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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정리 시작

또 이랬네?
난 왜 그럴까?
이런 자책은 소용이 없어
(물론 나의 특성을 아는 건 중요)
다음부터는 이래봐야겠다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지?
이런 구체적 해결책을 모색해야해
***당장 찾는 해결책보다는
그래야 한다는 것을 아는게 정말 중요해
그 태도 말이야
(이거 물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보다 좋은 예가 있었는데)
당장 아주 대단한 것을 생각해낸다거나
로또가 당첨된다거나
그런 것보다
매 순간 현명하려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아
그러면 결국은 좋은 결말에
도달할 수밖에 없어
.
자야지
라고 생각하는게 아니고
아무 생각도 안 해야지
푹 쉬자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강박이 사라져
그렇게 내 마음과
육체를 관찰해서
못 자겠다 싶으면 일어나서 가벼운 활동
책읽기
음식 소량 먹기
그런걸 하면서
계속 나를 관찰하는 거야

만사태평으로 살아야 하는게 맞다
고민, 걱정한다고 달라지는건 없으니까

일은 하지도 않고 마음을 다그쳤고
그만큼 내가 힘들었으니까
난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거야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잊지 않았고
포기하지도 않았다면서 말이야
내일은 열심히 해야지!
라면서 오늘은 놀아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반복되면 스트레스가 쌓여
막연한 다짐에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을 경계해라
.
딱 한줄이라도 내일 할 것을 미리
프로그램 실행이라도
구체적으로 뭘 할지라도 써놓는다거나
그렇게 일을 하고 나면
그 다짐지옥 죄책감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내가 해야 할 때 했어야만
하지 않아도 되거나 할 수 없을 때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다

***직접 실행, 실험해볼 수 있는 것을 실험해보지 않고
계속 고민하는 바보짓
.
그런데 이런 건 또 있다
빵에 기름을 바르는데
스프레이가 나을까?
낭비하는 기름 량과 속도 비교해야지
그런데 빵을 하루에 4개밖에 안 만든다면 굳이?
.
그러니까 시간을 많이 소비할 정도로 분량이 많다면 모르겠지만…
하지만 어쨌든 더 빠르고
투자비나 낭비되는게 많지 않다면 하지 않을 이유도 없지
.
그리고 또 개인의 주관적인 거슬림도 중요한 요소야
비효율적인 것을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고?
고수 장인이 그게 거슬려서 그것만 쓰겠다고 할때도 그렇게 따질거야?
그냥 니가 못마땅한 거잖아
(부부 관계에서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것)
물론 과소비일 수 있는 것도 맞아
하지만 너무 그걸 과소비로만 보는 것도
그 사람의 특성이나 성향이나 그 사람 자체를 무시하는 것일 수 있어
집안일을 하루 30분만 해도
매일 한다면 모으면 엄청 많은 시간일테니까

나는 계속 스트레스만 받고 일은 안 하고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아
게임만 하고 게임은 도망치는 도구였고
또 죽음이 무서웠던 적도 있고
죽음이 무서워서 몸이 아프니까 아무것도 못했던 적도 있고
(뭐 지금도 몸이 아프면 별로 열심히 뭘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
아무튼 그런 게 있잖아
몸은 사실 큰 문제가 없었는데
내가 만들어낸 공포가 나를 아프게 한다거나 나를 죽인다거나
내가 나를 괴롭히고 나의 인생을 망치고 싶지는 않아
.
일단 게임은 끊기로 했어
더 중요한 게 있다고 생각하니까 게임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그렇다고 여가가 없다는 건 아니야 유튜브는 너무 많이 봐)
그리고 너무 게임을 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
죽으면 어쩔 수 없는 거야
내가 할 수 있는 거 보험 들고
병원 가고
너무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되고
안 가기로 했으면 그냥 편하게 지내라는 거야
계속 불안해하면서 병원에 안가는건 너무 바보같아

