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 혐오로 보이는 것들

1. 일단 극단적으로 싸우는 집단은 하는짓이 똑같기 때문에 사실 그들은 대립할 뿐 동족으로 보이고 그래서 동족 혐오로 보인다. 내 눈에는 페미니즘과 일베가 그렇다. 극단적인 것은 아무리 옳은 것을 주장해도 그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이다. 연예인이나 선수에 대한 빠와 까도 마찬가지다. 결국 입장이 다를 뿐 둘 다 하는 짓은 똑같다.

2. 나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랑 같이 못 살 것 같다. 결국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나를 이해해주고 나보다 착한 사람과 친해지고 어울리기를 원한다. 그런데 난 이게 자연스러운 본성이라는 생각도 든다. 원래 인간은 다 그렇지 않나? 나 자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은 문제겠지만, 나 자신이 이기적인 것을 인정하더라도 결국 나와 똑같은 이기적인 사람보다는 더 착하고 남을 위하는 사람과 어울리고 싶어하지 않을까? (사실 나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보다 객관적으로 알면서도 계속 이기적으로 사는게 더 문제라고 할수도 있겠지. ㅋㅋ) 물론 인간의 본성 자체가 그렇게 이기적이라는 것이지. 그게 정당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그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내 복제인간과 같이 산다고 생각하고 같이 살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 되려고 스스로 노력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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