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gryeo

진짜 오래전에 팬아트라고 메일로 보냈었다. 공쌍초잉잭 팬아트 별로 할 말은 없고 마음에 든다. 그런데 좀 더 밑에까지 그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렇다. 나는 변태다. 별 의미는 없는 그림이다. 내가 그림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몸매를 찾기 위해? 정하기 위해서 그린 그림이다. 나중에 변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이게 최선인 것 같다. 톤 연구하려고 그린 그림이었나? 채색이었나? 어쨌든 느낌이 괜찮은 것 같아서 올려본다. 장미 의인화라고 볼 수 있다. 마음에 든다. ㅎㅎ 저기요님의 고립 완결 축전으로 드린 그림이다. 뭔가 아쉬운 듯도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내 수준에서 잘 나온겨···. 톤, 질감 연구하면서 그린 그림인데 느낌이 괜찮은 것 같아서 올려본다. 선 연구하면서 그려본 그림 같은데 뭔가 되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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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몸이 심하게 아파서 병원까지 갔다왔다. 그래서 건강 관련해서 검색하다가 알게된 흑초. 내가 먹어 본 후기와 장단점. 시중에 나온 제품들의 특징에 대해서 간단하게 써보려고 한다. 예전부터 식초가 몸에 좋다는 소리는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어떻게 먹어야 할지도 모르고 굳이 먹을 필요성을 못 느꼈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몸에 좋다는 것을 찾게 되고, 그 맛이 시거나 쓰거나 그런 것은 전혀 상관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식초나 흑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식초 관련해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세명이나 있다는 것이다. (검색해보니 거짓이라고 한다.) 어쨌든 그것을 계기로 정말 많은 종류의 식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중에서 나는 흑초를 사서 먹어봤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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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누나가 배구에 들어오면서 몸값을 낮춘 것은 문제가 있다면 있을 수 있다. 각 팀마다 총 연봉이 정해져있고 그 취지 자체를 나는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지만, 어쨌든 배구계는 그 취지에 합의했기 때문에 그 취지에 어긋났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다른 얘기를 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유재석이 선행을 자주 하고, 자기 동료들 몸값을 위해서 자신이 받을 돈을 떨구는 것. 그것을 나쁜 것으로 볼 수 있을까? 그런 모습을 보이면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그런 모습을 요구하니까? 다른 예를 들자면 누군가는 돈을 적게 받고도 최선을 다해서 일했다. 열정페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러면 그사람이 잘못된 것일까? 다른 사람에게까지 그런 모습을 원하니까? 그런데 난 아니라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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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나 입장이나 견해가 다른게 아니다. 조국은 만만하면서도 기득권인 것처럼 만들어서 공격하며 스스로를 기득권, 권력과 맞서는 정의로운 존재로 코스프레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진짜 기득권 진짜 권력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는 비겁한 자들… 나도 대놓고 기득권과 맞설 자신 없다. 하지만 만만하고 약한 사람을 때리면서 정의로운 척을 하진 않는다. 위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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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 바키를 보니 확실히 창의력 싸움이다. 억지를 부리고 과장을 한다. 그것을 재미있고 흥미롭고 그나마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다. 난 드래곤볼 같은 부류가 싫다. 현실성 있는 대결이나 싸움이 오히려 훨씬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요소가 차고 흐르고 넘치기 때문이다. 드래곤볼 같은 건 그냥 답정너 같다. 그리고 단순하다. 파워가 수치로 정해진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 재미로 보는 것 같다. 작가의 창의성이나 과장의 맛을 즐기는 것이다. 마블 영화나 등등 다 마찬가지다. . 실제 싸움의 의외성이나 운이 요소로 작동되지 않는다? 한 사람이 만들어낸 대단함의 묘사와 실제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대단함의 묘사는 질적으로 다르다. 디테일의 차이가 크다. 난 허술함이나 얕음이 싫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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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불편해할수록 더욱 차별에 민감하고 옳은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것도 같다. 보통 사람들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면 그게 보통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차별을 보는 눈을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특히 기자들이 그런 것 같다. 말도 안 되는 억지스러운 이유로 기존의 것들을 다 차별적인 것으로 정의하려고 든다.) 