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로 쓰면 누가 보겠어.
웹툰으로 만들어서 재미있어야 많은 사람들이 보겠지.
그리고 그냥 무미건조하게 쓰면
내용이 제대로 전달이 되겠어?
그러니까 꼭 하고 싶은 얘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게 웹툰인 것 같아.
그러기 위해서
내가 정말 하려는 얘기가 무엇인지 알려고 고민해야 하고
열심히 재미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향을 고민해야 해.
그렇다고 너무 다른 웹툰처럼 그럴듯하고 화려하게 꾸미고 그러라는 얘기는 아니야.
(난 그렇게 하면 원래 얘기하려던 핵심적인 것을 보지 못하게 되더라고)
내가 할 수 있는 정도 안에서 최대한 노력하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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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토리에서 꾸민다는 건 이런 것 같아.
어떤 주장을 할 때 예를 들잖아?
그 예를 최대한 직설적이거나 자극적인 걸로 해야
보는 사람들이 호기심이 생기고 흥미를 느끼고 계속 보게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