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mdgj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돈을 벌려면 직업을 삼으려면 잘해야 한다
하지만 좋아한다는 것이 엄청난 재능이자 소질이다
좋아하면 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그 정도가 내가 해 줄 수 있는 얘기의 전부이다
결정은 스스로 하는 것이다
.
잘하는 것도 해 보고 좋아하는 것도 해 보면서 그 중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막연한 답이다
하지만 분명한 답을 들으려고 하는게 더 무리한요구가 아닐까
재능과 재미
누군가는 수능을 잘 보고 대학을 잘 가서 평생 안정적인 직장을 다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정말 극소수다
인생에서 어떤 한 가지 일을 하다가 계속 그 일을 할 수도 있고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
어릴 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수능 시험이나 대학도 결국은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는거다
수능 하나만으로 인생 전체가 절대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든게 과정일 뿐이다
당장 정답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지금의 결정도 답을 찾아가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게 좋은 거 같다
그래야 덜 부담스럽고 사실 그게 정답이기 때문이다
.
과거의 나는 결과를 알 수 없는 것을 너무 깊게 고민했던 것 같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신경도 많이 쓰고 시간도 너무 많이 허비했었다
어떻게든 머리를 써서 시행착오를 줄이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안다
그게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신경 쓸 수 있고 노력할 수 있고 성의를 보일 수 있는 부분에서는 그렇게 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에서는 긴 고민은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가볍게 테스트라고 생각하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한테 어울리고 내가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하면 된다
모두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말해서도 안 되고 해야만 하는 일을 하라고 말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성격과 소질에 따라서 나뉜다고 생각한다
해야만 하는 일이나 안정적인 일을 선택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이나 특별한 일을 선택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중요한 건 내가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 알려고 노력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해 보는 것인 거 같다
그래야 나중에 방향을 바꾸더라도 후회가 없을 거 같다
다른 사람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결정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결과값, 경험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다음 선택에서도 지장을 받을 것 같다
.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난 쉽게 생각하면 되는 것 같다.
하고 싶었던 일이 미련이 남으면 다시 그것을 하면 되고 내가 지금이 좋으면 아무리 남들이 나한테 꿈을 포기했다고 해도 상관할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