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소년은 진지한게 문제였다?

개드립으로 갔으면 사실 그렇게 스토리를 잘 짤 필요가 없어.
진지한 메세지가 있고 그걸 잘 하려다보니까 내가 하지 못할 정도의 방대하고 풍부한 스토리를 하려고 했던 것이지.
(포기하지 않았다면 하긴 했겠지만 내 스스로 만족스럽진 않았을 거야.)

그런데 생각해보면 메세지가 없는 개드립 웹툰을 내가 만들고 싶어할까?
그게 재미있을까?
난 진지충인데?

지금 내 생각은
개드립도 생각나면 할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진지한 메세지는 옴니버스식? 약간 스토리를 분리하는 느낌? 단편 느낌으로 해서 표현하고 싶은 것만 하고 빠지는 느낌으로 할 생각이야.
(단편이 스리슬쩍 연결되는 느낌으로 할거야. 쓸때없는 구색을 맞추려고 하지는 않겠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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