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과 노력은 다르다.

고생하는 것을 다 노력이라고 볼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고생을 안 하고 성공한다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큰 고생을 할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고생을 안 하고 성공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마음이 편하려고 일부러 최대한 고생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사실 그정도 노력했으면 최선을 다했다고 볼 수 있고, 그래도 안 된다면 포기하는게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할수도 있겠지. 하지만 난 그게 포기를 정당화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보이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단번에 결판을 내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인간에게 시간은 무한하지 않다.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을 내려서 다른 길을 찾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차피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언제 어떤식으로 성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 가능성이 있다면 수십년이 걸려도 계속 도전해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진짜 노력이라는 것은 몸을 해칠 정도의 고생만이 아니고 끈질기고 꾸준한 시도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정말 절실하게 내 몸을 사리지 않고 하는 고생도 노력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노력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식으로만 노력을 정의하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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