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의 성공은 운이라는 말의 진짜 뜻 (mdge)

오래전에 본 내용이라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는다. 어쨌든 요즘 많이 하던 생각인 노력과 실력에 대한 고민의 해답이 거기에 있는 것 같다.

일단 성공하려면, 기회를 잡으려면 노력과 실력은 필수다. 거기에 운까지 따라줘야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핵심은 크게 성공했다고 해서 그만큼의 대단한 노력을 했고 덜 성공하거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노력을 덜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노력과 실력은 성공의 기본 덕목이고 그것 없이는 기회를 잡을 수도 없다. 하지만 실력이 있어도 노력을 했어도 기회를 잡지 못한 수많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천재는 기회를 만든다고? 어떤 상황에서도 돋보일 수밖에 없다고?

맞아. 진짜 모든 것을 다 뚫어버리는 천재성도 있을 거야. 하지만 그건 정말 극소수의 경우인 것이고, 대다수는 아무리 노력해도 그 극소수의 천재처럼 되지 못해.

그렇다고 성공한 사람들은 다 운이라는 말이 아니야. 결과론적으로 그 기회를 잡아서 자기것으로 만든 것도 실력이거든.

단지 성공이 노력이나 실력과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거야. “성공의 정도 = 노력의 정도”가 아니라는 거야.

그것을 알아야 성공한 사람은 무조건 존경하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무조건 무시하지 않게 된다는 거야. 사람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게 된다는 거야.

This entry was posted in 잡담, 철학, 사회 and tagged , , , . Bookmark the permalink.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