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어크라우트 실패 없이 초간편하게 만드는 방법

구글 번역 : 영어
분류 : *초간편_시리즈

최근 위와 장이 좋지 않아서 매운 김치 대신 사우어 크라우트를 먹고 있다.
사우어 크라우트(자우어크라우트)는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고 소화에 도움을 주고 항암작용도 한다고 한다.
거기다 만드는 방법도 간편하다.


재료, 준비물

  • 양배추
  • 소금
  • 저울

만드는 방법
1. 양배추를 씻은 후에 심을 제거하고 저울에 무게를 잰다. (양배추 무게를 재고 심 무게를 재서 심 무게를 빼도 된다.)
2. 작은 그릇에 물을 100g 정도 담고 양배추 무게와 물 무게를 합친 무게의 2%의 소금을 물에 넣고 녹인다. (완벽하게 녹일 필요 없다.) 예를 들면 양배추 1000g에 물100g이면 소금 22g이다.
3. 양배추를 잘게 자른다. 대충 막 자르고 너무 큰 것만 손으로 분리하거나 가위로 잘라도 된다.
4. 자른 양배추를 대야에 넣고 소금물을 부어서 대충 섞어서 1시간 정도 기다린다.
5. 어느정도 숨이 죽은 양배추와 국물을 항아리에 담고 벌레가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둔다.
6. 매일 하루에 한 번씩 깨끗한 숟가락으로 위에서 눌러서 양배추 윗부분을 국물에 적셔준다. 여름에는 약 3일, 겨울에는 5일 이상 그 과정을 거쳐서 쌉싸름한 맛이 사라지고 신맛이 나면 완성이다.
7. 완성된 것 같으면 냉장실에 보관해두고 먹을 만큼 꺼내서 먹는다. (냉장실 안에서도 윗부분이 마르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끔씩 국물에 적셔줘야 한다.)


다진마늘, 고추, 당근, 생강 같은 채소를 첨부해도 좋다.
하지만 채썬 무는 물컹해지고 삭아서 별로였고 홍고추는 씨가 너무 딱딱해서 별로였다.

좀 더 빨리 만들고 싶으면 기존의 사우어크라우트 국물을 부어주면 된다.
그런데 너무 계속 기존 국물을 이어서 만들다보면 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두개의 항아리를 이용해서 하나는 이어서 만들고 하나는 새로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에 만들 때는 이어서 만들던 국물은 버리고 새로 만든 사우어크라우트 국물로 만들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겨울에 빨리 완성시키려고 방에 놔뒀던적이 있었는데 냄새, 가스가 숙면을 방해하기도 하고 건강에 안 좋게 느껴졌다. (낫토, 청국장도 마찬가지로 안 좋게 느껴졌다. 요거트는 금방 완성돼서 그런지 괜찮았다.)

This entry was posted in 힣) 그 외, 팁. Bookmark the permalink.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