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당의 결정적 차이

민주당에도 더러운 정치인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질적으로나 당의 정체성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어떤 게임에서 길드가 있다. 예의와 명예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길드에서 길드원 몇명이 일탈을 하는 것과 애초부터 유저들 죽이고 다니고 피해만 끼치려고 만들어진 PK길드는 다르지 않은가?

국힘당은 애초에 사기를 치려고 모인 사기꾼 정당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수준미달이라는 것을 미리 알았으면서도 대통령을 만든 것이다. (이번 윤석열도 마찬가지다.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하필이면 왜 그딴 인간들만 대선 후보로 나오냐, 국힘당이 운도 없구나. 라고 할게 아니고 애초에 사기를 치는 집단이기 때문에 그 사기를 치기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그런 최악의 후보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홍준표도 최악이다. 하지만 홍준표는 윤석열보다 덜 최악이었기 때문에 대선 후보로 뽑히지 못한 것이다. 홍준표가 국힘당 내부의 사람들의 이익을 제대로 대변해주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국힘당에서는 윤석열 편에 붙은 것이고 말이다.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갔다 떨어졌다 하는 것은 민주당이 국민 다수가 정의롭고 상식적인 길을 가기를 원하는데 그것을 제대로 해주지 않고 기득권의 입장을 대변하고,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들지 않고, 개혁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정의의 편에 설 수밖에 없다. 왜? 그들은 그것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으니까. 지지율이 떨어지고 국민은 새로운 대안을 찾아 떠날테니까.

그런데 국힘당은 어떤가? 애초부터 민주당보다 훨씬 더럽지만 국힘당의 지지자들은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그저 감정이나 혐오, 비난, 전쟁, 공포, 이념, 성별 같은 갈등이나 이기주의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현혹하는 트롤러 집단일 뿐이다. 그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그저 그들 스스로의 권력욕이나 돈을 위해서 모인 집단이기 때문에 개선 자체가 불가능하다.

나는 매번 말하지만, 민주당을 좋아하라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을 싫어해도 되고 지지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국힘당은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민주당이 망하든 성공하든 상관없다. 그저 국힘당만은 공중분해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국힘당, 현재의 자칭 보수당은 보수도 아니며, 극우, 친일, 기득권, 사기꾼 집단일 뿐이다.

국힘당 정권과 대통령이 말아먹은게 한두가지인가? 미국산 쇠고기 거의 무제한 허용, 세월호 무능, 메르스, 블랙리스트, 최순실 등등 정말 수많은 일들로 전세계에 망신을 당한게 그리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

이재명은 경기도에서 여러가지 정책을 시행하면서 동시에 재정을 정상화시켰다. 누군가는 원래 경기도는 재정 상태가 좋을 수밖에 없는 좋은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좋은 지역의 재정을 파탄나게 하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내는 집단이 있다. 바로 국민의힘당이다. 보통만 가는게 별거 아니라고? 보통만 가는 것도 상대적으로 보면 대단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왜 평범을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고 비하하는 것에 속고, 결론적으로 트롤러를 지지해야 한다는 선동에 넘어가느냐는 것이다.

국힘당이 지금의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기득권이기 때문이다. 재벌, 검사, 판사와 같은 기득권 집단들끼리 뭉쳐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언론들은 돈에 놀아나는 기득권의 나팔수가 된지 오래다. 그 말 그대로 기득권 집단들이 국민들을 속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그것이 효과가 없을리가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기득권과 싸워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뭔가를 하려는 집단과, 애초에 기득권 그 자체로써 국민을 속이고 사기치고 이용하려는 집단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절대 민주당과 국힘당은 같지 않다. 민주당은 태생적으로 기득권과 싸워야만 힘을 얻는 당이다. 그들은 그들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기득권과 맞서야만 한다. 기득권 그 자체이자 사기꾼 집단인 국힘당과는 정반대의 포지션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기득권은 기득권을 잃기를 극도로 싫어한다. 그들은 나라가 망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들의 기득권만 지켜진다면 말이다.(오히려 나라가 파탄나면 이익을 보는 집단은 기득권일 수 있기에 그들은 나라가 파탄나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그래서 국민은 기득권과 맞서서 우리 자신과 나라를 지켜내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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