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썪어서 갈아 엎어야 한다고?

에반게리온은 약간 다르지만 어쨌든 그런식으로 다수의 사람을 죽이거나 해서 세상을 새로 건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갈아 엎으면 나쁜게 사라지나?
똑같이 반복되지 않을까?

난 결국 지금 이 세상을 계속 유지해서 조금씩이라도 문제를 해결해나가야만 진짜 세상을 변화사킬 수 있다고 생각해.

물론 프로그램을 계속 고쳐서 쓰는 것도 좋지만 완전히 새로 다시 짤수도 있는 거겠지.
너무 버그가 많거나 너무 방대하고 복잡해져서 손을 댈수도 없게 되어버린다면 말이야.

하나의 프로그램이라면 내가 다시 짤수도 있겠지.
그런데 세상을?
내 기준이 정말 옳은거긴 해?

그건 나쁜 세상을 옳게 바꾸는게 아니고
그냥 내 마음에 안 드는 세상을 파괴하고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만들려는 것일 뿐이잖아.
난 그건 병든 생각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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