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소스를 이용해서 집에서 혼자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토마토 라면 레시피를 써보려고 한다.
준비물
라면
토마토 소스(나는 오뚜기 스파게티 소스를 썼다.)

와 정말 심플하다.
그런데 너무 심플한 거 아니야?

초초초초간편이라고 했잖아. ㅎㅎ
만드는 방법
- 평소처럼 물에 면과 스프를 넣고 라면을 끓인다.
- 면이 어느정도 익었으면 라면 국물을 1/3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린다.
아까우면 그릇에 부어놓고 국처럼 떠먹어도 될듯. - 토마토 소스를 적당히(2숟가락 정도?) 부어준다.
그냥 알아서 조금만 넣으면 된다. 많이 넣는다고 짜진 않지만 좀 시큼할 순 있다. - 약 1분 정도 면이 바닥에 눌러붙지 않게 계속 저어주면서 졸여주면 완성!

이건 레시피라고 하기도 애매한 것 같은데···.
그냥 라면에 토마토 소스 부어서 먹는다는 얘기 아니야?

초초초초간편이라니까?
이렇게 쉽고 간편하게 토마토라면을 먹을 수 있다고!

그렇군.
이거 맛있어?

흠 글쎄···.

(뭐지 미친놈인가?)
내 입맛에는 아주 약간 식으면 더 맛있는 것 같다.
국물이 더 걸죽해지고 토마토 소스의 맛이 더 진하게 나는 것 같다.
참고사항
토마토 소스는 상하거나 곰팡이 핀 것을 먹으면 폭풍설사를 하거나 탈이 나서 정말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병을 열었으면 되도록 빨리 먹는 게 좋고 숟가락으로 뜨기보다는 그냥 병째로 조금씩 부어서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