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라는 것과 “일”이라는 건 막연해.
구체적인 그 행위의 본질이 아니라는 거야.
내가 상추를 뜯는 일을 한다고 치면
밥 먹고 나서 열심히 일해야지!
라고 생각하면 막연해.
밥 먹고 나서 상추를 얼마나 뜯을까? 어디에 담으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
더 빨리 뜯을 수 있는 도구는 없을까? 칼을 이용해볼까?
이런식으로 더 구체적으로 하려는 것 자체를 생각해야돼.
그리고 “열심히” “일”이라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단어들이야.
“성공”도 마찬가지야.
또한 “나”를 인식하는 것도 불필요해.
“나”를 너무 인식하면 쓸때없이 허세부리고 욕심내게 되고 자존심 부리게 되는 것 같아.
그러니까 “일” “성공” “열심히” “나” 이런 것들은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낭비야.
그냥 내가 하려는 것을 그냥 묵묵히 하면 되는 거야.
그게 가장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고 내가 성공하는 지름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