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발을 헛디디거나
운 나쁘게 센 바람에 맞아서
언제 추락해도 이상할게 없는 것이 인생이야
내가 열심히 버티더라도 결국 낡은 줄이 끊어져 떨어지게 되지
그런 우울한 것을 왜 알아야 할까?
딴짓이나 불필요한 집착으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그보다 더 강한 동기부여가 필요해
이 세상에 죽음보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또 있을까?
시간의 유한함을 실감하면, 시간은 자연스럽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삶에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서도 죽음을 알아야 해
피할 수 없는 것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죽음은 피할 수 없다는 것부터 알아야겠지
죽음에 대해 알수록 삶이 더 선명해져
더 일찍 알지 못한 게 아쉬울 뿐이야
겁을 모르는 용기는 무모한 치기일 뿐이듯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 삶은 반쪽 삶일 뿐이야
내 주변 사람들의 존재가 당연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자연스럽게 더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게 돼
죽음을 알고 부리는 여유와 모르고 부리는 여유는 달라
죽음을 알면, 나의 삶을 온전히 내가 결정한다는 느낌을 받게 돼
죽음을 모르고 세운 목표는 무너질듯이 불안해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죽음이 가장 명확한 기준이 되어줄 거야
grye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