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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uthor Archives: gryeo
상식적으로 보면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심사를 해야 한다. 그래서 만약 남녀 심사위원 수를 동등하게 맞췄다고 치자. 그러면 과거에는 어떨지 몰라도 지금은 남성 심사위원들이 성별을 구분지어서 심사를 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적어도 성별에 차별을 두는 것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심사위원중에 페미가 있다면 어떨까? 과연 남성과 여성을 동등하게 생각할까? 왜 페미 심사위원은 여성에게만 더 좋은 점수를 줄거라는 생각이 드는 걸까?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페미니즘의 핵심 문제는 그것이다. 다른 부분에서의 차별, 또는 과거의 여성들이 받았던 차별까지 꺼내면서 당장 여성의 특혜를 요구하고, 남성에게 차별적인 판단을 내려버린다는 것. 페미니즘은 무조건 모든 것을 성별로 판단하려고 들고, 여성에게 편파적인 것을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정당화한다는 것이다. 그런 … 더 보기

이곳은 동성애가 정상이고 이성애가 비정상인 게이의 세상 어느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나는 이 게이의 세계로 와 있었다. 나는 게이를 혐오하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게이는 비정상이라고, 사라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런 나에게 이곳은 정말 미친 세상이었다. 어쨌든 나도 당장 죽을 것이 아니라면 이곳에 적응해야만 했다. 그래. 나는 지금 이곳의 규칙을 따르고 있다. 이곳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게이의 심정을 약간이나마 이해하게 된 부분도 있다. 어떻게 같은 남자끼리 키스를 하고 성행위를 할 수 있지? 처음에는 정말 역겹고 구역질이 났다. 그런 경험을 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동성과 키스하려고 했을 때 느낀 이 역겨움을 원래 내가 살던 세계에서의 동성애자들은 이성에게 느꼈던게 아닐까? 하지만 사회가 … 더 보기

데비앙아트 (하루 방문자 115만) 잘은 모르겠는데 메인 화면을 보면 서양 쪽 일러스트가 많네. deviantart.com 픽시브 (하루 방문자 74만) 일본 사이트이고 이용중이거나 그림을 올리는 한국인들도 많은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다. pixiv.net 티나미 (하루 방문자 1만) 일본 사이트인데 그냥 추가해봄. tinami.com 그라폴리오 (하루 방문자 알 수 없음) 네이버의 서비스인데 인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grafolio.naver.com 트위터 트위터에도 개인 그림을 올리고 소통하고 홍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twitter.com
블로그 글: 성별 비율, 자유로워야 하지 않을까? 1. 백치미 캐릭터 논란과 성차별 이슈 요즘 백치미 캐릭터를 두고 성별에 기반한 비난이 일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특정 성별의 인물이 백치미 캐릭터를 맡았다고 해서, 마치 그 성별 전체를 비하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너무 과도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이미주를 본 사람들이 “예쁜 여자는 모두 멍청하다”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는 건 지나친 억측입니다. (그러면 무한도전의 길과 하하의 캐릭터를 보고 사람들이 모든 남자는 무식하다는 결론을 내릴까요?) 2. 성별 비율 논란: 예능에 균형이 필요한가? 어떤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성별 비율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지나치게 경직된 사고입니다. 예능은 기본적으로 재미와 창의성을 목표로 제작됩니다. 성별 비율을 강제로 맞추는 것은 자유로운 … 더 보기