예전에는 그런 사람들을 프로불편러라고 불렀다. (어쩌면 그 프로불편러들이 피씨와 페미에 들어가서 차별 해소 운동을 한다며 차별 해소를 위한다는 거창한 명분의 옷을 입고 악플을 달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결국 명확한 선은 없다. 정도도 없다. 그저 불편해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더 세상을 위한 방향이라는 아주 위험한 착각은 하지 말았으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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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생긴 아이돌도 안 좋아하니까 얼굴을 본게 아니다? 애초에 착한 성격이나 인성이나 노력이나 음악적 능력 때문에 좋아한 것이다? 다 개소리다. 결국은 얼굴이나 몸매나 키와 같은 외모의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해야 한다.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면 또 모르겠다.) . 황교익이 한 말인 어릴때부터 떡볶이를 먹어서 맛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라는 주장. 여자아이가 핑크를 좋아하는 건 사회적으로 주변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주장. 둘 다 맞는 말이면서 동시에 틀렸다. 분명히 영향을 받은 것은 맞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 그러니까 그 아이돌의 또는 연예인의 외모만 본 것이 아닌 것은 맞겠지만, 외모만이 좋아하는 이유는 아니겠지만 결국 내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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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죽음이 싫다. 당장의 잘못을 저지르는 위험한 사람과 싸워서 다치거나 죽고 싶지 않다. 몸으로 하는 건 내 강점도 아니다. 맞서야만 하고 싸워야만 하는 상황은 분명히 있지만 현재는 내가 추구하는 옳은 방향이나 사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방향이 아주 많다. 나는 내가 강한 곳에서 싸우고 싶다. 내 영역에서 노력하고 싶다. 남을 돕고 싶다. 사실 내가 비겁한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결국 몸 쓰는 일은 피하고 싶고 위험한 일에서 도망치고 빠지겠다는 말이다. . 구체적인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나는 인터넷에 어떤 메세지나 재미나 도움이 되는 정보로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 그런데 그것 안에서도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이 나뉜다. 구분된다. 커뮤니티에서 시람들이랑 토론 배틀하고 그런 것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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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썸네일은 크기도 크기 때문에 내용을 설명하는 텍스트도 들어가고 여러가지가 들어간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좌측에 뜨는 동그란 이미지는 크기가 작다. 그저 분간, 구분용도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아이디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웹툰 회차는 그 중간에 위치한다. 적당한 정보다. (많은 정보는 아니다.) 대신 회차 썸네일이 아니고 해당 웹툰 메인의 상단 이미지는 큰 편이다. 그 웹툰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그런 정보를 전달하는 용도이기 때문이다. . 그래서 내가 만들려고 하는 텍스툰에서 동그란 얼굴은 작다. 그것은 그냥 반복되는 얼굴박치기 대신 텍스트 좌측에 누가 말했는지 정도의 정보만을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새로 만든 조금 더 큰 정사각형?의 이미지는 이런 것이다. 그냥 일반적인 좌우로 꽉찬 이미지 보다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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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주의가 아닌 것까지 사대주의라고 말하면 안 된다. 잘 나가는 나라, 선진국, 부자인 나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 더 좋게 보는 것, 그게 문제인가? 그런데 그런 것까지 사대주의라며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아주 엄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오징어게임이나 이런 것들이 전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해하는 것은 호기심이지. 사대주의가 아니다. 우리나라 음식에 대한 해외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것. 그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 그건 사대주의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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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은 가벼운 느낌이나 크기, 형태, 동작, 자세 정도만 파악하면 된다. (물론 디테일하게 정할수록 전체적인 퀄은 올라가겠지.) (그럴 일은 드물 것 같지만 밑그림이 마음에 들면 그부분만 살리면 된다.) 되도록 축소해서 작게 보면서 전체 균형을 파악한다. 투명도 10프로에 가우시안으로 흐리게 만든다 그 위에 이전 선을 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새로 그리는 느낌으로 그린다. 되도록 가까이 확대해서 그려서 디테일을 살릴 수 있게 그린다. 잘 그리려고 너무 집착할 필요도 없고 너무 대충 그려서도 안 된다. 두가지 관점이 있는데. 형태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그냥 빠르게 완성하는 것과 형태나 선의 굴곡의 맛에도 조금 더 신경쓰는 것이 있다. 