행동과 다그침은 다르다
다그침은 노력이 아니다
다그침
목표 설정은
처음 한번이면 족하다
.
내가 나태하고 게으르게 느껴진다면
그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만나지 못했거나
그 일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다짐, 다그침이 부족하거나
나를 덜 괴롭혀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나를 채찍질 당해야만 나아가는 동물 취급하지 마라)

스트레스 받는다고 일이 하나라도 해결되는게 있어?
그냥 내가 스트레스 받기로 결정한 것 뿐이야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선
차분하게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책을 고민하고 찾는 것 뿐이야
.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을 때도 있어
그것도 인정하고 알아야 해
내가 불필요한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
문제라는 것도 알아야 하지만
내가 로봇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 해
나는 본능을 다 이겨낼 수 없어
그저 더 잘 제어하기 위한 노력
환경 조성 같은게 필요한 거야
그것도 결국 고민해서 알아내야 하는 부분이야
.
일에 집중해야 하고 잘해야 하니까
신경이 곤두서고
그게 스트레스지
그럴 땐 일을 최대한 쪼개고
잠시라고 휴식 시간을 가지는 식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계속 해나갈 수 있겠지

잠이 안 올 때
잠들고 싶어한다고
잠들 수 있나?
“잠들어야 하는데”라며 생각하고 고민하고 신경쓰면
오히려 더 잠 안와
해결책은
잠드는 방법을 알아가는 거다
공부하는 거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알아본다
어둡고 조용한 환경
.
마음가짐은
명상을 하듯
가만히 나를 관찰한다
미래 과거 생각 그만두고
나를 편한 상태로 가만히 내버려둔다
지켜본다
그렇게 마음이 편한 상태에 도달했는데도 잠이 안 온다면
침대에서 벗어나서
소량의 음식이라도 먹고
책도 보고
그렇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또는 앉아서 명상을 한다
그러다가 잠이 오면 자면 되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가봐야겠지

행복도 알아가는 거다
내가 행복할 수 있구나
내가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한다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비교를 하고 상대적으로 나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을 알고
그것에 그 본능에
휘둘리기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그러니까 완벽하게 비교나 상대적 기준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런 환경을 줄이려고 노력할 수는 있다
SNS를 줄이는 것처럼
.
내가, 내 육체가 더 즐겁고 행복을 느끼는
것을 찾아가라는 것이다
쾌락이 있는 만큼 부작용이 심한 것 말고
더 안정적인 것을 말이다
.
또한 내가 뭔가를 하면서
불행하게 느끼고 너무 힘들어하는 것도
그런 환경을 피하고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앞에 말했던 것처럼
내가 불필요한 감정을 느끼며 나를 괴롭혀선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매번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그런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
모든게 그렇다
일을 잘 해야지
노력해야지
그런 감정을 계속 가진다고
일을 잘 하게 되는게 아니고
노력하게 되는게 아니다
긴장하지 말아아지
대범해져야지
살 빼야지
.
다짐으로 되는 것은 없다
다짐, 목표 설정은 한번으로 족하다
***중요한 것은 그 다짐, 목표로 가는 길을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계속 확인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현명하려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하는 것 같다
.
그 이후에도 계속 목표를 떠올리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고
나를 괴롭힐 뿐이다
그걸 노력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오늘 놀았네네
내일은 꼭 해야지
밀렸으니까 내일 더 많이 해야지
그 마음을 가지며 죄책감을 줄이고
나를 채찍질하기도 한다
정말 난 왜 그럴까?
이러면 안 돼!
그 일을 해야 한다고 계속 나한테 자신한테 강요한다고
하게 되는게 아니다
그건 그냥 나를 괴롭히는 거다
.
분명한 이유를 알게 되면
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알아서 하게 된다
결국 내가 왜 그 행동을 것을 해야 하는지
아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그걸 그냥 해야 함을 아는게 중요하다
해야 한다는 마음
강박
그 불필요한 감정과 다그침으로
오히려 일에 방해가 되고
나를 괴롭히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방향성을 죽음이 가르쳐준다?)

