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게 보여주고 싶은 내가 생각하는 국힘당이 사라져야 하는 이유 (유튜브 영상 모음)

나는 민주당을 좋아한다기보다는 민주당도 문제가 많지만, 국민의힘당이 정말 심각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많지만, 모두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는 것보다는 좀 더 보편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분명한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금의 문재인 정부가 못마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어떤 정부도 완벽할 수는 없다. 나의 그런 생각을 핑계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잘못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과거의 한나라당, 새누리당을 거쳐 국민의힘당인 지금의 자칭 보수인 야당에서 나온 대통령들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발언과 행동들을 했는지를 보면 지금의 대통령이 얼마나 상식적으로 보이는지, 최선으로 보이는지를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중요한 것은 당장의 여당이나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그 해결책으로 국민의힘당을 선택하는 것에 나는 결코 동의할 수 없고 용납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내가 기억에 남았던 정말 어처구니 없었던 일에 대한 영상을 모아서 정리해보니 7개가 추려졌다.


[정치부회의] ‘BBK 설립 발언’ 옹호한 나경원, 10년 지난 지금은…

이명박이 스스로 BBK를 설립했다고 발언한 영상이 나왔음에도 이명박은 그당시 처벌받지 않았고 대통령이 됐다. 또한 이명박의 BBK 발언 영상이 논란이 됐을 때 나경원은 이명박이 “나는” 또는 “내가”라고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펴기도 했었다.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그런 발언을 한 사람은 바로 감옥에 갔을 것이고 나경원처럼 저런 말도 안 되는 논리를 꺼낸 사람도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정치계에 복귀도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경원은 아직도 뻔뻔하게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


국정원 직원 ‘셀프감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반응은

이명박의 대선 승리를 위해 국가정보원과 국방부가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한 사건이다. 이것은 반박이 불가능할 정도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사안이다. 일반인들을 동원한 댓글 알바도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정부의 공적인 기관과 직원들이 이런 여론조작에 동원됐다는 것은 정말 엄청나게 심각한 사안이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사람들이 들어가려고 하자 국정원 여직원이 아무도 못들어오게 문을 잠근 것을 자칭 보수 쪽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여성을 강제로 감금했다는 식의 억지 논리를 폈다. 그래서 “셀프감금”이라는 역대급 기괴한 단어가 탄생하게 됐다.


[뉴스앤이슈] 박근혜의 말말말 / YTN

세월호 사건이 벌어지고 7시간만에 등장한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라고 말한다. 도대체 무슨 엉뚱한 소리인가? 도대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단 말인가?


그 많은 비아그라, 청와대 왜 필요했나? / YTN (Yes! Top News)

박근혜정부 당시 청와대가 구입한 의약품 목록에 비아그라가 상당히 많이 있었다.(364개) 당시 청와대는 고산병 치료를 목적으로 구매했다고 한다… 어떤식으로 받아들일지에 대해서는 각자가 알아서 판단할 부분이겠지. (난 소름이 끼치고 기가 막힌다.)


해경 해체한다…’구조 사실상 실패’ 규정 / YTN

세월호 사건 때 배는 바로 침몰하지 않았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해경은 모든 인원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라고만 했으며, 주변의 배들이 도와주러 갔음에도 해경은 모든 진입을 막았다. 세월호 사건은 그냥 사고가 아니고 인재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또한 대통령은 새벽도 아니고 그 대낮에 어디에서 뭘 하는지도 알 수 없었고 사고 7시간만에 나타났다. 결국은 참혹한 결과로 이어졌다. 그 문제의 해결책으로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해경을 해체한다”라고 말했다. 해경을 해체할 수는 있는 것인가? 이름만 바뀔 뿐 결국 바다를 대상으로 하는 경찰이 사라질 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애초에 해경의 문제인가? 도대체 누가 어떤 자리에서 어떤 비정상적인 지시를 내렸는지를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장난을 대통령이 한다는 것이 어이가 없었다.


메르스 훈련 ‘엉터리’…지난해에도 ‘낙타 타령’ / YTN

코로나 이전에 메르스가 있었다. 그당시 정부는 대책으로 낙타 고기, 우유를 먹지 말라고 했었다. 농담이나 유언비어가 아니다. 실제로 당시 보건복지부에서 나온 대책이다. 그당시 대한민국은 메르스 감염 186명, 사명 38명으로 전세계에서 메르스 발병국 2위라는 오명을 썼었다. 지금 대한민국의 코로나 대응으로 인한 전세계의 찬사가 사실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별것도 아닌 것을 과하게 미화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과거를 보면 현재 이정도의 대응이 원래 한국의 상식적이고 당연한 대처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악몽 같았던 ‘블랙리스트’…예술은 이렇게 싸웠다 / JTBC 뉴스룸

이명박 정부에서 만든 블랙리스트로 실제로 많은 예술인들은 억압을 받고 피해를 입었다. 만약 지금까지 자칭 보수 정권이 여당이고 대통령이었다면 봉준호는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까? 만들지 못했다면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지도 못했겠지. 또한 BTS는 세월호 관련된 뮤비를 만들기도 했다. BTS도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피해를 입고 지금과 같은 성과를 내지 못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무엇보다 소름끼치는 것은 자칭 보수 지지자들은 블랙리스트로 인한 피해가 그리 크지 않았을거라는 식으로 말한다는 것이다. 애초에 영향과는 관계없이 정부에서 자신들의 마음에 안 드는 예술인들의 명단을 모은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심각하고 비정상적인 것이다. (그리고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박형준은 현재 부산 시장이 되었다…)

정리하면
이명박과 박근혜라는 두 범죄자들을 만들어냈던 현재의 자칭 보수 정당은 아무 책임이 없을까? 그냥 속았던 것일까? 나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이명박과 박근혜 문제를 알면서도 덮었거나, 이명박과 박근혜와 동일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나는 다시 말하지만 민주당이 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민주당이 못한다고 해서 그 대안으로 국민의힘당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정당이 마음에 안 들면 더 나은 대안을 선택해야지 그냥 반대쪽을 찍는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는 것이다. (지금 바닥으로 보여도 그 밑에 지하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먼 미래에는 현재 조국 가족에 대한 논란, 특히 조민의 표창장, 세미나 참석 여부로 검찰에게 기소가 되고, 재판까지 간 것도 정말 어처구니 없는 과거의 사례 중에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지금도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하지만, 긴 시간이 지나면 더 다수의 사람들이 좀 더 보편적인 시선을 가지고 보게 되겠지. 그때 또 이런 글을 하나 쓰고 싶다. 그시대의 젊은이들은 이런 과거를 모를 수도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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