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라”
이런 말들이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어내일 지구가 멸망하는데 사과나무를 왜 심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내가 심은 사과나무가 천년을 살면 그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어차피 별 의미 없어
우리는 미래를 조금도 예측할 수가 없어집행을 중지하시오!
내일 내가 갑자기 죽을수도 있고, 죽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죽지 않을 수도 있어
그래서 우리는 두가지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하루를 보내야 하는 거야
이제 갈 때가 됐구나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준비도 미리 해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사고로 내가 죽는지 알아채지도 못하고 갑자기 죽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여러가지 가능성 중에 하나일 뿐이니까
하루든 일주일이든 적당한 주기를 정해서 일하고 쉬고 놀면서 성실하고 편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아
너무 놀기만 하거나 고생만 하다가 죽으면 후회스러울 것 같거든
그리고 꿈을 꾸고 먼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다가올 미래의 그 순간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꿈꾸며 즐거워하고 이루기 위한 과정을 즐긴다면, 현재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