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이드 모션이란?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연결하는 프레임을 만들어서 영상을 부드럽게 보이도록 하는 기술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24프레임이나 30프레임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연결되는 프레임을 만들어서 60프레임으로 보여주는 프레임 보간 기술이다. (유튜브에서도 “플루이드 모션”이라고 검색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사용 후기, 소감
신기하다.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잘 적용된 부분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부드럽게 보인다.
특히 영화 시작하기 전에 뜨는 영화사 로고? 오프닝? 같은 화면들은 정말 멋지게 보인다.
전에는 그냥 “아 이런 내용이구나”라고 정보를 인식하는 개념으로 영상들을 봤다면 플루이드 모션으로 보면 진정한 영상미를 느끼게 해주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내가 느끼기엔 60프레임 영상보다도 더 부드럽게 보이는 것 같다. 원래의 60프레임 영상은 각 프레임이 선명하다면
이 플루이드 모션 기술은 프레임을 새로 만들고 그 만든 프레임들은 위의 예제 이미지처럼 앞뒤의 이미지가 겹쳐있는 것이기 때문에 더 부드럽게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다.
배경이나 풍경을 훑는 장면, 즉 카메라가 움직이거나 확대, 축소, 회전하는 장면이 잘 적용되는 것 같고 티가 많이 난다. (엄청 부드럽다.)
반대로 사람의 춤 동작 같은 빠른 움직임은 프레임과 다음 프레임의 이미지의 차이가 너무 커서 중간의 프레임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위화감이 드는 경우가 많다.
야동을 보거나 야동을 볼 때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고(···.) 영화를 볼 때 괜찮을 것 같다.
사용방법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모니터가 60프레임을 지원해야 한다.(요즘엔 대부분 지원 한다.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화면 재생 빈도를 60 Hz 이상으로 설정해주자.)
그리고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써야 한다. (HD 7000 이상 시리즈 모델)
나는 팟플레이어라는 플레이어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려고 한다.
먼저 Bluesky Frame Rate Converter로 가서 아래에 다운로드에 BlueskyFRC_2.8.1_Setup (w / installer)를 다운해서 설치한다. (혹시 파일을 받을 수 없게 될지 몰라서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놓은 BlueskyFRC_2.8.1_Setup.exe를 다운 받아도 된다.)
그리고 라데온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설치 후 라데온 제어판에 들어가서 비디오/사용자 지정/AMD Fluid Motion Video를 켜주고 오른쪽 위에 데모 끄기 상태가 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팟플레이어에서 환경 설정/”코덱/필터”/개별 필터 우선 순위/시스템 코덱 추가/Bluesky Frame Rate Converter를 선택하고 확인을 눌러준다.
그러면 개별 필터 우선 순위 화면에서 좌측에 체크박스가 체크되어 있는 Bluesky Frame Rate Converter라는 글씨가 생긴 것이 보일 것이다.
그 글씨를 클릭하면 오른쪽 아래에 우선순위가 활성화되는데 최우선 사용을 체크해준다.
모든 설정이 끝났다. 팟플레이어를 닫았다가 다시 실행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