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zorpit 2년 사용 후기 (리뷰, 추천)

Razorpit?

덴마크에서 만든 면도날 클리너다.
면도날을 청소해서 면도날의 수명을 연장해준다고 한다. (무뎌진 칼을 돌에 갈아서 쓰는 느낌이랄까? 물론 레이저핏은 더러운 이물질을 청소한다는 느낌이 강한듯.)

아래 영상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후기

매우 만족한다. 면도를 하다가 날이 좀 안 든다 싶을 때마다 사용해주면 새 면도날을 쓰는 것처럼 날이 잘 들게 된다.

내가 언제 구입했었는지 알아보니 2015년 6월달에 구매했었다.
내 기억에는 2년 동안 면도날을 바꾼 적은 딱 한 번 있었다. 그것도 면도날이 무뎌져서가 아니고 실수로 면도기를 떨어트려서 날이 분리되었는데 더러울 것 같기도 하고 면도날 여유분이 좀 있어서 교체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내 기억이 맞다면) 2년 동안 2개의 날만 사용한 것이고 날 1개로 1년을 넘게 사용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사용 방법

  1. 면도 거품을 손에 받아서 수염이 난 곳에 골고루 바른 후에 손에 남은 거품을 Razorpit에 발라주고 내키는대로, 약간 세우기도 하고 눕히기도 해서 다양한 각도로 슥슥 밀어준다. (약 4~6회)
  2. 그리고 면도를 하다가 수염이 너무 끼거나 해서 날이 잘 안 든다 싶으면 손이나 휴지로 대충 빼준 후에 다시 면도날을 Razorpit에 밀어준다.
  3. 면도가 끝나면 면도날과 Razorpit를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고 마지막으로 면도날을 Razorpit에 몇 번 더 밀어준다. (최대한 깔끔한 상태로 유지해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나는 그냥 Razorpit 위에 면도기를 올려 놓고 보관한다.)

총평

나는 수염이 두꺼운 편도 아니고 빠르게 나는 편도 아닌데다 거의 바깥에 나가는 일도 없어서 한 달에 약 두 번 정도 밖에 면도를 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 때문에 한 개의 면도날을 1년 넘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그럼에도 면도날 1개로 1년 이상을 사용했다는 것은 그 나름의 충분한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특히나 내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면도하다가 날이 잘 안 들면 면도날을 교체하기는 뭔가 아깝고 귀찮은데, 그렇다고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자니 날이 잘 안 들어서 피부가 막 뜯기는 느낌이 들때가 있었는데
Razorpit을 사용하면서부터는 날이 잘 안 드는 느낌이 들 때마다 중간중간에 Razorpit로 면도날을 청소해주기만 하면 새 면도날을 쓰는 것처럼 기분 좋게 면도를 끝까지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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