선의 느낌과 형태의 느낌과 전체적인 밀도의 균형과 표현하려는 느낌과 내용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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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사람은 자기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게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원래 가고 싶은 길이 있는데 성공이라거나 다른 이유 때문에 그 꿈을 접는 것조차도 사실 당사자가 선택한 것이고 그러고 싶어서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걸 안 하고는 못 베기는 사람은, 죽을 것 같으면 결국 그것을 해내게 된다는 것이고, 별로 안 힘들어도 그것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해도 결국 그 마음을 접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운동을 잘하고 그림은 잘 못 그리지만 그림 그리는 것이 좋고 그림으로 성공하고 싶은 욕심이 있을 때, 어떤 사람은 그림을 선택할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운동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것은 결국 개인이 선택할 몫이다. 그것을 현실적이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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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예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경우가 있고 완전히 다른 예를 쓰는 경우가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을 보면 기존의 사회문제를 돌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 빈부격차는 빈부격차로, 돼지, 가축 문제는 진짜 가축 문제로, 괴물은 미국이 한강에 뿌렸던 유독성 물질을 그대로 표현했다. (약간 만화적이라거나 과장된 부분도 분명히 있긴 하군.) 반대로 완전히 다른 요소, 소재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 (예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니까 그 차이는 이런 것 같다.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야 더 효과적인가. 다시 말해서 더 충격을 주거나, 와닿게 할 수 있냐는 것이다. 현실을 그대로 보여줘야 더 충격적이고 와닿을 수도 있고,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보던 내용에서 갑자기 이게 내 삶의 그 부분, 그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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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돼지는 따로 있나? 그냥 몸집 크고 잘 먹고 병 잘 안 걸리고 살 많고 맛있으면 그게 식용 돼지인거다. 개도 마찬가지다. 식용이라고 정의된 것은 그저 식용 종으로 적합하다는 뜻이지. 식용 개가 아니니까 먹어도 죄책감을 안 가져도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다시 말해서 크기가 작거나 살이 적은 개는 식용에 적합하지 않을 뿐. 어차피 다 똑같은 개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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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거나 그시절이 그리워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또 하나는 그시절의 재난이나 사건은 이미 지난 일이잖아. 모든 것이 다 극복되고 아주 오래전의 과거가 된 거야. 그래서 슬프고 안타까운 극적인 재난같은 사건들도 크게 불안하거나 감정이입하지 않고 볼 수 있는 거야.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거야. 다시 말해서 과거는, 과거에 만들어진 시대상을 그리는 예능이나 드라마는 아주 리얼한 드라마처럼 느껴진다는 거야. 반대로 현실은 거꾸로야.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 불안해. 그리고 어렵지. 계속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가고 새로 접해야 하고 적응해야 하니까. 나이가 들면서 그게 피곤해지는 것 같아. 이미 내 머리에는 어느정도 필요한 정보들이 들어가있고, 더 집어넣는게 귀찮아진 것인지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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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는 키가 큰게 더 우월한 유전자라고 생각하잖아? 그런데 그건 사실 착각이라는 거야. 상황에 따라 키가 작은게 더 살아가거나 생존에 유리할 때가 있는 것처럼, 그 이외에 모든 요소들도 마찬가지라는 거야. 모든 생명은 자연선택에 의해서 특정한 방향으로 생존했을 뿐이야. 더 나은 유전자, 못한 유전자는 없다는 거야. 그러니까 상황상의 상대적인 장단점이 있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내가 열등하다거나 우월하다는 고정관념, 착각에서 벗어나자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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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그런 생각을 해. 그리고 지정생존자를 보면서 또 그런 생각들이 들었어.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건 절대 남이 이해할 수 없는 슬픔일 거야. 영화에서도 그걸 표현하지 못해. 굳이 표현하려고 하지도 않고 말이야. 그러니까 그냥 힘들어하다가 어느정도 시간을 보내고 이겨낸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겠지.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야. 주변에 힘든 일을 겪은 사람의 심정을 나는 완벽하게 공감하거나 이해하지 못해. 그냥 이겨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거나 힘든 척하는 사람으로 보일 뿐이야. 어쨌든 그렇게 남은 이해할 수 없는 힘든 일이기 때문에 결국 그 슬픔은 스스로 이겨내야만 하는 것 같아. 