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과정 선 긋는 팁

밑그림은 가벼운 느낌이나 크기, 형태, 동작, 자세 정도만 파악하면 된다. (물론 디테일하게 정할수록 전체적인 퀄은 올라가겠지.) (그럴 일은 드물 것 같지만 밑그림이 마음에 들면 그부분만 살리면 된다.)

되도록 축소해서 작게 보면서 전체 균형을 파악한다.

투명도 10프로에 가우시안으로 흐리게 만든다

그 위에 이전 선을 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새로 그리는 느낌으로 그린다. 되도록 가까이 확대해서 그려서 디테일을 살릴 수 있게 그린다. 잘 그리려고 너무 집착할 필요도 없고 너무 대충 그려서도 안 된다.

두가지 관점이 있는데. 형태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그냥 빠르게 완성하는 것과 형태나 선의 굴곡의 맛에도 조금 더 신경쓰는 것이 있다.

선의 느낌과 형태의 느낌과 전체적인 밀도의 균형과 표현하려는 느낌과 내용이 처음보는 사람도 잘 이해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며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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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끊어서 그리는 건 좋은데 그 연결부위가 너무 떨어지면 퀄리티가 떨어져 보이고 알아보기 어렵게 될수도 있다.

떨어진 사이든 어떤 긴 직선을 그릴 때든 한쪽 끝에서 시작하는게 아니고 중간에서 그린다고 생각하고 손의 위치를 중간에서 그려야 한다. 다시 말해서 이어지는 부위가 티가 안 나게 매끈하게 잇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나는 형태를 더 위주로 본다.

수정방법. 형태가 약간 이상할 때 수정은 리퀴파이로 하거나 지우개로 많이 지우고 잇거나 선택영역 이동으로 한다. 또는 지우개로 아주 약간 살살 지우고 조금 더 작은 브러시로 깔끔하게 다시 그려준다. (선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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