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발바닥 굳은살이 없어졌다. (특히 발 뒤꿈치)
일단 나는 비건까지는 아니지만 동물성 식품은 전체 먹는 음식에서 3% 미만으로 먹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렇게 1년이 넘게 먹었어도 발바닥 굳은살은 없어지지 않았었다. 그러니까 채식 위주로 먹는다고 해서 발바닥 굳은살이 사라지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난 원래 발바닥에 굳은살이 심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발바닥에 얇더라도 딱딱한 굳은살은 계속 있었던 것 같다.
심하거나 딱히 불편하지 않아서 굳이 없애야겠다고 생각한적도 없지만, 어쨌든 가끔씩 발바닥의 딱딱한 굳은살이 버석버석 느껴지긴 했었다.
그러다가 몸이 많이 안 좋아져서 몸에 좋다는 이런저런 시도들을 했었는데, 어느새 발바닥 굳은살이 말끔하게 사라져 있었다.
아주 명백하게 무엇 때문에 없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내가 확실하게 시도한 부분인 세가지 중에서 분명히 발바닥의 굳은살이 사라진 이유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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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거트 또는 유산균 매일 챙겨먹기
초반에는 유산균 알약 챙겨먹다가 요즘에는 두유에 유산균 넣어 요거트 만들어서 오트밀이랑 견과류 넣어서 저녁 한끼로 매일 먹고 있다.
2. 하루에 30분씩 일광욕하기
비타민D를 1년 넘게 꾸준히 챙겨먹었었는데 몸이 좋아진다는 느낌을 전혀 못 받았었다. 그래서 일광욕을 하려다가 꾸준히, 편하게 할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파는 자외선 램프를 사서 사용중이다.
3. 하루에 30분씩 맨손 유산소 운동하기
서서 좌로 한발자국 우로 한발자국 움직이는 것을 반복하는 정도의 가벼운 맨손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 동작 사이에 무릎을 굽히는 동작을 넣어서 무릎과 허벅지에 약간 자극이 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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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세가지 중에서 하나의 이유일 수 있고, 두세가지 복합적인 이유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튼 이 세가지 이외에 달라진 것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원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스트레스를 받았었다가 최근에 쉬게 됐다거나 먹는 음식이 많이 달라졌다거나 그런 것도 딱히 없다. 개인적으로 신기한 경험이어서 써보게 됐다.
20231029/
최근에 요거트를 한동안 안 먹은적이 있는데 발바닥에 조금 굳은살이 생겼다가 다시 요거트를 먹기 시작하니까 줄어든 것 같다. 기분탓일수도 있고 그냥 몸 상태가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어째든 나는 요거트의 영향이 큰 것 같다.
20231122/
최근에 몸이 안 좋아졌다가 다시 회복중인데, 다시 발 뒤꿈치에 굳은 살이 생겼다. 날씨 때문인지 그냥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