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것이 오히려 가장 절대적이다?

우주에서 나는 먼지보다도 못해.
그래서 더욱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나 자신이 의미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해.
내가 모르고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없는 것과 같아.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애니나 그런 것에 갖히는 건 아닐까?
바깥에서는 초라하니까 나만의 세상에서 의미있어지는 거야.

그런데 그건 너무 현실이 가까이에 있어서, 스스로도 도피인 것을 알기 때문에 순수하게 행복하기 어렵다?
(지금 내가 그런듯.)

적당한 정도의 기준점이 필요하겠지.
남들에게도 떳떳하고 내 스스로도 만족하는…

가장 절대적인 것으로 보면 이 세상은 아무 의미가 없다.
우주에서 지구도 먼지에 불과하니 말이다.
그 우주 바깥엔 뭐가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대중적?으로 보지 않고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절대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무엇도 결국은 내가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죽어서 느끼지 못하게 되면 아무리 대단한 것도 결국 무의미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다시 말해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이다.
나는 죄책감 때문에 다른 사람의 목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같지만
사실 더 솔직하게 보자면 다른 수억의 사람의 목숨보다도 내가 의미있게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독재자들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결국 독재자는 오래 갈 수 없다.
자기 목숨이 중요한 만큼 그 목숨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배척하고 제거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수의 사람들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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