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미안하다. 나 분명히 사과했다?
그리고 피해보상금도 줄거니까 다시는 이번 일 거론하지 마라?
알겠지?
사과 받았네 잘 끝났네
···.
저게 사과한 거라고?
어쨌든 사과했잖아.
저게 자기 잘못을 반성하고 미안해하는 태도야?
사과를 받아줄 줄도 알아야지.
이걸 사과받았다고 하면 “나는 호구입니다.”라고 말하는 거랑 똑같은 건데.
넌 왜 그렇게 속이 좁니?
계속 그렇게 걸고 넘어지면 지겹지 않아?
너 진짜 머저리 같은 소리 잘한다.
뭐라고?
이건 니가 너무했어.
사과해
아 미안~
난 분명히 사과했으니까 끝난 거다?
사과했으면 받아 줄 줄도 알아야지~ 안 그래?
끄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