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추천

유명 채널은 이미 다들 아실테고 나는 아주 인기있진 않지만 내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유튜버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영상들은 임의로 내가 추천하는 것들이다.)

오마르의 삶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 것 같다.
철학적이라고 해야 하나? 고민이나 심리, 대인관계에서의 팁 같은 것을 조리있고 설득력있게 말해준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인생조언?
영상의 시간이 짧은 편은 아니라서 추천 영상으로 뜬다고 무조건 보는 건 아닌데 제목 같은게 정말 호기심을 자극해서 안 눌러볼 수가 없게 만든다.

THE EDIT

디에디트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세명의 여자들의 채널이다. (원래 두명이었는데 최근에 한 명 늘었다.)
다른 직장에 다니다가 나와서 자신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들을 자유롭고 편하게 리뷰하려고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간식이나 가전제품, 특히 스마트폰에 대한 개봉기나 리뷰가 많다.
홈페이지와 같이 유튜브도 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등도 하는듯.
사실 그냥 소개 영상일 뿐인데 세명의 캐릭터들을 잘 살려서 그런지 보는 재미가 있다. (약간 시트콤 보는 느낌? 대놓고 앱등이 캐릭터도 있다.)
편집 같은 것도 되게 공을 들인게 보인다.
그런데 생각보다 구독자가 많지 않은 것은 의외다.

ADBC

네명 정도의 남자들이 일종의 방송국을 만들어서 여러가지 영상들을 올린다. (멤버가 더 많은지 모르겠는데 방송에 주로 나오는 사람들은 네명 정도인듯.)
애니몬스터, 게임몬스터, 무비몬스터 이렇게 세개의 채널로 나누어서 운영중이다.
나는 애니몬스터의 대형팬더라는 애니메이션 소개 프로그램으로 처음 알게 되었다.
뭔가 자기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돈을 버는, 꿈을 좇는 사람들인 것 같아서 애정이 간다.
그런데 뭔가 너무 정적이라는 느낌도 든다.
그러니까 제목이나 내용을 너무 자극적으로 만들면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이 채널은 너무 점잖은 척하는 느낌? 그리고 너무 고정된 틀 속에 있는 느낌?
또한 편집을 아예 안 하거나 라디오 형식으로 화면 전환은 거의 없이 음성 위주로 길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냥 시간 때우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진짜 재미있는 것을 보고 싶을 때는 안 보게 되는 것 같다.
뭔가 재미를 더 살릴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약간 부족한 느낌?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더 아쉬움이 느껴지는 채널인듯.

딕헌터

개그맨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먹방이나 게임, 체험 영상을 올린다.
특히나 욕망의 ···. 시리즈가 재미있다.
장갑을 끼고 손으로 음식을 먹는데 컨셉이 뭔가 야하다.
그런데 사실 야하다기보다는 자막이나 설명같은게 웃기고 소리가 리얼하고 무엇보다 되게 맛있게 먹어서 나도 먹고 싶어진다.

가전주부

아나운서? 정확한 건 까먹었는데 아무튼 방송인이었는데 지금은 아닌듯.
가전주부라는 이름처럼 가전제품을 위주로 소개하고 리뷰하는 주부다.
아주 잘 찾아보는 채널은 아닌데, 존예라서 추천해본다. (이런 외모지상주의···. 위에 링크한 영상은 웃음 참는 부분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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