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gryeo

[#유퀴즈온더블럭] 놀면 뭐하겠어요. 유퀴즈? 아무도 모르게 찾아온 갱년기에 시작한 사진📸 세월이 야속합니다… EP40│#디글 누군가는 난민을 생각하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고 생각하고 행동을 하잖아. 그런데 나는 왜 그런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을까? 당장 나도 먹고 살기 힘들다는 것은 아마 핑계일테고… 내가 지금 당장 집중하고 있는 것은 다른 거거든. 그것을 끝내고 나면 나중에 언젠가는 그런 힘들고 어려운 나라의 사람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지 않겠어? 지금 당장 억지로 관심을 가지려고 하거나 자책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당장은 내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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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목) [김어준 생각/김어준의 뉴스공장] 민주당이 소수당일 때 민주당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했었을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반대하는 이유를 말하며 반대했을 것이다. 저렇게 법안 자체는 안중에도 없이 대놓고 “니들이 다수당이고 우리는 소수당이니까 어차피 니들 마음대로 할거잖아! 그러니까 짜증나!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아몰랑 안해!”라는 식의 초딩도 안 할 행동을 하진 않았을 것이다.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다 잘못된 것인가? 이익과 손해로만 따지니까 저런 비상식적인 모습들이 나오는 것이지… 잘못된 법안이라는 전제가 있어야만 미통당의 저런 행동이 근거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애초에 법안이나 정책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이 표결 자체 밖에 못 보고 있으니… 그냥 “니들 다수당인거 싫고 무슨 법안이든 니들 마음대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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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이어가는 것에 분량을 억지로 만들지 않을 거야. 예를 들어 재미있는 4컷이 생각났다고 치면 그걸로 끝인 거야. 굳이 완결을 내야만 한다면 그 다음 4컷 정도로 완결을 내버릴 거야. 그러니까 또, 더 재미있는 것은 없는지 열심히 찾으려고는 하겠지만 재미없는 부분을 억지로 재미있게 만들려고 에너지와 시간과 분량을 소모하진 않을 거야. 그런식으로 8컷으로 완결을 하는 식으로 가고 굳이 그 에피소드에서 더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그걸 하는게 스토리를 더 풀어서 하고, 풍성해지고 늘어나는 계기가 되겠지. (그러니까 생각이 나면 하고 안 나면 안 하겠다는 거야.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말이지.) 그리고 메세지는 오직 메세지 전달을 위한 직설적인 상황 예제 들기로 가보자. 그러니까 재미를 위한답시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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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추구하는 성공에 객관적이고 결과적인 외부요소, 즉 돈이나 명예가 빠질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1순위는 아니다. 내가 추구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내 스스로 찾아내고 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돈이나 명예를 추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돈과 명예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다. 단지 더 중요한 가치, 내가 생각하는 완성형 가치를 완수해내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일부의 사람들에게라도 인정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걸 해낸다면 덜 후회스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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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 이효리나 유재석을 보면 돈 때문에 일을 하는게 아니잖아. 돈을 전혀 신경 안 쓴다는 건 아니지만 돈 때문은 아니라는 거야. (그사람들이 돈이 부족해서 일을 하겠냐는 거야. 아무것도 안 해도 평생 먹고 살 돈은 있을거야.) 그와 달리 나는 웹툰이든 뭐든 사실 돈 때문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해. 사실 지금도 돈 필요없다는 마인드로 하려고 하긴 해. 그런데 내가 나를 돌이켜보면 내가 항상 돈 때문에 움직이고 있다는게 스스로 느껴져. (그러면서도 열심히 하지 않는게 문제의 핵심인가? 돈 때문이든 가치나 의미 때문이든 열심히만 하면 성과는 나올테니까…) 내가 왜 그렇게 생각하냐하면 나는 일을 안 하려고 들거든. 돈 때문에 억지로 억지로 하려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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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것 같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건 미련없이 버릴 수 있는 태도가 필요했던게 아닐까? 