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고 허전할 때, 또는 그림을 그리거나 작업을 할 때 생각없이 듣기 좋은 것을 찾다가 그중에서도 무서운 이야기가 땡겨서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채널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왓섭! 공포라디오
내가 처음 알게 된 공포 라디오 채널이 여기다. 목소리도 좋고 연기도 좋은데 내용의 패턴이 비슷한게 많은 것 같다. 특히 자기는 아주 지극히 평범한 사람인데 귀신이 보이고, 주변에 가족이나 지인이 귀신을 보거나 퇴치할 수 있는 무속인이 꼭 있는 식의 패턴이 너무 노골적으로 자주 나온다. (중이병 일기 같다고 할까…) 무섭기도 하지만 뭔가 발랄한 느낌이 있는 채널이다.
브레이든
살짝 들어봤는데 말투가 너무 오버스러워서 나랑은 맞지 않는 것 같다. (성우 느낌?)
공포학과
이 글을 쓰려고 검색하면서 발견한 채널.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첫인상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심야서점
수수한 목소리와 담백한 내용들이 내 취향이라서 마음에 든다. 직접적이기 보다는 은유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런 내용이 많다. 조선시대 괴담을 계기로 알게 된 채널인데 최근에는 로어 괴담, 나폴리탄 괴담 등을 즐겨 듣고 있다.
/20220803/
공지로 더이상은 채널을 운영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올라왔고 대부분의 영상이 내려가고 소수의 영상들만 남아있다.
80 스튜디오
우연히 알게 된 또 다른 사이트
검은노트
우연히 알게 된 또 다른 사이트2
쥰쥰의공포라디오
우연히 알게 된 또 다른 사이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