휴가 주겠다고..” (인터뷰)

피프티피프티

하이브는 27일 언론을 통해 민희진이 중간에 막고 있어서 뉴진스 부모님들과 연락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식의 내용을 퍼트렸다.

하지만 앞에 나왔던 내용처럼 민희진의 기자회견 당일(25일) 뉴진스 부모님들은 중재를 위해 하이브에 방문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 : [자막뉴스] “하이브, 뉴진스 멤버 부모들과 접촉 시도”…민희진 측 반응은

하이브에서 피프티피프티 사건이 연상되게 하려고 의도된 언플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의견이 있다.

민희진의 계획대로

민희진이 어도어 탈취 계획이라고 카톡에서 나눴던 대화 내용이 실현되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다.
대화의 내용 중에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이 6월이고 이후 월드 투어를 계획중이라고 밝힌 만큼, 카톡의 대화 내용대로 실행했을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먼저 사태를 터트린 것은 하이브이고 대대적인 언론 플레이로 사태를 키운 것도 하이브이다.

밀어내기, 사재기

민희진이 했던 내부고발 내용이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 음반 사재기 권유였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민희진은 2’EP Get Up’ 음반 발매 시기에 하이브에게 음반 10만장 밀어내기 권유를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 : [단독]민희진 ‘내부고발’은 하이브의 ‘음반밀어내기’였다

하이브는 민희진이 말한 권유는 격의 없이 이루어진 대화의 일부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관련 기사 : 하이브 측, “음반 밀어내기 안해…민희진 측, 근거 없는 주장” [공식](전문)

민희진의 개인 카톡 대화 내용은 어도어 찬탈의 증거라고 주장하면서 하이브의 권유는 격의 없이 이루어진 대화라는 하이브의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져 보인다.

네이버, 두나무

하이브는 민희진이 네이버와 두나무를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 [단독]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민희진은 투자와는 무관한 사적 자리였으며 지인과의 저녁 식사에서 네이버, 두나무의 관계자를 만난 것 뿐이라며 해명했다.
민희진은 필요하다면 하이브, 두나무, 네이버와 4자 대면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 민희진 “어도어는 하이브 내 ‘은따’…네이버·두나무, 사적 자리” 입장 발표

두나무는 하이브와 서로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협력사다.
민희진이 하이브의 협력사에게 어도어 강탈를 제안한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그리고 내가 잘 몰라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애초에 강탈이 아닌 인수 제안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풋옵션 30배 요구

하이브는 풋옵션과 관련해 민희진이 30배수를 요구했다며 언론을 통해 밝혔다.
민희진이 금전적으로 과도한 욕심을 부렸고 욕심 때문에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민희진은 30배수는 차후 보이그룹 제작 가치를 반영한 것이고 주주간 계약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나온 제안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관련 링크

[풀영상]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2시간 넘게 ‘격앙’, ‘눈물’, ‘욕설’ / SBS / 바로 이 뉴스
(ENG SUB) MIN HEEJIN Press Conference 24.04.25 – Accurate Manually Done Subs + Text Translations

20240915/
하이브, 방시혁 은혜 드립 좀 그만 봤으면 좋겠다.
결국 하이브 돈으로 뉴진스가 만들어진거 아니냐고?
그게 완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애초에 민희진은 방시혁이 키운게 아니고 원래 잘나가던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을 영입해서 아이돌 키우라고 투자금 주는 건 너무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 아닌가?
그래서 뉴진스를 만들어서 투자금 금방 갚고 쭉쭉 벌어다주는데 무슨 자꾸 평생 갚지도 못할 은혜를 입은 것처럼 말하는 걸까?

하이브 돈이 있었기 때문에 뉴진스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은 운명론 같은 거야.
말 그대로 하이브가 없었으면 뉴진스도 없었겠지.
하지만 민희진 대표도 뉴진스 멤버들도 각자 똑똑하고 능력이 좋으니까 어디서든 성공했을 거야.
하이브, 방시혁이 대단한 안목으로 숨은 보석을 발굴한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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