열심히 하다가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버리고 다른 것을 찾으려고 해야만, 그런 태도를 가져야만 더욱 가치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증명해내야만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으니까 판단력이 흐려지는 거야. 전에 재미가 없는 것도 꾸역꾸역 꾸며서 만들어내려고 했던 것도 비슷한 상황이었을 거야. 내가 남을 평가할 때는 객관적이면서 나 스스로를 볼 때는 객관적이지 못하게 되는 문제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남에게는 버릴 건 버리라고 말하면서도 나 자신은 가치가 없는 것은 버리는 냉철한 태도를 가지지 못하는 거야. 물론 이 세상에 대단한 건 없어. 대단한 것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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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뭐 한국인이, 동양인이 더 똑똑하고 뛰어나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이고 일본이고 그 어느나라에서든 천재들은 나온다. 결국 인종이나 국가는 중요한게 아니라는 거다. 스포츠, 음악, 미술 등등 다 그 나라의 시장의 크기가 달라서 인재를 발견할 가능성이나 인재가 모이게 되는 환경이 다를 뿐이지 결국은 어느나라에서든 천재는 나오고 있다. 그러니까 어떤 나라가 축구를 잘하고 어떤 나라가 음악 수준이 높고 이런 건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 거다. (단지 시장의 크기 문제라는 것이다. 물론 그것 때문에 천재가 발견되고 발견되지 못하는 차이가 생기니까 핵심인 것도 맞다. 어쨌든 나라나 인종의 차이는 아니라는 것이다.) 핵심은 어디서든 나오는 소수의 천재를 발견하고 천재성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인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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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사회 문제라고 하는데 사실 다들 사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그들을 혐오하고 미워하고 탓하고… 오직 그들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그러면 해결책도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고, 그 말은 “문제”도 아닌게 되어버리는 거야. 해결책이 없는데 어떻게 문제가 돼? 그냥 하나의 현상일 뿐이지. 우리가, 사회가 책임이 있다고 생각을 해야 해결책도 찾을 수 있게 되는 거야. 결국 행동하고 변해야 하는 건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이 아니고 우리야. 그들은 범죄자도 아니고 그들이 우리를 공격하고 우리와 싸우자는 것도 아니야. 우리는 그들을 도울 것인지 그냥 내버려둘 것인지만 결정하면 돼. 그것을 탓하고 비난하고 하는 건 더더욱 필요 없는 짓이야. 오히려 그런 태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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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어머니를 왜 어머니라 부르나?”란 질문에 박지원 “……” I 국회청문회 영상의 내용을 보면 어떤 교수가 처음에는 개성공단이 우리나라에 이익이 될 줄 알았는데 북한의 핵을 만드는데 쓰여서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는 내용과 (그 교수가 혼자 그렇게 생각했다는데 그걸 자꾸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게 물어보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 뭘 어쩌라는 걸까?) 개성공단을 통한 북한의 수익이 북한의 핵 개발에 사용됐는지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게 추궁하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보자. 어떤 남자가 몰래 거금을 들여 총을 사서 누군가를 쏴서 죽였다. 그러면 그 남자가 일하던 회사에 이렇게 물어봐야 하나? “당신의 회사에서 그남자에게 준 월급이 그남자가 총을 사는데 조금이라도 쓰였는가 안 쓰였는가?”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하… 그걸 그 회사에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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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나 성형하면 어떨 것 같아?       뭐? 난 절대 반대야! 왜? 내가 예뻐지면 오빠도 좋을 거 아니야? 난 지금의 네 모습이 좋아. 괜히 성형했다가 이상해지면 어떡해. 그리고 난 예뻐진다고 해도 인위적인게 더 싫어. 그러면 성형 티 1도 안 나고 실패 가능성도 전혀 없으면? 에이유랑 얼굴이 똑같아질 수 있다면? 흠···. 그렇단 말이지···. (곰곰) 우리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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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안녕? 앗 너 쌍꺼풀 수술 했구나. 몰라볼 뻔했어. 그런데 아직 붇기가 덜 빠져서 그런가? 조금 자연스럽지가 않은 것 같은데… 그, 그래? 얘들아 안녕? 앗 너 재수술 했니? 자연스럽게 잘 됐네~ 그런데 너무 성형한 티가 안 나는데? 성형 전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 완전 돈 아깝다~ 꺼져 이것들아… 말풍선 테두리 없는 버전 얘들아 안녕? 앗 너 쌍꺼풀 수술 했구나. 몰라볼 뻔했어. 그런데 아직 붇기가 덜 빠져서 그런가? 