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의 변화는 중요하지 않다.

오 나의 여신님이나 슬램덩크 등등 대부분의 만화, 웹툰을 보면 초반과 후반의 그림체가 달라진다.

물론 처음부터 완성된 그림체로 그려서 시작부터 완결까지 똑같은 그림체로 연재하려는 욕심을 부릴 수도 있고 그것도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나도 예전에는 그런 것을 추구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매번 가장 성의있게 그리는 것이다. 그러면 그림체가 변해도 매 순간의 그림체를 사람들은 즐길 것이고 의미있게 받아들일 것이다.

계속 더 성장하려는 노력만 한다면 일정한 그림체라는게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

쓸때없이 더 잘 그릴 수 있는데 이전의 그림체를 유지하려고 집착할 필요도 없다. (물론 그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을 수도 있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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