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gryeo

너무 처음부터 완벽하게 완성하려고 하면 부담감이 생기고 본질을 보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 다 대충해버리면 그것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된다. 결국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답을 내려야 하는게 아닐까? 그러니까 한 번에 대단한 것을 완성해내려고 해서도 안 되고, 너무 가볍게 완성해내려고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당장의 내가 만든 결과물을 과정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은 이게 최선이지만 이것을 토대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려고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고치다보면 언젠가는 만족할만한 완성품이 나오지 않을까? 그렇다고 당장 내가 만드는 것이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여겨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 진심을 담아서 당장의 최선을 다해야만, 그래서 뼈대를 제대로 잡아야만 그 이후의 보완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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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요리, 대학일기 같은 것을 보면서 느낀 것이 재미있는 것은 정말 재미있지만, 간혹 억지를 부리는 경우가 있다. 별로 재미가 없는 것을 억지로 재미있게 만들려고 호들갑을 떠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나도 그랬던 것 같다. 결국 답은 진짜로 재미있는 내용을 생각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정말 웃기고 재미있는 내용이면 그걸 잘 표현하면 되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소소한 내용으로 정말 소소한 맛을 잘 살리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소하거나 재미가 없는 내용을 억지로 오버하면서 표현하면 할수록 억지스럽게 느껴지고 공감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거부감이 생기게 된다. 그러니까 재미있게 잘 표현한다는 것은 내용을 기존의 방식보다 더 재미있게 표현한다는 것이지. 재미가 없는 것을 재미있게 만든다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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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이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초반에 이런 얘기가 있었다. 롤은 배우기는 쉽지만 잘하긴 어려운 게임이라는 것이다. 룰 자체가 어떻게 보면 매우 단순하다. 그냥 하나의 챔피언을 내가 조종해서 미니언을 죽이거나 적을 죽여서 성장시키고 그래서 상대방의 넥서스를 터트리면 이기는 게임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잘 하기 위해서는 아이템부터 시작해서 모든 챔피언의 스킬을 알아야 하고 운영, 콤보, 스펠 시간 등등 잘하기 위해서 파고들려고 하면 정말 수많은 것을 알아야 하고 생각해야 한다. 나는 영화나 뮤비에 숨은 메세지를 넣는 것을 별로라고 생각했었다.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하면 될 것을 왜?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위의 내용을 생각하다보니 메세지를 숨기는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쉽고 단순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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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고 허전할 때, 또는 그림을 그리거나 작업을 할 때 생각없이 듣기 좋은 것을 찾다가 그중에서도 무서운 이야기가 땡겨서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채널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왓섭! 공포라디오 내가 처음 알게 된 공포 라디오 채널이 여기다. 목소리도 좋고 연기도 좋은데 내용의 패턴이 비슷한게 많은 것 같다. 특히 자기는 아주 지극히 평범한 사람인데 귀신이 보이고, 주변에 가족이나 지인이 귀신을 보거나 퇴치할 수 있는 무속인이 꼭 있는 식의 패턴이 너무 노골적으로 자주 나온다. (중이병 일기 같다고 할까…) 무섭기도 하지만 뭔가 발랄한 느낌이 있는 채널이다. 브레이든 살짝 들어봤는데 말투가 너무 오버스러워서 나랑은 맞지 않는 것 같다. (성우 느낌?) 공포학과 이 글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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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이 평화를 유지하려면 그에 필요한 미래에 대한 대비나 중비가 필요하다. 또한 남들만큼 누리려면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건강이든 돈이든 안정적인 직장이든 말이다. 큰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은 삶이 유지될 것이고 입고 먹고 살아야 하니까 말이다. 현재의 평화를 유지할 돈이 없으면 그게 바로 큰 사고가 되는 것이다. 거꾸로 그런 생각도 들었다. 나는 미래에 대한 너무 많은 대비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닐까?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큰 사고까지 염두에 두고 말이다. 또는 너무 높은 기준의 미래를 그려놓고 있었던 건 아닌가? 그러니까 필요 이상으로 조바심을 내고 있지는 않냐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것도 맞지만, 너무 필요 이상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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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수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야. 그렇다고 다 공평하게 나누자는 건 또 그 나름대로의 문제가 있지. 사실 사회주의? 공산주의?라고 그런 것도 아니고 그런 나라들이 정말 기득권을 나누고 있는 것도 아니지. 오히려 더 특정 소수가 기득권을 공고히 가지고 있다고 보여지기도 해. 그래서 나는 갑질을 하지 못할 정도의 강제적 분배는 필요하다고 봐. 그러니까 법적으로도 갑질 못하게 해야 하고, 복지적으로도 사람들에게 너무 무리한 일이나 고생을 하지 않을 정도의 삶을 보장해줘야만 한다고 생각해. (사실 이것도 이상적인 얘기이긴 하지.)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의 자본주의?는 너무나도 갑질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는 거야. 갑질당하기 싫어? 그러면 열심히 노력해서 올라와. 그래서 니가 갑질해. 이런 것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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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듯한 것을 추구하고 눈치를 보고 그런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신경쓰는 순간, 그것은 방향을 잃어버린다. 만화가 영화화가 되거나 드라마화가 되고는 한다. 