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다 맞는 주장을 한다.

그저 입장이 다를 뿐이다.
결국 누가 더 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느냐의 문제다. (물론 거짓도 있지)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어떤 유명 연예인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하면 음주운전은 큰 잘못이고 욕을 먹을만한 짓을 했으니 욕을 먹어도 싸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와 달리 잘못은 잘못이고 처벌도 받았으니 과한 욕을 해서는 안 되고, 능력이 있다면 방송에서 열심히 활동을 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둘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저 어떤 쪽에 더 비중을 두느냐, 무엇을 원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전자는 그사람을 방송에서 보기 싫은 것이고 후자는 방송에서 보고 싶은 거라고 보면 되겠지.)

더 보편적이냐, 상식적이냐, 합리적이냐 이런 것을 가지고 싸운다.
그런데 꼭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것으로만 이기는 것이 아니다.

결국은 싸우자, 이기자가 아니고 설득을 해내냐의 문제다.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상대방을 이기려고 하면 안 된다.
상대방의 마음을 불쾌하지 않게 설득하고 움직이는게 진짜 이기는 것이다.

게이 같은 성 소수자 차별, 성갈등, 채식주의 등등도 모두 그런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어쨌든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세상에 관철시키려는 것은 나쁜게 아니다.
뭐가 더 낫고 옳은지에 대해서 우리는 항상 생각하고 더 발전된 생각을 해내야만 한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게이를 반대한다며 차별하는 것은 사실 다수의 생각보다는 개인의 취향의 자유를 존중해줘야 할 부분이다.
동성을 좋아하고 동성끼리 사랑한다는 것 자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못마땅할 뿐인 것이다.

게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그냥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부작용 핑계를 대며 동성애 자체를 반대하고 혐오하고 차별해선 안 된다.

이 세상에 그 어떤 것도 부작용에 없는 것은 없다.
술도 공부도 그 어떤 것도 말이다.
단지 마약이나 도박처럼 부작용이 너무 심하면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게이는 그런 부작용이라고 할만한게 없다.
그냥 동성끼리 좋아하고 사귄다는 것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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