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gryeo
고민, 준비만 즐기다가 부담스러운 부분에서 멈추는 사람들이 있다. 취미라면 문제될 것 없지만, 중간에 멈춘다면 성공이나 좋은 결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준비, 고민 전혀 없이 쉽게 도전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사실 무조건 해보는 태도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실패의 리스크가 큰 도전을 함부로 하면 당연히 위험하다. 그러니까 간 보는 느낌으로 리스크가 크지 않은 것에 대해서 다양한 시도,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스스로는 정말 대박날 것 같고, 정말 진심인 것이어야 한다. (진심이 없으면 실패해도 배우는 것이 별로 없다.) 그렇게 여러가지를 마구 해보면 성공 가능성이나 내가 계속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감이 잡힌다. 반응에 따라, 내 판단에 따라 접을 것은 접고 합칠 것은 합쳐서 계속 해나가면 된다. .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미루는게 가장 핵심적인 문제인 것 같다. 당장 너무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데 바로 만들거나 행동하지 않고 미루면, 계속 양이 많아져서 계속 미뤄지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반대로 막혔을 때 억지로 대충 끝내버리는 것도 문제가 될 것이다. 그러니까 당장 구체적으로 …
당장 할 일, 딱 하나만 생각하자. 여러가지를 생각할수록 머리만 복잡해지고 방해만 된다. 사실 매우 단순한 문제다. 결국 핵심은 하나라도 좋은 완성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내가 냉각하는 창작의 핵심은, 내가 생각하기에 정말 가치가 있고 아주 재미있는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 없어도 되는 건 다 빼고, 꼭 필요한 것만 넣어서, 그림이나 묘사나 소재를 활용해서 최대한 풍부하게 표현하면 되는 것 같아. . 창작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내가 할 수 있는 수준 안에서 만드는 거야. 그것도 성의를 가지고 열심히 하면 성장할 수 있어. 너무 큰 기대치를 가지면 부담스러워서 혼자 쓰러질 수 있다는 거야. 처음부터 대단하고 완벽하고 그럴듯하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아. 내가 전달하려고 하는 그것이 보는이에게 잘 전달되기만 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 그리고 최대한 작게 쪼개서 적절한 순서로만 배치하면 효과적인 표현이 가능해지는 것 같아. . 장점에 집중해야 해. 내 작품이든 타인의 작품이든 비판, 지적하는 태도는 안 좋다고 생각해. 단점만 줄이려고 하다보면 무색무취의 아무것도 아닌 것, 속이 텅 빈 것이 …
식물은 가지를 잘라서 번식할 수 있고 그것들은 모두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플라나리아도 그렇지.) 식물은 “고유한 단 하나의 나”라는 개념이 없다는 거야. (그렇게 인간과 너무나도 다른 개념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식물을 먹는게 죄책감이 덜한 것 같기도 해.) 인간은 다를까? 나는 내가 시간에 따라 분리된다고 생각해. 단 하나의 나라는 존재는 없다는 거야. (내가 절대적으로 고유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금 당장 이 세상을 바라보고 인식하고 자각하는 내 안의 존재 뿐이야.) 그런데 사실 나는 내가 시간에 따라 분리된다고 안 느끼잖아? 시간에 따라 분리된다는 것은 객관적인 관점이고, 단 하나의 내가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주관적인 관점이야. 그저 관점이 다를 뿐, 둘다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 . 후자의 관점에서는 죽음이 두려울 수밖에 없어. 고유한 내가 영원히 사라지는 거니까. 나는 죽는 순간의 두려움을 느끼기 싫어. 종교의 장점 중에 하나가 죽음의 두려움을 덜 느낄 수 있다는 부분 같아. 종교에서는 사후세계가 존재한다고 말하니까. 하지만 나는 종교를 믿지 않고, 그들이 모인 천국이라는 곳에 가고 싶지도 않아. 나는 나만의 생각, 상상으로 죽음의 공포를 …
이 세상은 절대적으로 허무해. 그 어떤 것도 아무런 가치, 의미도 없어. 특히 타인의 평가 같은 것은 1도 중요하지 않아. 그것을 깨달은 사람들은 산속에서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며 평화로운 삶을 살기도 해. 그런데 그렇게 모든 것이 허무하기 때문에 오히려 내가 이끌리거나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절대적인 가치, 의미를 가지게 돼. 그래서 내 목숨보다 중요한 것도 존재할 수 있고, 그 반대로 그래서 절대 죽을 수 없는,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상황도 가능한 것 같아. 내가 사람들에게 관심받는 것을 즐긴다면, 타인을 돕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다면 그건 절대적인 가치, 의미가 있어. 그러니까 세상의 기준에 휘둘리지 말고 내가 무엇을 가치,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지를 찾아내서 추구하며 주도적인 삶을 살아야 해.