만화를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다보면 상당히 유치해보일 때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처음부터 드라마화를 생각하면서 너무 그럴듯하게 만들려고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핵심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천재라면 가능하겠지만 내가 천재가 아닐 수도 있다. 전에도 썼던 글인데 결국 남을 볼 때도 장점, 강점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남의 단점이나 실수를 꼬집고 비판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다. 하지만 창작은 그런 실수를 없애는 것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수많은 실수를 하더라도 진짜 가치있는 새로운 것을 하나라도 만들면 그게 진짜 가치가 있는 것이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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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고 싶어도 덜 먹고 참는 것을 누군가는 돈이 아까워서, 살이 찔까봐 그런다며 행복하고 솔직하지 못하게 산다며, 나 같으면 그렇게 안 산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당장 배가 덜 부르고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 그 자체가 나에게 만족을 준다. 내가 덜 먹어서 계속 이 편안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좋고 살이 찌지 않고 현재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내가 자제력을 발휘했다는 것이 좋다. 타인의 가치를 당신의 가치와 일치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남을 당신처럼 생각하지 마라. 이 세상에는 정말 수많은 사람들의 각자의 가치가 존재한다. 한 명의 개인조차도 수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기도 한다. 몇시간의 즐거움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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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원래 타인이 존재해야만 내가 존재하는 것도 맞긴 해. 하지만 너무 비교하고 있진 않나? 남은 저렇게 여친도 있고 성공하고 돈도 많고 재능도 타고났고 능력도 있고… 결국 나는 나 자신의 편안함만 따지면 되는게 아닐까? 내가 힘들지 않고 여유있는 한도에서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놀고 쉬고 일하면 그게 행복 아닌가? (결국 돈이 행복과 아주 밀접한 이유가 돈이 많으면 안 힘들어도 되잖아. 난 돈이 적은 대신 누리는 것을 포기한 거고…) 큰 병이 생긴다거나 돈이 필요하다거나 그런 것을 미리 대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너무 겁내고 압박을 받을 필요는 없다. 어차피 그런다고 상황은 크게 변할 것도 없는데 뭐하러 마음을 불편하게 하나? 또 한가지 중요한 핵심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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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는 AI가 기사를 선정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AI나 알고리즘이 기사를 정해서 포털의 메인 상단에 띄운다는 것은 과연 공정하고 공평한 것일까? 편파적이지 않은 것일까? 중요한 것은 현재 AI라고 불리는 것은 자신의 결정이 틀렸다는 것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고치거나 바로잡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그저 규칙, 알고리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규칙을 정한 것은 누구인가? 바로 네이버이다. 그런데 네이버 스스로 책임과 탓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 오랜 시간동안 잘못된 것을 바로잡지 않았다는 것은 의지가 없었다고 말할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그런 기사들이 상단에 나오도록 의도했다고 볼수도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 뉴스는 개인의 영역으로 보기엔 너무 영향력이 크다.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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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응급상황 너 혼자 일어서야지. 언제까지 네 주변 사람들이 널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나약하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어! 너 혼자 힘으로 일어나! 어서 일어서라고! 사람은 결국 남한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극복하고 혼자 이겨내고 일어서야만 한다고 생각해. 하지만 사고가 난다거나 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응급상황일 때가 있잖아. 인간은 힘들 때 서로 도우며 살아가기 위해 사회를 이루어서 같이 살아가는 것 아닌가? 누군가 자살을 생각하고 시도하려고 한다면 그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응급상황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2. 알레르기 너무 무서워요. 겁내지마! 이겨내야지! 콜록! 콜록! 수, 숨이 잘 안 쉬어져요! 다 먹는데 너만 안 먹겠다는 거야? 골고루 먹지 않으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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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이 암탉에게 먹을 것을 꺼내주고 자기는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면서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는 바로 앞에 있는 먹이를 굳이 수탉이 챙겨주지 않아도 되는데 생색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을 받아서 먹는 암탉은 기분이 좋지 않을까? 그러니까 이성적이라거나 실리적으로 따지면 쓸때없는 짓이지만 동물이든 사람이든 기분, 마음이라는게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잖아. 그런 기분, 마음도 따지고 헤아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누군가가 나를 위해준다는 생각이 들면 나를 이용하려고 따로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은 정말 행복하고 기쁠 거야. 두번째는 결국 인간도 동물과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이성적인 판단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들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본능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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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송에서 선생님이 혼내는 것과 화내는 것은 다르다는 말을 했다. 그 말이 매우 공감이 갔다. 비슷한 말을 생각해봤다. 힘든 것과 싫은 것은 다르다. 일이 힘들어도 만족할 수 있고 힘들지 않아도 싫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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