죽음을 두려워한다고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를 계속 알아가야 해
그런다고 죽음의 공포를 완전히 없애진 못하겠지
하지만 알아간다는 것은
분명히 공포에 휩싸이는 것을
그래서 내 삶에 집중하지 못하는 현상을
줄여줄 거야
.
그런데 우리 사회는 죽음을 나쁜 것으로만 보고
터부시해
죽음은 당연한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지 않아
그래서 죽음을 맞딱드리게 되면
다들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
그런데 결국
모두가 죽는데 말이야

그래서 가장 잘못된 것
결핍된 감정을 강요하는 사회
만족하지 마라
그걸로 당신을 발전하게 해준다?
행복하게 해준다?
그러면 못사는 사람들만 성공했어야지
왜 잘사는 사람들이 더 성공하지?
더 노력하지?
그들이 살기 더 편할텐데 말이야
그저 타고난 돈 차이일까?
.
사람은 절실함 결핍으로 움직이는게 아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지금의 삶을 유지하려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거야
.
복지가 많아지면 게을러진다?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지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야
오히려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사회적 인정을 받기 위해
더 노력하는 삶을 살게 돼
.
그런데 차이가 있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게 아니고
내가 의미있는 것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져
사실 사회가 필요로 한다기보다
기득권들이
부려먹고 싶어하는 것이지
아무튼
너는 복지가 많아지면
더 게을러질 거야?
아니잖아
그 여유로 시간으로
공부하고 네가 이루고 싶은 것을
더 파고들지 않겠어?
넌 이미 먹고 살기 편해도 열심히 살 거잖아
그걸 알잖아
그런데 왜 계속 자신을 다그쳐?
왜 만족하지 말라고 말해?
왜 스스로를 불행하게 해?
.
네가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건 네가 게을러서가 아니고
네가 아직 목표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 거야
너에게 맞는 목표를 만나지 못했거나
이미 만났는데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 상태인거야
.
모든 것을 만족하면 어떻게 성장하냐고?
모든 것에 만족한다는 전제 자체가 말이 안 되잖아
인생, 삶에 만족하며
내가 이루고 싶어하는 큰 꿈은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어
.
***내 취향이 내가 정한게 아니듯
내 불만족도 내가 정할 수 있는게 아니야
내가 최고가 되고 싶은 분야
내가 타고나서 최고가 될 수 있는 분야
그건 내가 만족해야지 라고 생각해도
만족할 수 없을 거야
돈은 중요하지만
돈으로 만족 불만족을 정해서는 안 돼
결국 그걸로 이익을 보는 건
부자, 기득권이야
너의 갈증을 이용해
노동력을 충족하는 것이지
그걸로 더 큰 이익을 보는 것도 그들이고 말이야
.
취미도 게임도 놀이도 하다보면 질려
정말 인생의 의미라고 느껴서
순수하게 그 행위를 내 육체가 즐겨서
아무리 잘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1등이 아니면 만족할 수 없는 분야를
찾아야 해
그건 내가 정하는게 아니야
내가 내 마음한테
이래라 저래라
억지를 부린다고 가능한게 아니야
.
결핍을 외치는 것은
사회가 또는 기득권들이
내가 부려먹을
노동자들이 사라질까봐
만들어낸 말이야
하기 싫은 궂은 일도
더 열심히 하게 만들려는 거야
싼 노동력
위험하고 고된 노동도 하라고 강요하는 거야
열정페이
꼰대
그런 말들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
.
만족해야해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
그래야 행복할 수 있어
정말 너무 환경이 열악한 것과
사회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며
내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을 구분해야해
삶에 만족하면서도
내가 정말 높은 성과를 내고 싶어하는 것을 찾으면
치열하게 노력할 수 있어
비교하며
결핍을 느끼려고 노력하지마
스스로를 괴롭히지마
불행에 빠트리지마
내가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끝까지 추구할 가치 의미가 무엇인지
찾고 아는게 중요해
.
내가 행복함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
행복하고 싶다
행복하자
그런 막연한 말은 도움이 안 돼

