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독감으로,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이 매년 수천명이나 되기 때문에 코로나19도 그렇게 무서운 질병은 아닌거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너무 겁을 주고 있다고 말이다.
그런식이면 내가 당신을 죽여도 괜찮은 것 아닌가?
매년 수천명이 죽는데 그 중에 단 한 명이 추가로 죽는다고 티도 안 날텐데, 별일 아닌 것 아닌가?
독감, 교통사고도 최대한 사망자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나 사회가 신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망자가 나오는 것일 뿐이다. 매년 나오는 사망자 수가 당연히 죽어도 괜찮은 사람 숫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코로나도 최대한 조심해야만 사망자가 덜 나오게 할 수 있다.
막을 수 있는 것과 막을 수 없는 것, 막으려고 노력하는 것과 막으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의 차이를 구분할 줄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