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와 비효율의 극치, 질투가 문제다.

[알릴레오 북’s 64회] 한국 사회에서 피해자가 된다는 일 /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 – 김승섭 편

사실 위의 영상을 제대로 본 것은 아니다. 그냥 위의 영상과 관련된 짧은 영상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을 써보려고 한다.

사실 참사가 발생하면 다수가 관심을 보이고 재발이 없도록 책임자들에게 목소리를 내서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나도 안전해지는 것이고, 모두가 안전해지는 것이다.

국민들 개개인이 그정도 목소리를 내는 것은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다. 그정도 에너지로 내가 안전해진다면 그것은 정말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념으로 나뉘고 보상금이 어쩌고 저쩌고… 쓸때없는 질투와 비정상적인 소리들로 불필요한 분쟁이 일어나고 결국 우리는 수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결국 나 자신도 그런 참사를 당할 가능성까지 줄이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또다른 참사는 정말 너무나도 어이 없게 발생했다. 작년까지는 잘 관리돼서 발생하지 않았던 참사가 벌어졌다면 분명히 이전에 하던 것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누가 매년 하던 일을 하지 않았는지, 또는 방해했는지 찾아내야 한다는 말이 어려운가? 복잡한가?

그런데 이상한 핑계로 책임을 회피하고 남탓을 하는게 진짜 절반 정도한테는 통한다. 그 말도 안 되는 억지 핑계를 정말로 믿고 앵무새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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