살을 빼려면 덜 먹어야지
살 빼야지
살 빠져라
이런다고 살 빠지는게 아니라니까?
그 고민과 스트레스가
사실 내가 살을 빼기 위해 하는 행동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나를 힘들게 하잖아
그게 낭비이고 문제라는 거야
그걸 알아야 한다는 거야
.
또한 살 빼려는 근본적인 이유를 아는게 중요해
내가 그것의 중요성을 진심으로
이해했다면 실감했다면
관리하려는 생각이
먹고 싶은 욕망보다 앞설 것이며
그럼에도 욕구, 본능, 욕망을 완벽히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고 인정해야 하고 알아야 해
그러면
그런 본능을 시험당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게 될거야
(나는 관리자다? 착각이다?)
나는 다이어트는 잘 모르지만
과자나 그런 것을 다 버리거나 누굴 줘야겠지
그리고 입이 심심할 때는 견과류나 채소를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다면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는 노력도 하게 될거야
.
*** 버릇도 그런거야
버릇을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해서 만든다기보다는
그것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서 열심히 생각하고 고민하고 알아보고
그렇게 반복되면
그게 버릇이 되는 거야

1차 정리 끝

일(나는 고투핼)을 하다보면
사실 일은 많지 않거든
결국은 부담감 때문에 일이 커 보였던 거야
압박감 부담감

지금은 그래도 전처럼 도망은 안 치고 있거든
하지만 그 압박감, 부담감도 사실은 느낄 필요가 없어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그런다고 죽음을 피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긴장을 할 필요도 없잖아
잘 보여야 해, 실수하면 안 돼 라고 생각한다고 바란다고 그렇게 되는게 아니거든

그냥 일을 하면 되는 건데
해결책은 침착하게 정말 그 일 자체에만 순수하게 집중하는 거야

그러려면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돼
그냥 “만화 그려야지, 스토리 써야지”
이건 그냥 맹목적인, 막연한 다짐이야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
그냥 나 자신의 마음을 위안을 주는 자기 위로 같은 거지

다시 말해서 잘해야 한다는 그 마음은 그 생각은 그저 마음의 짐일 뿐이야
그것 말고는 아무 기능이 없어
도움도 안 돼

또한 반대로
부담감 때문에 피하다가 겨우 일을 시작하게 되면 너무 오버페이스를 하게 돼
몸에 무리가 가서 다음 스케줄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다음에 일을 시작할 때 부담감이 더 커져서 일을 시작하기 더 어려워지게 되는 거야

그러니까 딴짓하지 말고
너무 무리해서 하지 말고
많이 할 필요도 없고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
이게 정답이고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고
가장 많은 일을 하는 방법인데
이게 어려워

몸이 약간 안 좋고 피곤하면 딱 한 줄만 쓰면 되거든
몸이 그래도 괜찮으면 한줄 더 쓰고 말이야

물론 시스템을 잘 만들어야 되긴 해
그냥 한 줄만 썼으면 그게 나중에 아무 쓸모가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
잘 적어놓고 해야
나중에도 일이 잘 이어질 수 있겠지

그런데 그것조차도 그냥 하다보면 늘게 되는 거거든
부담감 때문에 피하게 되면
일을 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그러면 일 시스템의 발전도 더뎌지게 되는 거야

내 인생에서 이 일이 중요하잖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잘하는 방법을 평소에 계속 생각해야 하는데
그걸 피하게 되는 거야
그러니까 문제지

