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들에 건바나나, 모닝너츠 한줌견과 라이트 리뷰

건바나나

두번째 시켜먹는다.
맛은 바나나 맛이다.(당연한 말) 그렇게 달지는 않은데 겉에 물엿같은 것을 뿌렸는지 그냥 말린 바나나보다는 단 것 같다.
난 씹는 느낌이나 여러모로 고구마과자랑 비슷한 것 같다.

산과들에 건바나나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그냥 잘라서 말린 느낌(위의 이미지)이고 하나는 세로로 더 얇게 잘라서 튀긴 느낌이다. (튀긴게 조금 더 달았던 것 같다.)
난 그냥 건바나나가 씹는 느낌이나 바나나의 풍미라고 하나? 그런게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가격도 더 싸다.)

인터넷으로 건바나나에 대해 검색하다가 건조과정이 그렇게 더럽다는 내용을 접했다. 그래서 먹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차피 건강보다는 입이 심심할 때 과자처럼 먹을 생각이라서 그냥 먹기로 했다. (가격이 과자보다 싸기도 하고)

이번에 시켜먹기 전에 다른 회사의 건바나나는 어떤 점이 다른지 궁금해서 파란푸드의 건바나나를 사먹어 봤었는데 산과들에 것과 많이 달랐다.
겉에 기름에 튀긴 것 같은 느낌이 나고 덜 달았다. (난 산과들에 것이 더 맛있었다.)
거기까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먹다보면 중간중간에 너무 딱딱한 것들이 씹혔다.
산과들에 것도 가끔 나오긴 하지만 파란푸드의 것이 더 자주 나온 느낌이다. (그때 내가 턱이 안 좋아서 더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난 또 건바나나를 사먹는다면 산과들에 것을 선택할 것이다.

(2015.04.06 산과들에 것도 먹다보면 턱이 너무 아프다. 이래놓고 언제 또 시켜먹을지 모르겠지만, 웬만하면 안 시켜먹을 생각이다.)

모닝너츠 한줌견과 라이트

캐슈넛, 크렌베리가 무슨맛인지 궁금해서 사봤다. (따로 대량으로 샀다가 맛없으면 안 되니까)

먹어보니 별거 없더라.
캐슈넛은 말랑한 땅콩 느낌이고 크렌베리는 약간 더 새콤하고 맛없는 건포도?
그리고 크렌베리는 원래는 셔서 무조건 설탕을 넣어야 한다더라.
건강에 별로 안 좋을 것 같다.
건포도는 그냥 건조만 해도 달아서 설탕을 안 넣어도 된다고 하더라.

결론은 이거 다 먹고 아몬드, 호두, 건포도나 대용량으로 사서 심심할 때 먹을 생각이다.
건강이나 식사대용이이라기보다는 간식용으로 먹는 느낌이 강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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