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새로운 시도가 핵심이다.

스토리든 그림이든 중요한 건 새로운 시도인 것 같다. 이것저것 최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구현해보고 확인하는 것이다. 거기서 마음에 드는 것이 안 나오면 또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기 위해서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기존의 그림이나 스토리를 다듬는 것도 물론 좋은 방식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그런 작은 수정은 사실 큰 흐름에 지장이 없을 때가 많다.

다시 말하지만 핵심은 뭔가를 대략적으로 만들어보고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 확인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볼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제대로 확인할 줄만 알면, 계속 고민해서 좋은 것이 나왔을 때 그것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에만 얽메이지 말고 계속 새로운, 더 근본적인 가치를 생각해내야만 한다는 것이다. 계속 새로운 것을 생각해낸다는게 중요하다는 거야.

예를 들어 그림을 그릴 때 어색하면 선 하나를 몇시간동안 고치기보다는 전체적인 형태나 틀 자체가 틀렸을 가능성이 크거든. 그걸 고치려고 노력해야돼. 그것만 잘 고치면 사실 선은 조금 흐트러져도 훨씬 그럴듯한 그림이 나오거든. (어떤 감정이나 표현력도 마찬가지지.)

스토리도 마찬가지야. 당장의 막히는 대사같은 것에 얽메이기보다는, 또는 너무 노잼이라서 더 재미있게 하려고 억지스럽게 대사나 억지스러운 상황을 연출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상황이나 설정 자체를 다시 짜는게 더 흥미롭고 재미있고 매끄럽게 잘 풀릴 수 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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