남에게 나의 상실감과 슬픔을 이해해주기를 바라면 안 되는 것 같아. 힘든 상황에서 주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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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둔 사람도 언젠가는 주춤하기 마련이야. 시간은 계속 흐르고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어. 사실 아무 의미가 없어보이기까지 해.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이 순간인 것 같아. 지금 당장 내가 느끼고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이 순간 말이야. 미래를 위해서 지금의 행복이나 편안함을 포기해서는 안 돼. 단지 내일도 행복하기 위해서 나는 돈을 벌어야 하고 일을 해야 하는 거야. 또한 미래의 성공을 꿈꾸는 것과,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가 지금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일 뿐이야. 다시 말해서 성공을 위해서 나를 희생하면 안 돼. 나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뿐인 거야. 물론 개개인에 따라 그 기준은 다를 거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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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핵심은 집값 자체가 아니야. 투기세력과 다주택자 문제가 핵심이야. 그러니까 지금 집값이 높은게 문제가 아니고, 원래 생각하는 시세보다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라고 하는 거잖아. 인구 수는 줄어들고 있고, 집은 계속 짓고 있고, 그렇다고 현재 시골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서울로 올라온 것도 아니잖아. 그런데 계속 오르고 있어. 그건 투기세력과 다주택자가 문제인 것이겠지. 투기세력과 다주택자 문제가 모두 해결됐는데도 집값이 너무 비싸다? 그건 결국 수요 때문인 것이지. 그건 아무런 문제가 아니야. 더 올라도 문제가 없는 거야. 난 그렇게 생각해. 핵심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 집값을 떨어트리는 건 부가적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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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른 존재야. 그저 지금의 내가 과거 나였던 존재의 기억을 담고 있을 뿐이야. 죽음이란 그 나의 기억이나 여러가지 특성을 담은 객체가 사라지는 것일 뿐이야. 아까의 나는 죽은 거나 다름이 없고, 인간은 매 순간 죽는거나 다름이 없어. 내가 의미를 가지는 것이 절대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가치와 상대적인 가치가 있듯이, 죽음도 어느정도 상대적이고 이 세상의 기준에서 의미가 있지만 사실 나라는 존재가 더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숨쉬지 않고 이 세상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거잖아. 그건 매우 개인적인 부분이거든. (누군가는 또 다르게 생각할지도 모르지. 명예 같은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야.) 나는 내 존재가 죽는게, 사라지는게 두려워. 그런데 사실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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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을 하는가보다는 선택한 것을 얼마나 열심히, 잘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실수도 마찬가지다.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실수를 경험삼아 다시 실수하지 않는 것과, 실수한 것을 인정하고 잘 보완하고 고치고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니까 결국 선택은 도박과 같은 것이고 성실하게 도전하고 배우고 성장하는 꾸준한 태도 자체가 중요한 것 같다.) *****쓸때없는 일에 버릇을 들이거나 집착하지 마라. 커뮤니티에 글을 모조리 확인한다거나 그런 일에 쓸때없이 의무감을 가질 때가 있다. 유튜브도 클릭한 것은 전부 다 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질 때가 있다. 딱히 보고 싶지 않은데도 말이다. 그게 최악의 집착이다. *****정리벽도 집착이다. 뭐든 내가 알아볼 정도면 충분한 것이다. 그것 이상으로 전체적으로 다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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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이다. 생명보다도 자신들의 생각을 우선시해서 폭력적이다. 페미는 여성을 위하고 남성이 피해입는 것은 무시하고 침묵한다.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상식적이지 않다. 그것은 매우 이기적이고 극단적인 것이다. 기존의 관념들에게도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이다. 사실 그런식으로 따지면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다. 문제가 안 될 것이 없다. (형님예산이니 뭐니) 기존의 것들 중에서 큰 문제가 안 되면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 정말 문제가 되는 것만을, 핵심을 고쳐야 한다. 나는 무슨 살색이니 그런 단어들을 문제삼고 차별적인 단어로 정의하는 것은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핵심 해결책도 아니고 쓸때없이 단어를 쓸 자유를 침해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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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고 싶으면 돈을 벌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하지만 난 그런쪽으로 머리가 안 돌아간다. 