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걸어다니기만 해도 작은 생물들을 죽이게 될거야
단 하나의 생명도 해치지 않는 건 불가능해
누굴 도울지 선택해야만 해
모두를 돕는 건 불가능하니까
인간은 완벽하지 않아
잘못이나 실수를 저지르며 살아갈 수밖에 없어
깨끗한 흰 종이에 검은 점이 찍혔다고 좌절해야 할까?
“이번 인생은 틀렸다”며 포기해야 할까?
새 종이로 바꾸고 싶겠지만, 불가능해
나에게 주어진 건 이 한 장 뿐이거든
그러면 그 점들로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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