그래서 나는 일단 오늘 뭘 할지를 구체적으로 적고
그 이후에는 그냥 적어놓은 순서대로
아무 생각 없이 하려고 해
그냥 기계처럼 말이야
추가로 아주 잠깐씩 하게 되는 딴짓을 안 하면 효율이 훨씬 더 좋아져
그렇니까 그냥 하면 되는 거야
그것 이외에 다른 감정이나 그런 게 전혀 필요하지가 않아
“정말 열심히 해야지!” 같은 열정은 사실
일하는데 도움이 1도 안 돼
오히려 순수하게 일에 집중하면 마음도 편해지고 평화로워
일에 집중도 더 잘 돼서 일도 잘 풀려

그래서 작가들이 창작욕구나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 생각하지 말고
그냥 무조건 만들고 그림 그리라는 이야기를 하는 건가봐
그런데 일단 뭘 만들고 싶은지는 제대로 알고 시작을 해야 하는 것도 맞아

약간 딴 데로 새는 것 같긴 한데 “만족하면 안 된다, 욕심을 가져라, 결핍이 필요하다, 절실해야 성공할 수 있다” 이런 말 다 개소리야
그런 감정으로 일을 할 수 있는게 아니야

내가 무슨 일을 할지
그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런 근본적인 부분에서만 내 본능과 감정이 필요한 거야
그 이후의 그 일을 더 잘하느냐 못하느냐 끈질기느냐 이런 건 감정이 아니고
단순하게 하는가 마는가의 문제라고

그러니까 일을 하고 나서 나머지 시간에 고민하면 되는 거야
내가 계속 그 일을 하고 싶은지를 말이야

다시 말하지만 게으르고 딴짓을 하는 것도 결국 그 부담감이라는 감정 때문이야
그것 때문에 온전히 그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를 받게 되는 거야

결핍이나 절실함이 중요하다면 못 사는 사람들만 성공했어야지
왜 잘 살고 좋은 교육 받은 사람들이 더 많이 성공해?
물려받은 기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그냥 그 일을 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는 거야

그런데 여기서 어려운 변별력이 추가되는게
그냥 일을 하면 되는 것이지만
그게 대충 하라는 말은 아니야
계속 확인하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내려고 해야 해
성의있게 다가가야 해
그건 어찌보면 감성의 영역이잖아

내 인생에 대해서는 만족하더라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어떤 일의 결과물은 쉽게 만족하면 안 되는 거야
그냥 하면 된다고 해놓고
그 결과물에 대해서는 감정이 들어가야 한다는 거야

사실 너무 당연한 말이잖아
그런데 그걸 실천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 같아

또 딴소리인데 나는 이 세상에 진리가 있다고 생각해
이 세상에 정답은 있어
다수를 위한 가장 최선의 답은 존재한다는 거야
그저 그걸 실현하기가 어려울 뿐인 거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그 이후에 불필요하게 걱정하고 그럴 필요 없어
주사위를 이미 던져놓고 왜 숫자가 낮게 나올까봐 걱정을 해?

인간의 모든 생각을 단순화하려는 습성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기도 해
변별력, 그러니까 뭐가 중요하고 뭐가 중요하지 않은지 구분을 잘 하면
정말 성공률이 많이 올라갈 것이고
훨씬 더 삶을 행복하고 효율적으로 살 수 있을텐데

다시 말해서 내가 어쩔 수 있는 것을 신경써야 한다는 거야
내가 신경쓴다고 과거를 바꿀 수 있나?
미래를 바꿀 수 있나?
미래를 바꾸려면 행동을 해야지
그러니까 불필요하게 신경을 쓰는게 너무 많다는 거야

“일을 더 잘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신경쓴다고 일을 더 잘 하는게 아니라는 거야
그 일을 하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를 신경쓰고 생각해야 해
또 그러면서 막연하게 너무 높은 결과물을 내려고 해서도 안 돼
그것 역시 너무 높은 기대를 가지기 때문이야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안에서 성의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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