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추모가 지겹다는 멍청한 싸이코패스들의 반응

세월호참사(4.16)나 이태원참사(10.29)에 대한 지능 떨어지고 인간성 결여된 것들의 반응에 대해서 왜 그게 문제인지 써보려고 한다.

놀러 가서 죽었다?

놀러 가서 죽으면 안 슬퍼하거나 덜 슬퍼해야 하냐?
천안함 피격 사건을 더 거론하고 슬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니들은 하다하다 참사까지 비교질을 하냐?

불우이웃 돕기, 기부도 해외에 하면 국내에 힘든 사람 많은데 왜 해외에 하냐면서 뭐라고 하는 정신병자 짓을 이제는 참사에까지 적용하려 드냐 이거다.
누가 어떤 일에 더 감정이입하고 도울지 선택하는 건 개인의 자유 아니냐?
남이 어디에 기부하는지 따지고 불편해하고 참견할 시간에 니들이 기부를 해…

참사도 마찬가지로 누가 어떤 일을 슬퍼하든 그건 개인의 자유지.
천안함 피격 사건을 더 추모하고 거론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면 니들이 하면 되는 거야.
왜 다른 참사에 슬퍼하고 추모하는 사람들한테 덜떨어진 참견질을 하냐 이거야.

지겹다?

진짜 싸이코패스 아니면 너무 심각하게 멍청한 소리지.
누가 니들한테 같이 슬퍼하고 추모하자고 했냐?
아무도 니들한테 같이 슬퍼하고 추모하자고 강요한 사람 없어.
니들은 커뮤니티에서 개똥 글, 댓글을 그렇게 쓰고 다니면서 남이 뭘 추모하든 니들이 그걸 왜 참견하는 건데?

그건 지겨운게 아니라 니들이 보기 싫고 불편한 거야.
뭔가 캥기거나 못마땅한 부분이 있으니까 지겹다는 제정신이라면 할 수 없는 개소리를 하는 것이지.

“난 게이를 반대하는 건 아닌데 게이 축제 같은게 내 눈에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는 개소리랑 똑같아.
게이가 싫지 않은데 게이 축제를 왜 반대하냐?
니들은 꽃 축제도 니들 눈에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냐?
니들이 보기 싫으면 그냥 피해가잖아.
그러면서 굳이 게이 축제만 불편하고 보기 싫다고 얘기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스스로 차별주의자라고 인정하기는 싫으면서도 니들처럼 게이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차별주의자들이 많다고 생각하니까 어떻게든 싫은 티를 내고 차별, 참견질하려는 거잖아.
존나 비겁한거지.

사실 그건 니들 뇌에서 나온 생각 자체가 아니야.
그 사건들을 잊게 만들려는 기득권 세력들의 그 비정상적인 논리를 니들이 저항 없이 받아들인 것이지.
그건 니들이 지능이 떨어지거나 인간성이 결여돼서이고 말이야.
그래서 부패한 정치세력은 니들같은 애들만 보고 정치하는 거야.
너무 가지고 놀기 쉽거든.
중국 혐오니 성별 갈등, 세대 갈등, 이념 갈등, 공포 그런걸로 커뮤니티에서 알바 좀 돌리면 니들은 그걸로 쒸익쒸익 대면서 투표하잖아.
그리고는 버려지지.
여가부가 사라졌냐?
중국한테 할 말을 하냐?
(중국한테 할 말도 못하고 경제는 폭망…)
그리고 다음 선거 때 까먹거나 다른 발작 버튼 눌려서 또 똑같이 이용당하겠지.
스스로는 존나 쿨하고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투표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말이야.
니들 같은 애들 때문에 다른 정상적인 국민들까지 개무시를 당하는 거야.

아무튼 다시 “지겹다”로 돌아와서 생각을 해보자.
뭔가 잘못되거나 틀린 사실을 사람들이 믿는다면 그건 지적을 할 수 있지.
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죽은 참사잖아.
사람이 안 죽었는데 죽었다고 허위 정보를 퍼트린 거야?
아니잖아.
참사를 슬퍼하는데 시간을 왜 따져?

그 참사를 슬퍼하는 사람들이 다수든 소수든, 뭘 하든 니들이 왜 지겹다 어쩌다 미친 개소리, 헛소리를 하냐 이거야.
어떤 노인이 배우자를 잃은지 50년이 지났는데도 매년 기일, 생일, 결혼기념일 등등을 챙긴다면 니들은 그 노인한테도 이제 지겹다고 그만하라고 말할거냐?

다시 말하지만 니들은 지겨운게 아니고 불편한 거야.
세상 사람들도 니들처럼 멍청하고 싸이코패스였으면 좋겠는데 그렇지가 않으니까 이해도 못하겠고 싫으니까 그걸 지겹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거야.

그런데 싫다, 이해 못하겠다보다도 지겹다는 그 표현이 가장 싸이코패스 같은 말이거든.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사실 그건 니들의 한계니까 딱히 뭐라고 할 필요도 없는 거긴 하겠다.)

그리고 자꾸 더 슬퍼하고 추모할 사건 많다고 하는데
애초에 니들은 그딴 추모 할 감정 자체도 없잖아.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서 추모하지도 않고 추모할 마음도 없잖아.
그냥 세월호나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못마땅하니까 참견질하는 거면서 뭔 천안함 피격 사건까지 이용하냐고…

사실 싸이코패스한테도 미안하지.
지능이 정상인 싸이코패스라면 남들이 뭘 추모하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거야.
지능이 비정상적으로 낮으니까, 스스로 판단을 하지 못하니까 지겹다는 그 남이 주입한, 제정신이면 할 수 없는 말을 아무 문제 의식 없이 따라하는 거고, 진심으로 그게 합리적인 비판인 것처럼 착각하며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거라고…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보이면 그걸 비판하면 되지.
그것 때문에 추모하는게 지겹다고, 추모를 하지 말자거나 부정적으로 말하는게 말이 되냐?
(진짜 이런 것까지 설명해야 한다는게 자괴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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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그런 소리를 부추기나 했더니 조선일보에서 계속 천안함, 연평해전과 세월호를 비교, 거론하면서 세월호 추모를 비하하고 있었구나.
수준 진짜 처참하다 처참해…
사실 누가 무슨 개소리를 하든 그건 상관 없어.
이 넓은 세상에 헛소리를 하는게 조선일보 하나겠어?
그딴 개소리에 진심으로 동의하는 것들이 존재한다는게 처참한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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