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이라는 게임을 가르치는 것도 비슷한데, 명문대를 나온 사람에게 유치원생에게 한글을 가르치라고 하면 다 잘 가르칠까?
한글이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고 배울 때도 쉽게 외워서 그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한글을 모르는 사람한테 단어를 가르치는 꼴이랄까?
다시 말해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숨쉬기 같은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가르쳐야 하는데, 그건 상대방의 낮은 수준에 나를 맞출 수 있고 초보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이 사실 누구에게나 당연한게 아님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천재라고 해도 그런 능력은 부족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