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머릿속에 입력하는게 중요하다

어떤 어려운 고민, 문제를 접하게 됐을 때 일단 그것을 명확하게 머리에 입력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예를 들면 잠들기 전에 그 고민을 떠올리고 자면 다음날 답이 떠오르고는 하는 것처럼 말이다

내가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도 일단 명확하게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뇌가 계속 해답을 찾게 된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해결책이 잘 떠오른다고 하는 것이겠지

결국 그러려면 꾸준히 고민을 완전히 놓아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러려면 내가 꾸준히 놓지 않을 나에게 어울리는 분야를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것을 역으로 생각하면 내가 쉬는 시간이나 여유가 남는 시간에 고민해야 할 것을 스스로 찾아보지 않는다면 그건 일을 안 하겠다, 나태하겠다는 말과 같다
단 5분이라도 내가 앞으로 해야 하고 풀어야 할 문제에 대해서 확인해서 머릿속에 입력시키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건 그것과도 비슷하다
일을 하기 부담스러워서 피하게 될 때 다시 놀거나 쉬더라도 일단 프로그램이라도 켜고 작업 문서라도 열어놓는 것이다
그러면 일에 대한 부담이나 거부감이 훨씬 낮아진다

그리고 반복해서 말하지만, 그렇게 부담감을 이겨낸 이후에 일을 시작하게 됐을 때, 그 일에 집중할 수 있으려면 나에게 어울리고 내가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나에게 맞는 일이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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