조금 자연스럽지가 않은 것 같은데… 그, 그래? 얘들아 안녕? 앗 너 재수술 했니? 자연스럽게 잘 됐네~ 그런데 너무 성형한 티가 안 나는데? 성형 전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 완전 돈 아깝다~ 꺼져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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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한테는 가르쳐 줄 생각을 하면 돼. 힘들다는 사람한테는 도와줄 방법을 생각하면 돼. 너무 단순하잖아. 그런데 우리 사회는 모르는 사람은 그 사람이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지려고 하고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생각해. 또한 조그만 잘못이나 실수나 모르는 것만 발견하면 물어뜯고 공격하려고 하는 이상한 사람들도 있어. 그리고 힘들다는 사람한테는 그게 진짜 힘든 것인지를 따져보고 평가하려고 들어. 그리고 그사람의 독립심을 키워주고 의지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안 도와준다는 개소리를 해. 일단 당장은 도와주고 그게 계속될 것 같으면 그때가서 생각해도 될 것을 처음부터 걱정해. 그냥 내가 안 도와줘도 되겠으면 안 도와주면 되고 도와줘야겠다 싶으면 도와주면 되지. 왜 쓸때없이 남의 독립심까지 신경쓰냐는 말이야. 힘든 정도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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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힘들어할 때가 있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어. 네가 이상한게 아니야. 네가 약한게 아니야. 네가 남들보다 더 잘 견디는 부분도 있을 거야. 잠깐 쉬어도 되고 잠깐 멈춰도 돼. 누구나 다 그럴 때가 있어. 세상만 따라가려고 하다가 네가 잘하는 것을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어. 사회는 왜 경쟁하라고만 하고 힘들고 고통스러운게 정상이고 보통이라고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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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고 있는 방법일지도 모르지만 혹시 모를 초보자(?)들을 위해 생수병 비닐을 가위로 쉽게 잘라서 생수병을 편하게 빼는 방법을 설명보려고 한다. 가로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잘라준다. 세로로 생수병 사이에 칼집을 깊게 넣어준다. 가운데에 있는 생수부터 빼면 편하다. 비닐은 마지막 생수병까지 빼고 나서 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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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소중하다. 삶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내려놔라. 너의 행복에 집중해라. 또는 자살을 열심히 욕한다 한심하고 무책임란 짓이다. 자살한 사람보고 바보같다. 현실에서 도망친 비겁자다. 이런 말들로, 유튜브 영상으로 그들이 살기를 바래. 단 한가지 답으로 그들이 변화하기만을 바라는 거야. 다 상황이 다르고 필요한 해답, 도움이 다를텐데 말이야. 자살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 그런 것을 몰라서, 양심이 없어서 아무런 책임감, 죄책감 없이 자살할까? 나는 우리가, 세상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래야 그들의 자살을 막을 수 있을 거야. 막는다기보다는 그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조금 줄여주고 도와준다는 말이 맞겠지.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 이런 말로 자살하려는 사람의 마음을 바꿔보겠다는 생각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겠지. 어쨌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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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설정덕후라면 그걸로 재미를 줄수도 있겠지. 또 그런 디테일한 설정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하지만 그게 핵심은 아니라고 생각해. 특히 나한테는 설정이라는 것은 그저 이야기를 위한 최소한의 수단일 뿐이야. 그 이상으로 설정을 짜려고 하면 막연해질 뿐이야. 결국 나한테는 디테일한 설정을 짜내려고 하는 것은 낭비일 뿐이다. 그렇다고 설정이 대충 짜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고 이야기와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설정을 잘 짜놔야만 한다. 단지 막연하게 느껴지는 부분까지 억지로 짜내려고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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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막는다? 자살을 하려는 사람을 변화하게 하려고만 한다. 과연 이 세상은, 당신은 전혀 문제가 없나? 변해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자살자들이라면 그들은 답이 없는 거잖아? 어차피 죽을 사람들인데 왜 사회문제라고 해? 해결책이 없는 거잖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우리가 변하는 것 뿐이다. 