나는 개념 자체가 잘못됐었다. 내 인생에서 얼마나 의미있는 것을 많이 만들어내냐가 중요하고, 정리는 그저 부가적인 것일 뿐이다. 그런데 나는 자꾸 정리와 생산을 동급으로 보거나, 메모정리를 더 우선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 나는 당장 꼭 정리해야 하는 것만 정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고로 갑자기 죽을 상황이 닥친다면, 하나라도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지 못한 것과 정리하지 못한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후회될까? 당장 필요한 내용을 찾아서 정리하는 것 말고는 전부 시간낭비 같다. (예를 들면 메모를 알아보기 쉽게 한 번 더 정리한다거나, 주제별로 나눠서 정리하는…) 에너지와 시간이 남아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과거의 글을 하나씩 다듬고 정리하는 것도 불필요하다. (당장 세상에 필요해보이는, 내가 꼭 표현하고 싶은 것들이 있잖아.) 예를 들어 집안을 정리한다고 치면 여유 공간이 적으면 어쩔 수 없이 불필요한 것을 버려야겠지만, 여유 공간이 넉넉하다면 버리거나 정리하는 것도 시간낭비다. 그냥 다 창고에 처박아두는 것이 낫다. 그리고 자주 꺼내서 쓰는데 위치를 몰라서 매번 찾는데 시간을 허비한다면 그건 문제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찾지 않는 …

한국의 인구 급감 문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출산율은 최저, 자살률은 최고 수준인데요 오히려 기회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줄어들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노동력이 너무 부족해지면 이민자를 받으면 되죠 최근 의문의 실종 사건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자신이 납치,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편지도 발견됐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기회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줄어들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노동력이 너무 부족해지면 이민자를 받으면 되죠 해석 한국의 인구 급감은 증상일 뿐이고, 진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노동자 보호 미흡, 직업에 따른 차별, 비효율적이고 과잉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 너무 비싼 집값 등등…)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앞으로 새로운 문제가 계속 발생할 것이며, 한국인들은 계속 불행할 것이다.

기운 좀 내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운 좋게 쉽고 빨리 드러난 능력을 재능이라고 생각하고 힘들고 뒤늦게 드러난 능력을 노력으로 키워냈다고 생각한다는 거야 사실 재능이 없으면 뒤늦게도 성공할 수 없거든 뒤늦게 성공한 사람들의 대단한 점은 자신의 판단을 믿고 끝까지 용기 있게 도전했다는 점이겠지 자기 판단에 대한 강한 확신, 그거야말로 진짜 재능이라는 생각도 들어 – 노력으로 재능을 이길 수는 없어? – 난 그렇다고 생각해 하지만 어떤 재능이 언제 발휘될지는 아무도 모르지 – 그러면 그게 그거 아니야? 말장난 같은데 – 노력하고 도전해 보는 수밖에 없다는 건 똑같긴 하지 – 나는 재능이 없는 걸까? – 재능이 언제 발휘될지는 모르는 거라니까? 중요한 건 오늘 결과가 좋지 않았던게, 너의 노력이 부족해서는 아니라는 거야 정말 열심히 했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