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제품 소개, 후기, 리뷰 모음, 추천

친환경 접착식단열벽지 곰팡이 보온 방한 포인트 폼 셀프 결로방지 시트 꿈나무1Mx2.5M
별점 : ★★★☆☆

“단열 벽지” 또는 “보온 벽지”를 검색하면 나온다. 방이 너무 추워서 알아보게 되었다.

친환경이라고 하는데 몸에 덜 나쁜지, 안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냄새는 좀 있는 편이다. 겨울이라 환기하기가 힘들었는데 밤에 냄새 때문에 견디기가 조금 힘들었다.

두툼한 편이라서 보온 효과는 있을 것 같고 붙이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물론 “잘” 붙이는 건 또 다른 이야기겠지. 위, 아래, 좌우 사방에 틈이 안 보이게 잘 붙이는 건 벽지랑 상관없이 기술이 좋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자꾸 벽에서 떨어진다.

한마디로 접착력이 너무 약하다. 그냥 붙이고 바로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계속 뜨게 된다.

만약 이 벽지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고릴라 우드 글루”나 “타이트본드 우드 글루” 같은 무해하다고 하는 본드를 같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뭐 대충 일반 접착제를 사용해도 되겠지만, 그러면 굳이 친환경 벽지라는 것을 살 필요도 없지 않을까?

나는 이 벽지 때문에 “고릴라 우드 글루”를 산 것은 아니고 집에 있었는데 써보니까 잘 붙는다. 이 본드가 붙이자마자 바로 굳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이 벽지 자체가 일정 시간은 붙어있으니까 그 시간 안에는 굳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이런 보온 벽지는 새로 이사를 한게 아니면 굳이 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 기존의 가구들을 다 옮기고 붙여야 하는 것도 힘들고, 콘센트나 스위치 등등의 부분을 깔끔하게 구멍내는 것도 너무 어려울 것 같다. (나는 방이 너무 추워서 사긴 했는데 도저히 가구들을 옮기면서 다 붙일 엄두가 안 나더라.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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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운 200매 니트릴장갑 식품용 주방 요리 위생 셰프 세차 미용 고무 장갑
별점 : ★★★★☆

그냥 본드칠 할 것도 있고 해서 구매했는데 마음에 들었다. 내가 이런 장갑을 많이 써본게 아니라서 다른 제품에 피해서 어떤지 비교는 못 하겠지만 내가 사용하기에는 좋았다.

손목 부분이 짧고 넓어서 끼거나 벗기가 크게 어렵지 않았고 쓴 지 얼마 안 되긴 했지만, 구멍이 쉽게 나는 것 같지도 않다.

맨날 맨손으로 이것저것 하다가 이런 장갑을 사니까 확실히 편하긴 한 것 같다. 꼭 몸에 해로운 것을 만지는게 아니더라도 자극이 강한 음식이나 음식물 쓰레기 같은 조금 꺼려지는 것을 만진다거나 할 때 좋다.

그리고 맨손으로 오랫동안 물이 묻는 일을 하거나 청결 때문에라도 자주자주 손을 씻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손등이 트더라. 없었을 때는 몰랐는데 사서 써보니까 유용할 때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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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브이로그 카메라 스마트폰 삼각대
별점 : ★★★★★

요즘 세상이 참 좋아진 것을 느낀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가 가능하구나…

내가 이런 제품을 사용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상대적으로 비교는 못하겠지만 2만원 주고 이거 만들라고 하면 절대 이렇게 만들지 못할 퀄리티다. 나는 유튜브 영상 찍기도 하고 타임랩스도 한 번 찍어보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사용방법도 어렵지 않고 견고한 것 같다. 폰이 흔들리거나 하지 않고 단단하게 지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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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 캣잇 2.0 푸드트리 고양이 먹이퍼즐 고양이 행동유발 장난감
별점 : ★★★☆☆

우리집에 고양이가 너무 심심한 것 같아서 유튜브에서 고양이 장난감 검색하다가 알게 된 제품이다. 뭐 엄청나게 추천하는 사람도 있고 그러던데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다보면 이 장난감 사용법을 몰라서 한참 헤매는 고양이들도 보이는데 우리집 고양이는 천재인 것 같다. 내가 장난감을 설치하고 위에 사료를 부어놨더니 관심 없이 잠만 자더니 나중에 일어나서는 바로 구멍 안으로 앞발을 집어넣는 것이다!! (완전 천재!)

앞발로 휘저어서 사료가 몇개 바닥에 떨어지니까 먹더니 사료가 들어있는 그릇에 가서 밥을 먹었다. (완전 현명해! 굳이 그런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

그 이후로 몇 주가 지난 것 같은데 딱 한 번 더 잠깐 앞발을 넣은 것 빼고는 사용한적이 없다. 그렇다고 우리집 고양이가 사료 말고 다른 간식을 좋아하는 것도 없어서 어떻게 더 활용할 방법이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돈이 아깝지만, 뭐 잘 가지고 노는 고양이의 경우도 있긴 할테니까 별점을 너무 깎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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