그들에게 충고하고 그들을 변화시키려고 하기보다는 사회가 변하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힘들어서 나약해진 사람한테 도망치지 말고 강해지라고 말하는게 도움이 될까? 나약한 패배자, 겁쟁이, 도망자, 범죄자라는 식으로 비난하면 스스로 죄책감이 들어서 안 할까? 힘들어 할 가족을 생각해라? 가족이 없으면 죽어도 돼? 당사자는 그것을 알면서도 힘드니까 자살을 생각한 거 아닐까? 가족 들먹이는 건 사실 도움이라기보다 협박 아닌가? 네가 자살하면 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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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따로 벌고 내가 만들려는 것들은 완벽하게 개인적인 기준에만 집중해서 만들자 돈을 생각하니까 오히려 더 어설퍼진 것 것 같아 속도나 그런 것을 신경쓰다가 괜히 퀄도 떨구고… 그러니까 지극히 개인적인 것을 만드는게 오히려 더 고퀄일 수도 있을 것 같아 기간 생각하지 말고 오직 만들려는 것 그 자체에만 집중하자 물론 지극히 개인적이라고 대충 만들라거나 만들고 싶을 때만 만들라는 건 아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장 욕심을 부려서 표현해보자. – 나는 취미를 일처럼 하고 일을 취미처럼 했던 것도 같다. 일은 너무 부담감을 느껴서 자꾸 미뤘고 취미는 지금 놀고 나중에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너무 열심히 했다. (부담이 없으니까 더욱 순수하게 빠져들어서 열심히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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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할 일(자살관련 글 정리)을 끝마쳐야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있어. 당장 할 일을 안 끝내고 다른 것을 건드리면 일이 너무 복잡해지고 어수선해져. 그러면 정체되기 시작하는 거야. 일이 진전이 없고 멈추게 되는 거야. 일이 너무 안 풀려서 다른 일을 먼저 하는 것과는 다른 거야. 할 수 있는 일을 안 하는게 문제라는 거야. 괜히 조급해져서 이것저것 손대는게 오히려 더 멈춰있는 거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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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살하는 것 자체를 막아서 목숨을 살려야 그 다음도 있으니까 그것도 중요하긴 하다. 하지만 자살을 그저 개인의 문제로 보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자살이라는 행위 자체를 막는 것보다는 자살하지 않아도 되도록 문제를 해결해주고 살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문제를 다 들어주고 해결해주라는 말이 아니다. (그럴 수도 없고.) 그저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움을 주더라도 마음을 돌리는 사람이 일부라도 생기지 않을까? 그리고 사회적으로 자살이 줄어들 수 있게 노력하는 사회라는 것은 그들이 살기 좋아지는 사회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더 살기 좋아지는 사회다. 자살하는 사람은 정해져있지 않다. 당신이나 나도 언젠가 삶이 너무 고통스럽고 삶의 의욕을 잃어 자살을 생각할 날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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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플랫폼”을 봤다. 사회를 흥미롭고 좁은 공간에 묘사해놓은 것이 멋있게 보였다. 그래서 나도 저런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해봤다. 그것은 막연하다. 그렇게 생각해서는 결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내 눈앞에 보이는 현실과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 시각 그리고 거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에 집중해야만 한다. 결국 “더 플랫폼”도 그 스토리를 쓴 사람이 본 세상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는 것이다. 나는 내가 바라보는 시선에 집중해야 한다. 거기서 말하고 싶은 것을 찾아내야만 하고 그것을 잘 전달하기 위한 방식을 고민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야만 정말 현실성있고, 진정성있고, 획기적인 나만의 정체성이 있는 스토리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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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결말, 완결을 미리 생각해놓으면 분명히 좋다. 하지만 너무 결말에만 치중된 스토리가 나올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시작에 모든 힘을 끌어모은 드라마가 결말이 너무 힘없이 끝나는 경우는 문제가 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결말에 힘을 주다가 너무 평범한 시작으로 사람들의 관심도 못 받는 것도 문제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말도 물론 중요하지만 시작의 흥미로움이 더 우선 핵심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랄까?) 그리고 결말을 어느정도 생각해놓는 것은 좋지만 꼭 모든 경우가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개그, 병맛 장르가 그런 것 같다. 