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 것도, 포기하는 것도, 미루는 것도, 남에게 휘둘리는 것도 전부 스스로가 그러고 싶으니까 그러는 거라고 생각해.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분명히 있겠지.
하지만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도전하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다기보다는 안정적인 삶이 더 좋아서 그것을 선택한 거야.
주변 시선을 못 견뎌서든, 싸우는게 싫어서든, 궁핍하게 살기 싫어서든 평범한 생활을 선택한다면 그건 애초에 내가 그러고 싶었던 거야.
주변 상황이나 남탓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지.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자기한테 맞는 자리로 가게 되어 있어.
맞지 않는 옷을 입고는 오래 견디지 못할 거야.
계속 그 옷을 입고 있다면, 그게 너한테 맞는 옷이고 네가 선택한 거라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