한마디로 개고기 찬성 반대를 질문하는데 식용개가 있지 않냐는 대답은 대답이 될 수 없다. 개고기를 반대한다면서 식용개는 먹어도 괜찮다는 소리인가? 개고기를 찬성한다면 굳이 식용개라는 차별적인 발언을 할 이유는 무엇인가? 앞에 식용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은 단지 식용으로 키우기에 적합하다는 것이지. 먹어도 된다고 누군가에게 절대적인 의미로 허락을 받은 종이 아니다.(그런 종은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할수도 없고 존재해서도 안 된다.) 식용으로 정해진 종이라고 해서 다른 종보다 멍청하다거나 뇌가 없거나 하지 않다는 말이다. 똑같은 생명이다. 식용으로 불리는 종도 사람이 애정을 가지고 키우면 애완동물이 되는 것이고, 대다수가 애완동물로 키우던 종도 키우기 쉽고 맛있고 살이 많아서 먹기 위해 키우기 시작하면 식용이라는 단어가 앞에 붙을 수 있다는 것이다. 먹어도 … 더 보기
쪼잔하게 굴지 말라고? 뭐 그런 걸로 화내냐고? 무슨 돈이나 그런 것을 요구한다거나 감옥에 가야 한다면 부정할 수 있지. 하지만 누군가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말하고, 사과하고 다시는 그러지 말기를 요구한다면 그렇게 해주는게 맞지 않아? 그걸 못 해주는게 진짜 쪼잔한 거 아니냐는 거야. 왜 사과도 못해? 남이 상처 입었다잖아. 대범하면 내가 이해 못해도 남의 힘듦을 인정해줄줄 알아야지. 고작 자기 자존심 챙기겠다고 사과를 못해? 남을 쪼잔한 사람으로 만들어? 누가 진짜 쪼잔한 거야?
페미 눈치보는 판사들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사실 그 판사들이 핵심이죠. 그들 때문에 페미라는 피해의식에 빠진 여성들이 나왔다고 할수도 있을테니까요. 다시 말하면 어떤 판사는 성폭행 범죄자를 엄청나게 가볍게 처벌해서 여성들을 화나게 하고 또 어떤 판사는 페미에 휘둘려 죄 없는 남자를 유죄로 만들어서 남성들을 화나게 하죠. 성갈등의 근원 중에 하나가 판사의 잘못된 판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판사들한테 요구해야 할 것은 페미에 휘둘리지 마라 남자편 들지 마라 이런 얘기가 아니고 판결문 온라인 공개 같은 판사 자체의 기본 수준 상향의 방법 모색이라고 봅니다. 결국 판사들한테 요구한다기보다 법을 바꿔야 할테니 국회의원들이 해야 할 일이겠죠. 그리고 남자들이 성차별을 괜찮다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남자를 제외하고 성차별 해소를 얘기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 더 보기
페미니즘 뿐만이 아니고 피씨나 그런 집단의 주장은 이렇다. 흑인이나 여성이 차별받고 있고 기울어진 운동장이기 때문에 여성과 흑인에게 어떤 혜택을 줘야만 운동장의 기울기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나와 같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그냥 차별의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여자와 남자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가 있는데, 또는 남자가 더 잘하는 업무라고 해도 남자보다 더 잘 하는 여자가 취업 신청을 했는데도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떨어트리는 것. 그 문제만 고치고 해결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흑인이든 여성이든 백인이나 남성과 동등한 능력을 가졌는데 뭐하러 그들에게 혜택을 줘야 하냐는 것이다. 차별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현재는 그게 완벽히 해결된 사회가 아니니까 불공평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 … 더 보기
어떤 악당 캐릭터가 흑인인 것과 흑인을 악한 사람들로 표현하는 것을 말이다.

오징어게임은 잘 만들어진 드라마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드라마에 비해서 완성도가 특출나게 뛰어난 것은 또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어느 한 부분 크게 모자라지 않고 마지막화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점을 정말 좋게 느꼈다. 뭐 어린 시절 놀이를 소재로 이용한 것도 핵심적인 매력일 수 있겠지. 드라마를 본 사람들끼리 대화할 내용도 생기고 게임을 같이 해볼 수도 있을테니까. 어떻게 보면 그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내가 생각하는 오징어게임의 성공 요인의 핵심은 “유치하지 않음”에 있는 것 같다. 배틀로얄과 같은 장르의 매력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것은 매우 흥미롭고 자극적이다. 그리고 배틀로얄이나 신이 말하는 대로 등등 기존에 오징어게임과 비슷한 장르의 드라마나 영화는 일본에 이미 많이 있었다. … 더 보기
스타벅스 3층은 암묵적 합의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난 그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조용해야 하는 것이랑 다를바가 없어. 단지 누가 다수의 입장이냐만 다를 뿐이라고 생각해. 물론 그게 핵심적인 차이이고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도 들어. 그러니까 3층에서 다들 공부하고 조용히 하면 그걸 배려할 수도 있는 거야. 그런데 그걸 당연한 것이고 누구나 따라야 하는 것처럼 말하면 그건 이상한 것이지. 그러니까 지하철이나 그런 공공장소는 진짜 사회의 다수가 정한 규칙인 것이고 스타벅스 3층은 소수, 그들끼리만 정한 규칙인 것이지. .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지금은 빈 땅이 없잖아? 다 주인이 있잖아? 그런데 애초에 땅주인은 누구였지? 지금은 땅주인이 있는게 당연한 것처럼 생각되지만 사실 처음 그 … 더 보기
결국 누가 살아남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들을 기준으로 세상은 정의된다. 그러니까 누가 살아남아서 세상을 인식하고 정의하느냐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죽은 사람들은 세상을 인식하지도 정의하지도 못한다. 한 명이 나머지 인류를 전부 죽인다면 그 한 명이 세상을 정의한다. 그것이 곧 세상이 된다. 그러니까 모든 사람이 다 나와 똑같은 소중한 생명이고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사람 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내가 세상을 바라봐야 세상인 것이고 내가 그들을 나와 같은 존재로 봐야 그들도 소중해지는 것이다. 그것은 정의를 내리는 것이지. 원래 그런 것은, 원래 그런 존재인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죽고 다수를 살릴 수 있다면 내가 죽는 것도 의미있지만 내가 살아남는 것도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