마지막 결말을 생각 안 해서 수습을 해야 할 때도 그냥 어이없는 병맛으로 작은 웃음을 주면서 끝내버리는게 오히려 더 그 장르에 어울릴 수도 있는 것이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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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민을 하곤 했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지금 짜놓은 내용을 더 안정적으로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까? 어떤 규칙이나 구조가 있는 건 아닐까? 그 고민의 결론은 “내가 가장 재미있게 느끼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내가 자살과 관련된 개그 웹툰을 만들었다. 그것을 더 대중적이고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틀이나 설정을 고민한다고 생각해보자. 그 고민의 답은 결국 최종적으로는 “더 재미있어야 한다”라는 원론적인 결론이 나올 뿐이다. 그런데 그 막연해보이는 답을 가장 구체적이고 직관적으로 만드는 최종 결론이 바로 “내가 재미있게 느끼는 내용”이다. 조금 설명이 어려운데, 이런 것이다. 주인공이 자살을 하는데 계속 실패한다는 내용을 기본으로 두고 그것을 더 살리기 위한 설정이나 소재들을 고민한다. 초능력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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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혐오나 차별 같은 생각을 남한테 얘기하면서 차별 조장하지 말라고 지적하면 내 생각일 뿐이라고 말하고는 해. 결국은 자기 생각처람 남들도 생각해주길 바라니까 입 밖으로 꺼낸 거잖아? 그럴거면 확실하게 주장을 해. 비겁하게 한발 빼지 말고… 그건 결국 자기가 틀렸고 못난 생각인 걸 스스로도 알고 있다는 거잖아. 태도를 분명히 하란 말이야. 말고 못하냐고, 내 생각을 말할 자유가 있다는 개소리 하지 말고… (그게 자유면 그걸 반박하는 것도 자유인데 왜 그거엔 발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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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냥 그 분야를 좋아한다기보다는 구체적으로 만들거나 하는 것을 즐겨야 하는 것 같아. 그러니까 막연하게 좋아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는 안 된다는 거야. 그리고 시기도 중요할 거야. 내가 힘이 세고 싸움을 잘하면 요즘엔 이종격투기를 하면 되지만 과거엔 제대로 발휘할 곳이 없을 수도 있는 것처럼 (깡패하면 되나?) 내가 빛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도 내가 해야 할 노력 중에 하나지. 어쨌든 좋아하면 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해 그만큼 좋아하고 즐긴다는 건 아주 강력한 소질 중에 하나야 꼭 가장 잘하는 방향으로만 길이 있는 것도 아니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게임을 못해도 재미있게 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올려서 성공할 수도 있는거니까. 또 평론가나 리뷰어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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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신을 믿지 않아. 하지만 완벽하게 얽메이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아니야. 그러니까 나는 미신에 관심을 가지지는 않지만 누군가가 나의 운세나 관상을 봐준다고 하면 신경이 쓰일 것 같거든. 그래서 극렬하게 듣고 싶지 않아 한다는 거야. 그리고 특히 오늘의 운세 같은 것을 안 보려고 해. 어릴 때 오늘의 운세가 매우 좋다고 나왔는데 그날 최악이었거든. 그래서 나는 운세를 안 믿는다기보다는 미신을 보면 운수가 안 좋다는 미신을 믿는 거야. 이런 나를 보면서 내 스스로도 웃겼어. 결국 나는 완벽하게 미신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거야. 또 이런 경우도 있어. 유튜브에서 우리나라 문화나 음식을 해외 사람들이 평가하고는 해. 그런 영상을 한국인이 보는 것이 사대주의라며 그런 것을 보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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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마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외모지상주의가 아니다. 사람들은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 가치,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가치를 추구해. 그중에 하나가 외모야. 식물을 좋아하든 그림을 좋아하든 결국 자기 취향이니까 좋아하는 거야. 기분이 좋아지니까. 예쁜 것을 좋아하는게 나쁜게 아니라는 거야. 그저 외모로 그사람의 모든 가치를 판단하고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는게 문제라는 거야. 그러니까 호불호와 존중하고 아니고는 분리해서 봐야지. 예쁜 그림을 좋아하고 구매하는 건 문제가 없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림이라고 함부로 말하고 대하고 욕하고 찢으면 안 된다는 거야. 너무 뚱뚱하거나 마른 것보다 적당하고 적당히 마른 것을 좋아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니다. 얼굴도 똑같다. 그러니까 어떤 특정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을 나쁘게 봐선 안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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