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잘못하는 것 많지.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잖아. 거기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중국이고 말이야.
그런데 지금 한달 열흘 새 무역적자 벌써 176억弗…반도체·중국 악재 여전를 보면 우리나라의 무역 적자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이유 중에 하나가 중국 혐오에 국민들이 놀아났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는 그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말도 안 되는 바보짓들을 했고 결국 중국과의 관계는 엉망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무역 적자가 나게 된 것이다.
지금은 윤석열 정부가 중국한테 막말해서 시원하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경제가 침체되다가 위기가 심각해지면 경제를 위해서 정말 중국에 굴욕적인 외교를 하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는 나도 찬성한다. 하지만 아무런 대책도, 대안도 없이 이런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어이없는 부분은 미·중 무역전쟁 4년…교역규모 늘었지만 상호의존도는 감소를 보면 알겠지만 조금씩 줄고는 있다고 해도 현재까지도 미국과 중국은 막대한 양의 교역을 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이 우리나라한테 중국에서 생산해라 마라 간섭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결국 미국도 지금 중국과 으르렁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입할 것은 수입하고, 수출할 것은 수출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우리나라도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국가들처럼 똑똑하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 혐오에 놀아나서 대안도, 준비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중국이랑 관계를 끊어버리는 멍청한 짓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도대체 이 무역 적자를 누가 책임지냐는 것이다.
그렇게 자칭 보수들은 경제 경제 거리더니 도대체 이게 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