결국은 돈을 벌고는 싶은데 그것과 관련해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은 없다시피 한 것 같다. 결국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진짜 당장 하고 싶은 것,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내가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하고 싶을 때 미루지 말고 하자는 것이다. 반응 신경쓰지도 말자. 반응을 신경쓰거나 잘 보이려고 하기보다는 꾸준히 계속 만들어나가는 것, 고쳐나가고 발전시켜나가는 것, 완성해나가는 그 과정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그러니까 반응을 아예 무시하자기보다는 반응보다는 내가 하고 싶다는 그 본능 자체에 더 집중하고 만들려고 하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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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의 내용이 너무 실생활과는 동떨어졌다고 생각해. 그냥 등수를 나누기 위한 수단에 불과해졌다는 거야. 그것을 사람들은 어쨌든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엔 쓸때없는 것에 시간과 에너지와 노력을 기울인 거라고 생각해. 낭비라는 거야. 그런데 재미있는 건 나의 이런 생각이 이상적인 것이고, 수능이 현실적인 거라는 거야. 사실 거꾸로여야 하지 않을까? 수능이라는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등수를 나눠서 노력과 능력을 평가하는게 비정상이고, 시간을 쓸때없는 것에 낭비하지 말자는게 정상적이고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생각 아닌가? 뭐 그렇다고 내가 대단한 해결책이나 대안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야. 그냥 대학에 들어가긴 쉽고 나오긴 어렵게 한다거나 수능을 거의 없애다시피 하고 해당 대학이나 회사에서 더 직접적인 능력과 지식들을 테스트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그러니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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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우리 사회의 필요 조건인가? 이재명 공약을 통해 본 새로운 시각 기본소득 공약, 이재명이 던진 화두 이재명의 기본소득 공약 포스터를 보면서 오래전부터 해왔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사회의 갑질 문화는 결국 사람들이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롯됩니다. 기득권은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들어야만 그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방식이 진정한 경제 발전을 가져오는 걸까요? 경제는 소비를 통해 성장한다 경제 발전은 생산과 노동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는 경제 성장은 불가능합니다. 빈부격차가 클수록 경제성장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다스뵈이더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빈부격차를 줄이고 기본적인 생계를 보장하는 것은 단순한 사회적 복지가 아닙니다. 이는 곧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초입니다. 못 사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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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중학생 때 전교 1등하는 애한테 선생님께서 넌 공부 왜 하냐? 꿈이 뭐길래 그렇게 열심히 하냐? 하고 물으셨다. 의사, 판사, 사자 붙은 직업 나올 줄 알았는데 그 학생이 말하길, “전 아직 꿈이 없습니다. 단지 제가 나중에 꿈이 생겼을 때 공부로 발목 잡힐까봐, 공부 때문에 꿈에 도전하지 못할까봐 공부합니다.”라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게 정답 같다. 꿈이 없어서 공부 안한다고? 그냥 다 핑계다. 나도 그렇게 놔버린 과목(영어) 땜에 지금 고생하는데 가끔 쟤 말이 떠오른다. 얼굴도 기억 안나는데 저 말만은 생생함. 난 위의 말 같은거 되게 싫어한다. 부모들이 아이들 공부시키려고 만들어낸 멋진 일화나 내용 중에 하나 같아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정말 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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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은 다른 지적 생명체를 찾고 있다. 그것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수준 높은 과학기술이나 철학, 관점을 접하고 싶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 다른 지적 생명체가 우리와는 소통할 수 없는 상태인 건 아닐까? 그들이 너무 거대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먼지만한 건 아닐까? 또는 그들의 1초가 우리에게는 100년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면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알아도 그들과 소통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어찌어찌 그들에에 우리 존재를 알린다고 해도 그들에게 한마디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으려면 수천년, 수만년이 필요하다. 결국 인간의 수명으로는 수백, 수천 세대를 거쳐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지금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우주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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